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뒷동네 여인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이 가을, 뒷동네 여인들

0 개 1,524 오소영

이슬도 마르지 않은 축축한 이른 아침부터 마당 의자에 나와 앉아있는 여인이 있군요. 볼품없이 뚱뚱하고 거칠게 생겨서 나이를 짐작하기도 어려운 마오리 아줌마였습니다.


둥글고 작은 테이블에 턱을 괴고 앉은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보였습니다. 언뜻 몸을 돌리는데 선글라스를 썼더군요. 한손에는 와인잔을 들고 있었는데 벌써 많이 마신것 같았습니다.


햇님이 얼굴도 내밀기 전인데 선글라스라니? 남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a9e7603e9b5d46c0758f85647a64d4e_1619586738_2345.jpg
 

선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때문에 마음이 추웠을까요? 보는 사람마저 등이 시려오는 가을 아침입니다.


와인 한 모금 마시고나서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평소의 그녀답잖게 왠지 낯설었습니다.


그녀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활발하고 명랑한 여인이었습니다. 무거워보이는 몸을 가볍게 흔들면서 걸음걸이도 날쌨습니다.


그 집에는 항상 사람들 발길이 끊이질 않아 도대체 그녀의 신분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시도 때도없이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하는가 하면 아예 동거를 하는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비좁은 집에 어찌 저리도 많은 사람들이 기거를 할 수 있을까? 가족도 아닌 또래들이 줄줄이 칫솔을 물고 밖으로 나오는가 하면 어떤 때는 현관계단에 걸터앉아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낮에는 애들까지 데리고와서 저들끼리 놀게 팽개치고 수다판을 벌이는 여인들의 천국이기도 했습니다. 마시는건 음료수인지 술인지 빈병들이 박스에 수북이 쌓여가곤 했습니다.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저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동네가 떠나가게 웃고 떠들고 심심할 틈도없이 지내는 배짱 두둑한 여인이기도 했습니다.


그 집 마당은 사람들 말고도 늘 어수선하고 질서가 없었습니다. 낚싯대가 몇대씩 화단에 헝클어져 딩굴고 세탁기가 나와서 선반구실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법 큰 식탁엔 이불보퉁이가 얹혀있고 작고 둥근 탁자는 그녀의 식탁입니다. 먹고 마시고, 혼자 있을 때도 늘 병나발을 불고 있더군요.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마당인지 거실인지... 노숙자를 연상케 하는 생활 모습이 전혀 불편해 보이지 않는게 이상했습니다. 누구 눈치 안보고 그리 살 수 있는건 어떤 특별한 체념인지도 궁금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편하게만 사는 줄 알았던 그녀인데 그 날 의 모습은 정말 특이해서 놀랐습니다.


그녀도 문득 가을을 느꼈을까요? 두툼한 점퍼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소매없는 원피스 차림으로 내놓고 다니는 건강한 근육질이 언제나 부러움을 주었었는데 말입니다.


사월 중순. 햇살이 따갑게 등을 어루만져도 찬바람이 거슬리는 계절입니다. 철벽으로 무장한 여인의 마음을 거칠것 없이 파고드는 송곳같은 힘의 계절임을 실감했습니다.


정열의 불꽃으로 타는 듯, 붉은 다알리아 꽃이 그녀의 곁에서 탐스럽고 화려하게 피어 아양을 떨고 있습니다. 발밑에서 꼬리를 치며 재롱을 떠는 고양이 두마리도 그 순간만큼은 아무런 위안도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가슴 밑바닥에서 치솟는 참았던 아픔을 와인으로 달래며 견딜수 없는 슬픈 눈물을 선글라스 안에서 흘리는 여인.


청바지에 낡은 티 차림으로 페인트 통을 들고 아침마다 집 을 나서던 남자가 그녀의 남편이었습니다.


검은 피부의 여인보다 해사한 인상의 탄력있고 젊어보이는 남자였습니다.


매일아침 늘상 같은 시간대에 밖에 나와 느긋하게 담배를 피워물고 휘적휘적 걸어서 차에 오르던 남자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출장을 갔을까? 여행을 갔을까? 서툰 추리는 빗나갔고 그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혼을 했는지 갑작스럽게 사별을 당했는지 알 수 없는 숙제로 몇 해가 흘러갔습니다.


분명 추억으로 남았을 가슴속 회한을 이른아침 알콜로 달래고 있을 그녀임을 깨달았습니다.


문득 빈 잔 하나 들고 뛰쳐나가 따뜻하게 등을 쓸어주며 내 서름도 함께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동생 사랑이 유난히 특별했던 내 언니, 언니가 하늘나라 여행 떠나신 날을 며칠 앞두고 있는 때 였습니다.


흔들리는 감정을 추스르느라 밤잠을 설치는 요즘입니다. 가볍게 스치는 바람소리에도, 초침을 울리는 시계소리에도, 잠은 멀리 도망가고 초롱한 눈빛은 언니의 영상을 더듬기에 바쁜 밤들입니다.


내 귀국 소식을 듣기만 하면 나보다 먼저 집에 와서 기다려주시는 언니. 그 손맛 유명한 겉절이 한통 급하게 버무려서 무거운 줄도 모르고 들고 와 계셨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몇번씩 바꿔 타면서 먼 길 한달음에 달려오시던 늙은 언니, 멀리 떨어져 산다고 임종도 못 지킨 형편없는 동생, 나의 사월은 그래서 한달 내내 서럽고 그리움이 짙은 계절입니다.


내 설움 당신설움 와인잔을 기울이며 손잡고 함께 울고싶은 낙엽비 내리는 우리들의 가을 아침입니다.


3a9e7603e9b5d46c0758f85647a64d4e_1619586814_5887.jpg
 

그 집엔 일년내내 방풍커튼이 드리워져 있어 항상 빈집처럼 을씨년스러웠습니다.


어느 날, 그 유리문 한쪽이 빠끔히 열려있어 혹시 다른 사람이 이사를 왔나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열린 창문밖으로 옷걸이에 걸린 야한 팬티 한장이 민망하게 시선을 끌었습니다. 노인 혼자사는 집에 젊은 여인의 속옷이라니 깜짝 놀랄 이변이었습니다.


생머리의 단발을 깔끔하게 묶은 여인은 30대 후반이거나 4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몸은 왜소했지만 그런대로 균형이 잘 잡혀 제법 귀여움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앳되고 단정한 동양인 이었기에 혹시나? 하고 속으로 반겼지만 그녀는 중국 여인이었습니다.


거북이 목으로 꾸부정한 집주인 남자는 칠십대로 보이는 노인이었습니다. 양 손을 상의 주머니에 찌르고 땅만 내려다보고 걷는 헐렁하게 볼품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뭘 하는 사람인지 아침에 집을 나가면 언제 돌아오는지 밤에 불빛도 없었습니다. 인적없는 빈집처럼 늘 그렇더군요.


아직도 그렇게 골초가 있었는지 자주 밖으로 나와 담배를 열심히 피우고는 들어갔습니다.


키위 노인과 딸만큼이나 젊은 중국 여인이 동거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남의 사생활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었지만 그 또래의 딸 을 가진 어미의 마음일까요? 왠지 측은지심이 들었습니다.


둘이는 현관 밖 양지바른 계단에 나란히 앉아 해바라기를 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비둘기 한쌍처럼 그림은 좋았어도 말 한마디 없는걸로 보아 언어의 소통이 문제인 것 같았습니다. 표정없는 무료함이 안됐더군요.


중국에서 돈벌러 왔다가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동거하는 사례같아 씁쓸해 졌습니다.


심심함을 달래려는 듯 여인은 마당에 엉킨 푸서리를 손수 다듬더니 작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뭔가를 부지런히 심으며 재미를 붙이는 것 같았습니다. 시퍼렇게 살찐 파 잎들이 쑥쑥 키 자랑을 할 때쯤 여인의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저런 여인을 만나 살게 되었는지 하찮게 봤던 노인의 능력(?)에 새삼 놀랐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 아침 문득 밖을 내다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주황색 조끼를 입고 헬멧을 쓴 장정들이 그 집 세간들을 밖으로 날랐습니다. 한동안 노인이 안 보여서 이상히 생각하던 며칠 후 였습니다.


혼자이던 여인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인없는 집을 인부들이 비우고 있었습니다.


(아! 노인이 갑작스럽게 변을 당한 모양이구나.) 바람처럼 사라져간 여인의 뒷모습이 눈앞에서 어른거렸습니다.


온지도 얼마 안되었으니 영주권도 실패했을께 뻔했습니다.(가여운 여인...) 남의 인생에도 가슴이 저려왔습니다.


정성으로 물주며 키우던 파란 잎새들이 나풀거리며 주인의 손길을 마냥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사월은 그토록 가슴시리게 깊어만 갔습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오월은 밝은 햇살처럼 포근하게 맞이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62 | 3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54 | 3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36 | 3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18 | 3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5 | 4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9 | 4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84 | 4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84 | 5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84 | 5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64 | 5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56 | 5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6 | 8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26 | 2024.11.13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47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8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8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44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6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5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8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4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9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5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6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12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