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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을 여름에 여행한다면
곳곳에서 볼 수있는 아름다운 야생화. 루핀꽃의 황홀한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다.
처음 보신 분들이라면 “저 꽃이 도대체 무슨 꽃이야?”라고 질문할 것이고
꽃에 관심없는 분들 조차도
차를 세우고 다가가서 봐야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야생화에 매혹당할 것이다.
야생화 루핀꽃에 대하여 익히 많이 들은 분들도
“여름 시기에 가면 쉽게 볼 수 있겠지!” 하고 남섬여행을
한여름 1월 중순 이후에 간다면
루핀꽃 열매만 있고 꽃은 지고 없어 실망한 분들도 많을 수 있겠다.
왜냐하면 루핀꽃은 개화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섬의 동·서·남·북의 해안가에는 거의 없고
남섬 중부 내륙쪽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그 시기와 군락장소를 체크하였다가 여행일정에 참고한다면
아름다운 뉴질랜드 남섬여행에 야생화가 수를 놓은듯하여
최고의 인생 여행지로 자리매김 할 수도 있겠다.
여행시기와 야생화 군락지 장소를 체크하고 여행길에 오르길 권한다.
♣ 여행 팁
1. 루핀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대략적으로 11월 말경부터 1월 초순까지이며
그 전후로는 지역에 따라 11월 20일 전에는 피기전인 봉오리만 볼 수 있거나
1월 10일 이후는 꽃이 진후 씨열매만 보고 올 수도 있다.
2. 루핀꽃 군락지들은 여러곳에 분포되어 있지만 대표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는 다음과 같다.
테카포 교회 주의와 오른쪽 호수가에 넓은 군락지가 형성된다.
마운트 존으로 가는 길 주위와 푸카키 호수로 가는 길가와 호수 주위 군락지가 여러 곳있다.
Omarama의 Ahuriri River 주위, Clay Cliff 가는 길목, Lindis Pass 고갯길 전후,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가 등등
3. 날씨가 추운 해는 좀 늦게 개화되기도 하니 해마다 날씨와 날자를 체크하고 일정을 정하면 좋다.
4.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 뉴질랜드 야생화 루핀꽃 / New Zealnad’s Wildflower Lup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