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몰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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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몰려 온다

0 개 1,630 정윤성

이번 칼럼은 필자가 현실에서 강하게 느끼는 경제 흐름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 전문가들이 자주 참고하는 interest.co.nz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다.

세계의 경제는 밝지도 투명하지도 않다. 유럽과 미국은 장기적인 침체기를 걷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부동산 수요와 가격은 빠른 상승세이다. 이유는 무엇인가. 1차 산업이 주종을 이루는 뉴질랜드의 경제 가치는 세계의 경제가 한창 잘나갔던 시절에는 선진국의 위치를 잃을 정도로 경쟁력이 약해 보였지만, 세계가 침체기를 걷는 지금은 무너지지 않는 부동의 탄탄한 1차 산업을 경제기반으로 한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뉴질랜드 경제가 활황이라고 말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런데 왜 렌트 수요의 급증과 렌트비의 폭등, 그리고 부동산 매물의 품귀는 왠 일일까?

중국이다. 중국의 본토에서 수많은 중국인들이 해외로 해외로 나오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수요는 세계의 안전 자산으로 불리우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제는 아시안 마켓에서 1등하면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1등이다. 은행과 보험사 곳곳에 중국을 표현하느라 돈을 들이고 있다. 다음은 일간 신문(Interest.co.nz)에 나온 부동산 기사를 번역했다. 그러나 현 시장에서의 필자가 느끼는 느낌은 아래 기고에 나오는 수치들 보다 훨씬 강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
 
REINZ의 통계

올해 1월 주택 판매 양이 지난 4내 최고치였으며 국내 중간값(median price)은 12월부터 꾸준한 가격인 $355,000이라고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 (REINZ)가 발표하였다. 이 숫자는 2011년 1월보다 $15,000 혹은 4.4% 인상된 가격이며 3개월 전인 2011년 11월은 사상최고치의 중간값인 $367,500이였다고 한다.

REINZ는 올해 1월에만 4,073개의 Unconditional Sales가 이루어 졌으며 이 숫자는 작년 1월에 비해 25.2 % 또는 821개의 인상된 물량이며 2008년 이후로 최고의 1월이라고 기록했다. REINZ CEO인 헬렌 오설리반은 부족한 매물은 오클랜드를 포함한 여러지역의 부동산 에이젠트들이 집을 사려는 구입자 (buyer)들에게 불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덫붙혀 매물은 부족하지만 시장에 나온 집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이 원인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하는 동안 구입자들도 신중히 고려한 구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전국에서 Southland지역만 유일하게 거래량에서 하향세를 기록했고, Taranaki지역은 두 자리 숫자의 거래증가를 기록하였다. 오클랜드 마켓은 2006년이후로 최고의 거래기록을 2011년 12월에 달성하였다.

경제학자들의 반응

ASB Bank의 경제학자인 제인 터너는 지난 6개월 동안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강한 수요에 의한 시장이동은 목격하였고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크라이스쳐치를 중심으로 정부와 보험회사의 지불금, 낮은 은행 융자 이자율, 늘어나는 수입이 올해, 특히 오클랜드 시장, 지속 될 수요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중앙은행의 금리는 (OCR)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제한되겠지만 정부에서는 부동산시장의 가격거품을 심각하게 생각할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하며, 올해 동안 주택매매가는 평균 3.5%정도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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