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의 음악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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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의 음악대 1편

0 개 1,828 송영림

■ 백 세 시대  

백 세 시대라고 한다. UN이 지정한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정의는 총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 되는 사회를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이고 2050년에는 평균 연령이 53.9세가 될 거라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생활수준이 높은 사회일수록 사망률은 매년 감소하고 저출산 문제가 고령화 사회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2045년에는 아이 한 명 당 노인 열 명을 부양하게 될 거라고 하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할수록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할 때 국가나 사회에서도 노후생활에 대한 보장이나 고령화 사회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노후에 대한 계획과 대비책을 잘 세워야만 할 것이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 처해 있는 타 선진국들에 비해 그 대비책이나 복지정책이 미비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스스로 맞닥뜨려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시점에서 옛이야기 <브레멘의 음악대>에 나오는 네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노년의 삶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들은 모두 세월 앞에서 더 이상 쓰임을 상실한 소모품과 같은 존재들이고, 그로 인해 주인들로부터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하지만 그들은 주인에게 목숨을 내맡긴 채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서 친구들을 만들고, 그 친구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간다. 

 

더구나 그들이 선택하는 예술가로서의 삶을 통해 그들은 노년기의 친구와 가족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생활이 얼마나 중요하며 문화나 예술이 얼마나 큰 힘을 불러일으키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송영림  소설가, 희곡작가, 아동문학가             

■ 자료제공: 인간과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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