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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다큐멘터리 한국의 선인들”6권에 보면“지금 지구가 제 방향대로 가고 있다” 이런 말씀이 있는데 맞는 것인가요?
지금 지구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고 있는 건가요?
시각의 차이인데요. 아닌 쪽으로 보면 굉장히 위험하기 짝이 없고 좋은 쪽으로 보면 그래도 살 만한 곳이고 그렇습니다. 어느 쪽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요.
지금은 본인의 생활이 즐겁지 않은 분들은 저러다 금방 어떻게 될 것 같고 이 세상이 꼭 망해가는 것 같지요. 반면 “살만하다” 하고 즐겁게 보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본인이 어느 쪽으로 보느냐가 문제죠. 자기 생활이 행복하지 않는 분들은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평화시대를 견디지 못해요. 늘 “세상이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지진이라도 났으면 좋겠다. 혁명이라도 났으면 좋겠다” 이렇게 바랍니다.
태평성대를 견디지 못하는 것이죠. 본인들이 감정적으로 평온하지 않고 자꾸 일을 저지르고 싶은 분들이죠. 그런 분들이 많으면 그런 쪽으로 갑니다. 바라는 대로 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런 분만 있는 게 아니라 반대로 “아,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도 많아요.
“세상 참 살맛 나고 너무너무 재미있다” 이런 분도 많다고요.
그렇게 반반입니다.
항상 주도하는 분들은 앞서가는 분들이잖아요. 선계에서나 우주인들도 역사를 주도하는 분들은 방향을 좋은 쪽으로 틀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부정적으로 가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아요.
항상 중간입니다. 이쪽 저쪽이 다 있되 그 방향은 정의 방향으로 잡혀 있어요.
망해 가는 쪽으로 가는 것 같이 보여도 그렇게 되는 의도는 다분히 경고, 각성시키는 수준이지 실제로 그렇게 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