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월 하나로 온몸이 개운해지는 스트레칭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타월 하나로 온몸이 개운해지는 스트레칭

0 개 1,315 송하연

우리 같이 시원하게 기지개 펴볼까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따로 짬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으시죠? 건강에 좋은 걸 알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다음으로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짧고 간단하게 온몸 구석구석을 깨워줄 수 있는 요가동작과 운동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집에 있는 ‘수건 한장’만  준비해주시구요, 유튜브에서 YOGA SONG - HAYEON을 찾아 구독하시고, 최근 영상에서 영상을 찾아보시면 더 많은 동작도 함께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 첫번째 스트레칭은 선인장자세입니다.


굽은 등과 앞으로 말린 어깨 교정에 좋은 동작이에요. 아침에 일어나 제일먼저 이 동작을 응용해 기지개 활짝 펴주세요. 


f48a7c4033eb4c057511c0a2b75984c9_1594689984_1124.jpg
 

STEP 1.

앉아서 혹은 일어서서 해주셔도 좋습니다. 들이쉬는 숨에 수건 양쪽 끝을 잡고 기지개펴듯 손을 하늘 쪽을 향해 올려주세요. 이때 어깨가 으쓱 올라가지 않도록 귀에서 멀어지게 해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f48a7c4033eb4c057511c0a2b75984c9_1594690029_9927.jpg
 

STEP 2.

내쉬는 숨에 천천히 팔꿈치를 구부려줍니다. 마치 선인장모양 혹은 알파벳 W자 모양을 내 상체로 만든다고 상상하면서 진행해주세요. 


STEP 3.

호흡과 함께 반복해주시며 등이 펴지고 가슴이 열리며 마음까지 함께 시원하게 열리는 걸 느껴보세요.


POINT!

선인장 등 뒤의 견갑골 두개를 서로 안쪽으로 조여주면 등근육도 발달되고 구부정한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더욱 아름다운 뒷태를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거에요!


두번째 동작은 러시안트위스트 응용동작입니다.


f48a7c4033eb4c057511c0a2b75984c9_1594690064_1859.jpg
 

하체를 고정시키고 상체의 비틀기를 통해 복부를 탄탄하게 하고 코어의 힘을 길러줍니다.


STEP 1.

수건을 잡고 몸을 비틀며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줍니다. 


STEP 2.

트위스트할 때마다 강하게 복부를 수축하며 호흡을 내뱉어주세요. 


STEP 3.

가능한 만큼 반복해주시고 휴식한 후, 이어  2-3세트 진행해주시면 아랫배와 옆구리살 정리에 도움이 될거에요. 


POINT!

좌우로 팔이 움직일 때 하체는 움직이지 않도록 다리와 엉덩이 모두 고정해주세요.


마지막 동작은 누워서 하는 힙스트레칭입니다. 


f48a7c4033eb4c057511c0a2b75984c9_1594690109_3034.jpg
 

장시간 앉아있는 동안 타이트해진 힙과 고관절, 햄스트링 모두를 풀어주고 혈액순환, 하체 부종에도 좋은 스트레칭 동작이니, 아침에 놓치셨다면 자기전 꼭 하고 주무세요. 


STEP 1.

먼저 편안하게 누워 한다리를 천정쪽으로 올려줍니다. 다리를 뻗었을 때 다리 뒷면에 어떤 자극이 오는지 체크해보세요.


STEP 2.

이제 무릎을 구부려 수건을 발에 걸어 천천히 다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이 동작이 힘드신분들은 무리해서 다리를 펴기 보다는 먼저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충분히 호흡하는 연습부터 해주세요.


STEP 3.

3-5회 호흡이 끝나면 올린 다리를 옆으로 보내 허벅지 안쪽의 자극도 느껴봅니다. 계속해서 수건을 잡아당기되, 어깨의 긴장은 풀면서 진행해주세요. 반대쪽도 동일하게 스트레칭합니다.


POINT!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근육을 늘리는 경우, 처음에는 많이 아플 수 있어요. 현재 나의 가동범위를 인지하고, 호흡과 함께 안전하게 스트레치 해 주시길 바래요.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TOTAL BODY STRETCH 영상을 보시면 더 다양한 동작들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이른 아침에 해주셔도 좋구요, 놓쳤다면 어떤 시간대도 좋으니 나의 몸과 호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매일 꾸준히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다보면 얻어지는 것들이 꽤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마음 속에 있던 불안한 마음, 걱정과 스트레스 등 불편한 감정들과 생각들이 요가수련을 통해 조금씩 줄어드는 걸 경험해오고 있어요. 가까이는 가족들, 특히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짜증과 화를 내는 횟수가 많이 줄어 들었답니다.


뭐든 처음부터 잘 되면 좋으련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시행착오도 겪고, 갖은 방해요소로 제대로 집중도 잘 안되고 또 그러다보니 더 미루게 되는 경우가 더 많죠. 그래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분명히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을 거에요. 더불어 저와 함께 즐겁게 요가하고 운동하시면서 더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안하셨다면 제 요가 채널구독과 알림설정도 같이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게을러지고 싶을 때마다 일단 영상 틀어놓고 몸을 움직이다보면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훨씬 가벼워질 거에요. 요가쏭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63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5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8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20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7 | 4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100 | 4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5 | 4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4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4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4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6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7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8 | 2024.11.13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8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70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8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5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6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6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8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42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5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7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2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