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리엔 벌써 낙엽이 수북하게 떨어져 뉴질랜드의 가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바삭거리는 낙엽의 소리가 좋아서 몇번이나 밟으며 걸어보곤 했어요.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는 말이 어울리듯이 여름에 지친 몸이 회복되면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입맛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누구나 다 좋아하시는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볼께요.
이 카레의 원료를 살펴보면 노란색을 띠는데 강황 또는 울금이라고 하는데 이 속엔 “커큐닌"이란 성분이 풍부해서 항암과 황산화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몸에 섭취하기엔 더없이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많은 식품 중에 독성이 없다 라는 보고가 나올 정도이니 카레가 얼마나 좋은지 아시겠죠?
늘 가정에서 만들어 드시지만 오늘은 우렁각시 스타일로 만들어 볼께요.ㅎㅎ
자 ~! 먼저 재료부터준비~~
분말카레 1봉지, 레드 양파 1개, 감자 1개, 당근 1개, 고구마 반개, 사과 반쪽, 양송이 버섯 2개, 토마토 1개, 대파 1줄
(올리브유 2스푼, 후추, 맛소금 반티스푼, 커피원료 한티스푼) 양상피 조금, 통깨.
1. 감자, 당근, 고구마만 깍둑 썰어서 미리 달구어진 냄비에 올리브, 커피 맛소금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2. 이젠 물을 부으시는데 다 붓지마시고 반만 부으신 후에 한번 익혀줍니다.
그 다음에 양파와 사과를 넣어 끓여주세요.
이때 물의 농도를 다시 확인하셔서 조금더 부어주세요.
3. 한번 끓은 뒤 토마토는 살짝 익혀서 껍질을 벗긴후에 잘라서 양송이 대파와 함께 넣어줍니다.
4. 마지막으로 카레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바닥이 눌지 않도록 잘 저어가면서 온도를 약간 낮추어 끓인 뒤에 불을 끄고 약간의 후추로 마무리 해 주세요.
카레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저는 다음 주에 돼지수육 김치찜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Tip>>
· 커피와 맛소금이 들어가면 카레와 어우러져서 한층더 맛있는 카레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