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여행, 엉터리 효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어설픈 여행, 엉터리 효도

0 개 1,383 오소영

바람이 맵고 차다. 벌써 봄바람이 인사를 왔는가보다.


바로 엊그제 산책길에서였다. 시커멓게 묵은 나무에서 삐죽빼죽 솟아난 여린 연둣잎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 왔으면서도 눈치채지 못했다니 . . .


c09f084e18da51719f60e47379b465dc_1664320234_0129.jpg
 

이 늙은이가 체감으로 느끼는 봄은 아득히 멀리 있는것만 같다. 많이 추워진 봄바람은 야속하기만 하다.


그리고보니 집 안으로 깊숙히 들어와 쉬고가던 햇볕도 슬쩍 방향을 틀어 창가에만 머물다 가고 있었다. 꽃샘 바람에 짜증을 부릴동안 봄은 마지막 동장군을 밀어내느라 한바탕 난리를 치르며 조용한 걸음으로 사뿐히 걸어오고 있는거였다.


어느집 마당가에 키낮은 노란 꽃이 진작부터 피어 있었다. 수선화꽃 리본을 달고 다니는 옆집 캔 노인을 보고 웃으면서도 나는 바보처럼 추위만 을러댔구나.


누가 들으면 담박에 그게 늙은이야,라고 오금을 박겠지. 정신을 바짝 차리기로 마음을 다진다.


그렇더라도 옷 속까지 파고들어 피부를 할퀴는 기승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언제 들어도 언짢은 그놈의 첩 바람 농간을 어쩐담 . . 


남편 빼앗아 제 품에 품고 용용죽겠지 하는 그 저력에 맥못추고 움츠릴수밖에 없는 본마누라 신세가 지금 나 같을까?ㅎㅎ


그럴땐 그냥 생각없이 집을 나와 해맞이를 하면서 다른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당당하게 마주서서 대들어야 봄님도 반가운줄 알 것 아닌가.


코로나에서도 해방 되었다는 모처럼의 자유마저 부축이니 오랫만에 일탈을 서둘러본다.


어쩌다가 오늘은 나오라는 사람도 만날 사람도 없으니 혼자서도 좋다. 무작정 버스에 올라탔다. 차 안이 따뜻한 걸 보니 첩의 바람이 여기까진 따라붙지 않아 벌써 움츠렸던 어깨가 펴진다. 시간대가 한가로워 승객도 몇 명 없고 편안한 마음으로 묵주알을 돌리기 시작했다. 걸친 옷이 부담스러워 지는 것 만큼 무겁던 기분도 가벼워지고 있다.


목적지없는 유랑의 길. 차가 가는데까지 무작정 달리면서 그동안 고팠던 여행에의 목마름을 달랜다.


어느 정류장에서 차가 멈췄을 때다. 어린 여학생이 가방을 등에 맨 체 어렵게 차에 오르고 있었다. 선뜻 발걸음을 떼어내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모습이 이상했다. 신발도 안 신은 양말바닥으로 한 다리를 들고 쩔쩔 맸다. 방금 전에 발을 다친 모양인데 많이 아픈것 같았다. 차 안의 사람들 시선이 모두 그 쪽으로 쏠리고 있었다. 그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더니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조용히 울고있는 것 같았다. 가까이 앉은 여인이 무슨 말 인가를 건네더니 자기 핸드폰을 학생의 손에 쥐어 주었다.


살짝 검은 피부에 길게 땋아늘인 어린 아가씨의 옆 얼굴이 귀엽다. 울고 있어도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었다.(좋은 때로구나.) 나도 그런 때가 있었던가. 엄마에게 머리 디밀어 쌍갈래머리 곱게 땋아늘였던 소녀 시절이 떠올랐다. 엄마 바쁠때는 잘라버리자고 엄포를 놓아 질색으로 도망을 치기도 했었지.


그는 몇 정거장을 더 가서 오빠인듯한 청년이 올라와 안아서 내렸다.


기사 뒤에 앉아서 온갖 참견을 다 하고 말을 시키던 실없는 여인도 내리고 차는 그렇게 종점에 도달했다.


나는 그 곳에서 기차를 바꿔 타려고 역사(驛舍)로 들어섰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계단 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다. 기차가 안 다닌다는 뜻이었다. 가는 날이 하필 장날 이었다. 어쩐지 너무 조용하다 했더니 . . . 그렇다고 그냥 돌아온다는건 너무 싱겁지 않은가.


내친김이라 기차의 목적지까지 다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어차피 집시처럼 떠도는 시간이니 아무러면 어떠리.


30분이면 다다를 곳을 한 시간을 걸려 도착했다. 허리가 뻐근했다. 자가용 한시간이면 아무렇지도 않을 허리가 버스의 거친 흔들림 때문이었다. 몇 년만에 해보는 일탈의 과정에서 몸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의 세월이 참 많이도 흘러갔다는걸 실감했다.


세월이란 속도가 1초에 436M를 지나간다고 한다. 과학적인 계산에 의해서 나온 수치이니 믿어야 했다. 지금도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 세월 속도를 생각하니 몸이 달라진건 너무도 당연했다.


갑자기 핸드폰의 보이스톡 벨이 요란하게 울린다. 열어보니 서울에서 오빠의 발신이었다. 듣는 사정도 좋지않은데 말 꺼내기가 민망해서 그냥 끊었다. 많이 궁금했지만 참아보기로 했다. 폰을 내려놓기도 전에 다시 또 울려왔다. 무슨 급한 상황이길래 이 야단인가 싶었지만 더더욱 받을 수가 없었다. 지금 밖이라 잘 들을 수 없으니 나중에 하시라고 톡으로 알렸다.



여러 형제중 한분 남은 고령의 오빠이지만 본인이 직접 했으니 급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10분도 안 지나 또 다시 울렸지만 모른체 끊어버렸다. 숨돌릴새도 없이 또 다시 울렸다. 사람들 눈치가 보였다. 그런데도 무슨 고집인지 받을 용기를 내지못했다.


혹시 조카들이 아빠 전화로 하는게 아닐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자 90이 코 앞인 오빠의 안위로 마음이 조급해졌다. 조금 뒤에 숨넘어가게 또 울린다.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 모든 생각이 정지되는듯한 기분이 되어버렸다. 흥분을 가라앉히며 10분 뒤에 집에 가서 받겠다고 톡으로 찍어 보내며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해댔다.


다음 차가 정차하자 무턱대고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벌벌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가는 동안 어떤 음성이 들릴지 조마조마했다.


“응 나야”. . . 오빠의 그 특유하게 밝은 음성이 내 귀에 들어왔다.   


휴~~~~ 안도의 한숨이 길게 터져나왔다. “오빠 무슨 일이셔요?” 


어머님 산소에 성묘하고 두어달 전에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먼저 저 세상 가버린 동생의 묘소까지 온종일을 순회하고 왔다고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90노인이 큰 일을 한게 분명 맞기는 하다. 그렇다고 그토록 무분별하게 자랑?하려고 벨을 눌렀다니 어이가 없었다. 오빠가 이상해지셨나? 갑자기 그런 불안이 밀려왔다. 100수가 문제 없다고 큰소리 치는 폼새도 조금 마음에 들지않았다. 아이처럼 천진스러워 가는 모습이 온당한 것인지 헷갈려 한참이나 멍하니 앉아 있었다.


하나 남은 이 동생에게 건강해서 오래 살라는 오라비의 말 이 고마워 다시금 차에 올라 가던 길을 계속 달린다.


c09f084e18da51719f60e47379b465dc_1664320352_4746.jpg
 

그래봐야 목적지에 내려 찾아간 곳이 공원안에 있는 화장실이 우선이었다. 무더기로 피던 예쁜 꽃들도 아직은 이른지 쓸쓸하기만했다. 나풀대는 양귀비 꽃과 다녀간다는 눈인사만 하고는 돌아섰다.


마켓에 잠깐 둘러 귤 한봉지를 사서 하나 까먹었다. 집에서 먹던 맛과 달리 엄청 상큼했다. 기분 탓이리라.


벌써 햇살이 서녁을 향해 기울어가고 있었다. 돌아서야 하지만 잠깐 낯선 거리에서 귀소를 서두르는 바쁜 마음을 경험하는게 언제나 여행의 재미였다.


해가 지면 제 집을 찾아드는 새 들처럼 떠나온 그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귀소본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차 창에 드리워진 뿌우연 어둠속에서 문득 내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모습보다 정말 많이 늙어 있었다. 옛 생각대로 흉내를 낸 오늘 하루의 일탈이 참 많이 버겁다는걸 깨달았다. 허리도 불편하고 다리도 뻣뻣하게 경직되어 있었다.


노구를 이끌고 성묘를 다닌 오빠의 자랑이 그럴만도 했다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어머님 산소는 북쪽에 있고 동생이 묻힌 곳은 남쪽 어딘가에 멀리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어머님 생전에 효자소리 못듣던 오빠가 뒤늦게 크게 효도를 했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나는 어머님 산소를 가 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아예 불효녀인 주제에 무슨 자격이 있다고 그러는지 . . .


문득 작은 딸이 해드린 세루(모직)두루마기 떨쳐입고 이웃들에게 자랑하시던 어머님 모습이 떠올랐다.


그 것 뿐이었던가보다. 다급하게 그려진 엉터리 효도? 추억의 그림 한 장이었다.


그 두루마기 차림으로 상도동 고개에서 마주쳤던 어머님을 오늘 밤엔 아무래도 꿈속에서 만날 것만 같다.


아이같이 함빡 웃으며 좋아하시던 그 표정 그대로 . . . .


무념무상의 명상을 하듯 아무 생각없이 흘려보낸 하루였다. 길지않은 남은시간 허투루 쓴것 같지만 내 발 성하고 몸 견딜수 있어 한 일이니 오빠처럼 나도 자랑이나 해볼까?ㅎㅎ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58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2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1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6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0 | 3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8 | 3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2 | 3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2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2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1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3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5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3 | 10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4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7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7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2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4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5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6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7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3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3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0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