돌빵구지는 지금 어찌 변해 있을까? 궁금하네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돌빵구지는 지금 어찌 변해 있을까? 궁금하네요

0 개 1,147 오소영

4487b56cf8b4466b18c9ec9df4957aed_1653430596_9147.jpg
 

촘촘한 집들 사이로 골목길을 빠져 나가면 갑자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야가 환해진다.


멀찍이 앞을 가로막는 뚝길이 길게 뻗어있다. 그 뚝엔 들풀들이 지천으로 엉켜 자라고 있다. 들풀 사이사이에는 앙증맞게 작은 꽃들이 붉게 노오랗게 방긋거리며 피어 웃고 있다. 마치 서로 다투어 봐 달라는 아양같이...


그 뚝방은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토끼풀꽃을 따서 꽃반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끼웠다. 색스러운 꽃들로 화환을 만들어 머리에 쓰고 공주놀이를 했다. 누구 것이 더 예쁜지 시샘을 하며 치마폭에 꽃을 따 담았다.


뚝방 반대쪽에선 ‘또다닥 또다닥 또다다닥 또다닥’... 불협화음의 메아리가 언제나와 같이 들려왔다. 모진 시집살이 한을 풀기라도 하는가? 젊은 여인들의 빨래방망이 두드리는 소리가 거칠었다.


뚝에 올라서면 푸른 물살 한가득 넘실거리는 강이 눈앞에 확 펼쳐져 있다. 먼지 폴폴 날리는 흙길엔 두 줄 마차길이 나 있고. 강 쪽 뚝방은 큼지막한 돌들로 촘촘하다. 햇볕에 따끈따끈하게 달궈진 그 위엔 만국기처럼 색스럽게 빨래들이 널려있다. 


왼쪽으로 멀찍이 돛을 내린 배들이 무수히 출렁거리고 있다.


아침 일찍이 싱싱한 제철 생선들이 살아있는 빛깔로 배에서 내려지는 마포나루. 비릿한 내음이 바람결에 묻어와 코끝을 자극했다. 차띠기 물건들은 벌써 실려나가고 한나절 소매 상인들의 장마당이 북새통이다.


아가씨 종아리처럼 매끈하고 통통한 무는 장단에서, 꿀처럼 부드럽고, 달디단 고구마는 옹진 기름진 밭의 것이란다. 껍질을 벗기면 노오랗게 빛깔도 예쁜 육질이 부드럽게 입 안으로 쪽 빨려 들어왔다. 치아가 신통찮은 할머니는 늘 그 고구마만 찾으셨다. 농산물은 주로 황해도의 것이 맛이 있어 역시 그 곳 땅이 기름지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다.


은빛 눈부신 밴댕이가 살아서 펄펄 뛴다고 소리친다. 밴댕이 성질급해서 그럴리 없는 것을 당연히 알면서도 모른척 속아주는 사람들. 물건을 고르기보다는 장사꾼들의 외치는 입담이 더 구수하고 재미 있었다.


엄마를 따라나서면 무언가를 반드시 손에 들려주는 것도 좋았지만 장마당 풍경을 더 즐겼던 것 같다.


한강의 마포나루가 교역의 장터였던 시절,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몰려오는 온갖 물건들이 언제나 그 곳 배에서 풀려 나왔다.


쉬고있는 빈 배들까지 한가할 틈 없는 강가, 짙푸른 물밑에선 송사리떼들이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며 어린 아이들을 유혹했다. 손에 잡힐듯해서 고무신짝 벗어들고 뛰어들어가 첨벙거려 보지만 그 날쌘 동작에 놀아나 옷만 흠뻑 적실뿐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마치 강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지점이 있다. 바위벽이 물 가운데로 툭 튀어나와 있기 때문이다.


바쁘게 흘러가던 물이 막혀서 잠시 쉬었다가 돌아나가는 곳. 거긴 시퍼런 빛깔로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물이 깊어 잔모래도 올라오지 않는다. 벽에 막혀서 또한 아늑하기까지 하다. 거기가 바로 여인들의 빨래터 한강의 돌빵구지다.


그 곳을 빠져나간 물살은 마주치는 물살과 부딪히느라 한바탕 소용돌이를 치며 흘러가 버린다. 거친 물살을 바라보기만 해도 무섭다. 위험지역인걸 명심하듯이 빨랫돌이 박힌데서만 빨래를 했기에 사람이 많은 날은 돌 차지도 힘들었다.


어머니는 언제나 물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돌아앉은 자리를 차지하곤 했다. 고집같은 그 이유를 알게된 것은 세월이 많이 흐른 뒤 였다. 



어머니가 열세살 어린 나이에 민며느리로 시집을 온건 할머니의 건강 때문이었다.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는 각별한 친구 사이였다. 친 할머니가 병중에 실명을 하게되자 살림이 급한 할아버지께서 어머니를 민며느리로 달라고 졸랐다.


어린 딸을 시집보낸건 외할아버지의 의리때문이였다. 친구의 인품을 알고 있기에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리라 생각하셨던 외할아버지였다. 그러나 병중에 실명까지 하게된 할머니의 시집살이는 의외로 혹독했다.


배고파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한강에 빠져죽자고 강 가에서 서성대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위안이 되는 것은 어린 시동생이 형수의 치마폭에 매달려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귀찮고 싫었지만 엄마 대신으로 따라다니는 어린게 가엽기도 했다. 차차 정이 들어 친동생처럼 데리고 다녔다.


그러나 빨래터에는 데려갈 수가 없어서 몰래 눈치를 봐가며 다녀야 했다.


어느 날 빨래함지를 이고 살금살금 나서는데 눈치를 챈 시동생이 울면서 따라나섰다. 먹을 걸 손에 쥐어주고 달래 보았지만 막무가내였다. 시어머님은 아이 울린다고 야단을 쳤다. 


어쩔수가 없었다. 내 말 잘 안들으면 큰일난다고 당부에 겁까지 주며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걱정이 태산이었다.


어머니는 빨래를 하며 연신 강가에서 놀고있는 시동생을 살피기에 바빴다. 또래의 아이와 어울려 곧잘 놀고 있었다.


아주 잠깐 사이였다. 갑자기 어느 여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아이가 물에 빠졌으니 어쩌느냐고 일어서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빨래하던 여인들이 일제히 동작을 멈추고 강 쪽 깊은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아이가 물속에서 정신없이 허우적대고 있었다. 깜짝놀란 어머니는 아이가 놀던 쪽을 바라 보았다. 아이는 거기에 없었다.


물속에서 허우적대던 아이는 벌써 저 밑으로 흘러가 시커먼 물 바위벽 가까이에서 곤두박질을 했다.


어머니는 미친듯이 소리쳤다. 사람살리라고 비명에 가깝게 절규했다. 아이의 모습이 점점 멀어지면서 어머니가 정신없이 물로 뛰어들려는 순간이었다. 누군가가 세차게 물밖으로 어머니를 밀어 내동댕이 쳤다. 잠시 혼절을 했던 어머니가 정신을 차렸을 때 희미하게 박수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어느 여인의 목소리가 귓가를 스쳤다.


“세상에 장한 사람도 있지. 어쩔뻔 했어”


아이를 바닥에 엎어놓고 물을 토하게 처치까지 하고는 기진해서 그대로 쓰러져 있는 남자가 있었다. 옷도 입은채로였다.


고맙다는 인사도 잊은채 겁부터 나서 어찌할 줄 모르는 어머니였다. 누군가가 빨리도 집에 알린 모양이었다. 놀라서 달려온 아버지가 머리를 조아리며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 남자는 아이를 들어 아버지 등에 업혀주며 어서 집으로 데려가서 잘 간호하라고 했다. 아버지는 동생을 업고 휭하니 가 버렸다.


어머니는 빨래할 기운도 없고 넋이 나간채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가고 빨래터도 점점 비어갔다. 집으로 돌아가봐야 시어머니께 꾸중만 들을 터였다. 아이만 업고 훌쩍 가버린 아버지가 원망스러웠다. 그보다 아이는 무사한지도 두려웠다.


처얼석 처얼석 강물 흔들리는 소리만 들릴뿐.


너무도 조용한 강변. 물로 뛰어들어가 그냥 빠져 죽었으면 싶었다. 아버지가 데리러 와 주었으면 하고 은근히 기다렸다.


시동생이 무사하다면 챙길줄 알았는데 혹시라도 잘못된게 아닐까? 어머니는 점점 무서운 생각만 들었다.


사방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물로 뛰어들 자신도 없으니 일어서야 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중병을 앓은 사람 같았다.


신세한탄이 절로났다. 가뜩이나 두려운 시집살이인데 앞 이 캄캄했다. 살뜰히도 챙겨주시던 시아버님 정 믿고 지냈는데 그분은 왜 그리도 빨리 돌아가셨는지... 겁내지말고 들어가라는 인자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집에 왔지만 선뜻 대문 열 자신이 없어 또 서성거렸다. 굴뚝뒤에 숨어 앉아서 집 안의 분위기를 살폈다. 집안은 너무도 조용했다. 나쁜 일이 생긴 것 같진 않았다. 한결 마음이 놓였다. 긴장이 풀렸는지 스르르 눈꺼풀이 내려앉았다.


멀지않은 곳에 사시던 외할머니께서 소식을 들었다며 궁금해서 오시다가 굴뚝밑에 쪼그려 잠 이든 딸을 보고 놀랐다.



그 밤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어찌됐을까? 어머니는 오랜세월 그 때의 매정했던 아버지를 원망하고 질타했다. 부부 싸움에서 아버지가 늘 백기를 들어야만 했던 옛날 이야기였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빨래터에 가지 못했다.


어머니가 강을 뒤로하고 돌아 앉아야만 하는 이유가 그래서였다. 삼촌이 어른되고 그 또래의 아빠가 된 때에도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아이의 모습이 또렷하게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돌빵구지 빨래터.


그동안 헤일 수 없이 많이 두드리고 보내버린 세월. 어머니의 시집살이 서름은 그래서 버티어 낼 수 있었던걸까?


6.25 전쟁이 터지고 나서야 우리는 한강을 뒤로했다. 지금의 돌빵구지는 어찌 변해 있을까? 너무도 궁금하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58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2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1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6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0 | 3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8 | 3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2 | 3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2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2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1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3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5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3 | 10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4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7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7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2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4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5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6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7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3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3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0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