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5.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0 개 1,240 Timothy Cho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장이 회복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며, 약 66일간만 노력하면 습관이 들어 (뇌 습관 회로가 바뀜), 쉽게 평생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


(1) 머리 (시작): 좋은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영양적인 균형이 잡힌 음식들을 선택하여 먹도록 결정한다. 먹는 양을 결정한다. 각자의 머리가 먹을 음식을 결정해야지 장내 유해균들의 요구대로 선택되어지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장 건강을 회복하는 첫 단추이다.


(2) 입: 음식이 죽이 되도록 100번씩 잘 씹어 삼켜야 한다. 많이 씹을수록 뇌에 행복 호르몬이 더 분비되며 11가지 이상의 보약들이 함유된 침이 충분히 분비된다. 침은 소화, 치석예방, 살균 및 살충을 위한 보약이다. 


(3) 위: 위에 75%만 차도록 먹는다. 먹는 양은 매우 중요하다. 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위를 혹사시키지 말아야 한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또 다른 보약이다. 충분한 위산이 분비되어 음식물, 특히 단백질들이 분해되게 해야 한다. 음식이 역류되지 않도록 잘 씹어 먹는 습관은 매우 좋다. 식사 후 바로 일하지 말고 좀 쉬자. 역류성 위산과다라는 말은 대체적으로 거짓이다. 위산과다인 사람들은 거의 없다. 위산은 보약이다. 나이가 들어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식습관을 바르게 잡는 것이 해결책이다. 위산이 잘 분비되고 약해지지 않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좋은 소금을 먹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적당이 먹자.


(4) 소장: 또 다른 소화 효소들이 분비되는 곳이다. 여기에서 대부분의 영양소들은 흡수된다. 여기에는 미생물이 많이 있지 않다. 만일 소장에 미생물들이 비정상적으로 번식하여 산다면 이는 소장내 박테리아 과다번식증 (SIBO)이라 불리며, 이는 매우 안좋은 것이다. 물론 곰팡이류나 단세포 기생충들도 과다하게 번식되어 있어서는 안된다. 식습관이 개선된다면 예방할 수 있다. 


(5) 대장: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섬유질은 미생물이 분해하여 좋은 물질들을 만들어 내고 좋은 미생물들의 증식을 돕는다. 대장 내의 유익균들이 잘 번식하고 강해질 수 있도록 이들을 잘 먹여야 한다. 나를 위해서 음식의 메뉴를 정하지 말고 이들을 먹이기 위해 메뉴를 정한다면 이 사람은 매우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한 주부들은 진정으로 가족을 돌보는 현명한 분들이다. 유익균들이 몸의 모든 장기와 뇌에 주는 영향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그들을 잘 보는 것이 나를 돌보는 것이다.


(6) 먹는 시간: 식사는 편안하게 여유 있게 한다. 소화효소 및 소화 작용은 아침 시간에 가장 왕성함으로 아침을 잘 먹는다. 우리 조상님들처럼. 매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예를 들어 아침 7:30, 점식 12:30 등 스스로 정하여 규칙적으로 하도록 한다. 소화액 분비와 소화력은 아침이 저녁보다 3-4배 강하다고 한다.


(7) 먹는 양: 위의 75% 양으로만. 소화를 다 시킬 수 있는 양으로 정한다. 과식하지 않는다. 과식은 장내 곰팡이 번식과 유해균의 번식을 돕는다. 특히 흡수되지 않은 영양소들과 분쇄되지 않은 음식물들은 부패하거나 유해균들을 먹인다.



(8) 간혈적 단식: 오토파지 디톡스가 잘 이루워지게 하고, 위와 장이 쉬고 청소가 잘 되게 하려면 간혈적 단식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18-6의 간혈적 단식을 추천한다. 즉, 아침 7:30분에 아침 먹기 시작하고 점심은 1:30분까지 마친 후 그 이후 18시간 동안 물이나 약간의 야채/과일즙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방식이다. (약간의 즙까지도 안 먹는다면 더 완벽한 오토파지가 일어난다.) 이런 식사를 한다면 12시간의 공복을 유지하고, 이 때 장은 치료되고 회복된다.


위와 장이 푹쉬고 치료가 되니 머리가 맑아지고, 힘이 생기며 면역력의 회복과 손상된 세포의 치료가 빨라진다. 마음이 편해진다. 심성이 좋아진다. 물론 이런 이유로 피부도 좋아진다. 피가 맑아지고 백혈구 숫자가 늘어난다. 각종 생활 습관병 (당뇨, 혈압문제, 콜레스트롤)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매우 비경제적이다. 현명하지 못한 간혈적 단식이다. 아침 시간에 풍성하게 나오는 소화 효소들과 가장 왕성한 소화력을 사용해야 한다. 저녁 식사 때 소화액 분비는 아침의 20% 정도 밖에 안된다. 저녁에 즐기는 만찬은 독이다.


(9) 저녁 공복의 효과: 저녁을 안먹게 되면 밤에 위와 소장이 쉬고 회복과 해독의 시스템이 가동된다. 밤에 위와 소장 운동이 마무리 되어진다면 해독의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한다. 만일 위나 소장에 음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 해독이 느려지고, 여전히 위나 소장이 가동이 되기 때문에 숙면, 면역력 증대, 세포의 회복력이 저하된다. 참고로 건강한 사람의 위와 소장은 식후 5시간 후에 완전히 비워진다. 소화 기관이 안 좋으면 위와 소장을 비우는데 6-7시간이 걸린다. 즉 속병이 있으면 저녁을 철저히 건너 뛰는 것이 회복의 열쇠이다. 그러므로 야식과 간식은 독이다. 심지어 땅콩 한 알도 식사로 간주된다.


(10) 100번 씹기의 효능: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치석 제거 및 치아 건강에 좋고, 머리를 신선하게 깨워준다. 침을 통하여 다양한 소화 효소가 분비되며 살균제와 노화방지 호르몬이 분비된다. 또 과식을 막아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물질도 생성된다. 침에는 11가지 보화가 있다. 보배로운 침을 많이 사용하여야 (하루 2리터) 한다. 그럴려면 오래 씹어야 한다. 오래 씹으면 위장병과 소장 및 대장병이 치료가 된다. 습관적으로 침을 밷는 사람은 보화를 버리는 사람이 된다. 건강를 잃고 가난한 사람이 된다. 100번 씹기를 위해 치아가 안좋으면 빨리 치아 치료를 받자.  



2. 장내 미생물이 좋아하는 운동, 장들을 회복하기에 좋은 운동들


장내 미생물 환경이 좋지 않게 되면 가스가 차고, 장벽이 노후화되어 연동 운동이 둔해진다. 특히 흐르지 않는 갇힌 가스나 대변는 매우 치명적이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꾸야 하고 이와 동시에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몸을 움직여야 한다. 특히 복부 부위가 움직여 줘야 한다.


(1) 걷기 운동이 좋다. 보폭을 평상시보다 10센티 좀 크게 하고 팔을 흔들면서 등에 땀이 날 정도로 1시간 미만 단위로 걷는다. 눈의 위치는 전방 10미터 앞을 주시하게 하고 똑바른 자세를 취한다. 어깨는 편다. 더 하고 싶으면 운동시 발생한 젖산이 충분히 분해될 때까지 쉬었다 다시 한다. 젖산은 독소의 일종이다. 몸에 장기간 머물지 않고 분해되도록 쉬어 주어야 한다. 장기간 운동하는 사람치고 말년에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2) 맨발 걷기는 탁월한 치료 행위이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걷거나 황토길에서 걷거나 또는 깨끗한 흙 위에서 걷는 것은 각종 질병을 치료받을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몸 안에 축적된 활성산소를 방출시키는 탁월한 방법이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의해 발생한 많은 질병을 다스리는 길이다. 과도한 두뇌사용, 소화기의 과로와 염증, 각종 신진 대사 과정, 플라스틱 의복,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은 몸에 독소인 전하들을 쌓이게 한다.


(3) 요가나 전신 스트래칭은 매우 좋은 운동이다. 장이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각종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준다. 나이를 먹을수록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근육이 수명을 결정한다.


(4)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이나 자세는 좋지 않다. 식후 일을 하거나 머리를 사용하는 일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삼가한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48 | 2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27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0 | 2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54 | 2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5 | 2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78 | 2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1 | 4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77 | 4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59 | 4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44 | 4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3 | 7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18 | 9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39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5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5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0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3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3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3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2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3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2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2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08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