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0 개 177 오소영

지인 j 님께!


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


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화제였습니다.


기억하시죠? 너무 먼데는 말고 충청도 어디쯤 하자고요.


H 여사는 자기 맘대로 할 수 없는 형편이라 아쉽다 했고요. J님은 이제부터 생각해 볼거라고 했어요.


나는 느닷없이 ‘해금강’ 이라고 말 했지요. 두분의 눈이 동시에 커지더군요. 


361597055005d6983e5a111c838c559a_1731929004_012.png
 

머리속에 얼마나 깊이 각인되어 있었으면 그리도 쉽게 나오던지요? 나 자신도 놀랐답니다. 연고나 친지가 있는 것도 아닌 황무지의 그 곳. 의아해 하는 두 분들보다 오히려 내가 더 황당 했어요.


오남매 일찌감치 출가시키고 남은 시간 부부함께 여행 다닌다는 우리언니 때문입니다.


다니던 중 ‘해금강’ 이 제일 좋더라고 두 분이 입에 침이 마를 정도 였으니까요. 아직 할 일 남아있어 꼼짝못하는 내겐 가슴 설레는 충격이었죠. 솔직이 언니가 많이 부러웠어요.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 ...


사실 지리에 무지했던 나는 북쪽 강원도 어디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뒤 얼마만큼 세월이 흘렀을까요? 갑작스럽게 j님이 먼저 이별을 고하셨지요. 사람의 운명이란 그렇게 한치 앞을 모르도록 정해진 것 이었을까요? 자녀들 따라 미국으로 간다고 허둥대며 공항으로 가시던 j님의 뒷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품속을 파고드는 바람은 차가워도 눈부신 햇살은 그래서 더 반가운 봄이 찾아왔어요.


창 밖엔 제멋대로 자란 야생 부추꽃이 길게 목을 늘이운채 살랑거립니다. 내 게으름을 탓해 별로 예쁨받지 못하는 꽃무더기들.


갑자기 바위벽에 하늘거리던 노오란 나리꽃이 부추꽃에 겹쳐 보이는군요. 아주 먼 옛날에 보았던 꽃이 . . .


아스름한 기억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오기 시작하네요. 


어느날 문득 여행가방을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목적지도 정하지못한 갑작스러운 일탈이었다.


일단 서울역으로 향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목적지를 생각했다. ‘설악산’ 가는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로 들어갔다.


아뿔사! 하루에 두번 있다는 차는 이미 다 떠나고 없었다. 너무 허탈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만든 시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바쁜 걸음으로 서울역을 향했다. 10분쯤 후 발차하는 ‘여수’행 열차가 있었다. 서둘러 매표를 하고 뛰어내려가 대기하고 있는 차 에 올랐다.


들뜬 가슴을 가라앉히며 멀어지는 서울을 뒤로했다. 현실이란 속박된 굴레에서 풀려난 자유로움이 너무 시원했다.


평생의 꿈에 도전해 보는 낯선 통쾌함이랄까 그리 좋을수가 없었다.


오동도 동백꽃 자랑을 그리 많이 해 주던 옆집 영재엄마가 떠올랐다. 여수에서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시면 톡 쏘는 갓김치를 얻어먹곤 했다. 신천지를 만나게될 기대로 한없이 설레었다.


한 밤중에 내린 역 앞에는 불빛이 화려했다. 여기저기서 호객하는 사람들이 가까이 왔다.


나이지긋한 한 아주머니를 따라 민박집으로 들어갔다. 들은 소리는 있어서 돈 지갑은 주인에게 맡기고 잠자리에 누웠다. 


쉽게 잠이 들지 않았다. 파도소리가 낯선 나그네를 설레게 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동도로 달렸다. 핏빛 동백꽃 어우러진 섬을 돌아보며 축축한 해풍을 가슴으로 안았다.


저 시원한 바닷바람에 한껏 몸을 맡겨보고싶었다. 눈에 보이는대로 부산행 여객선을 탔다. 오밀조밀한 남해안의 풍경을 욕심껏 머리속에 쓸어담았다.


배가 충무항에 닿을즈음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정신없이 배를 내려 공중전화 부스를 찾아들었다. 승리엄마 목소리에 잔뜩 반가움이 묻어왔다. 두말말고 빨리 자기집으로 오라는 재촉이 야단스러웠다. 그녀는 내가 정식 등단도 하기 전 내 글을 읽고 열렬한 팬이 되어준 젊은이었다. 울산에 살면서 편지도 보내오고 만나고싶다며 놀러오라고 자주 보챘다.


울산행 버스가 3시간 후에 있었다. 좀 지루할것같아 서성이는데 ‘해금강’이란 행선지를 붙인 버스가 앞을 지나갔다. 

해금강 이라니? 매표소로 다시 들어가 확인을 했다. 해금강 이 거제도에 있다니 놀랐다... . 언니가 이 먼곳까지 왔었다고?


흥분을 가라 앉히고 차분히 생각을 정리했다. 모처럼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 그냥 갈것인가. 


울산 표를 물리고 해금강 행 표로 바꿨다. 승리 엄마에게 내일 가겠노라고 약속을 변경했다. 많이 미안했다.


전혀 에상치못했던 해금강 관광을 하게되다니 참으로 운이 좋았던 것이다.


거제도를 한참이나 달려 버스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부두에서 빨리 오라고 손짓을 했다. 배 안에는 이미 단체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었다. 갈매기 한쌍이 반기듯 배 주위를 선회했다. 무엇에 홀린듯한 기분으로 하늘과 닿아있는 바다를 바라봤다.


깎아 만든듯 다양한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검푸른 이끼로 치장한 바위밑을 혀로 핥듯이 파도가 출렁댄다. 바위벽에 매달려 하늘거리는 나리꽃의 곡예는 해금강의 향연이었다. 머리위에 우뚝 소나무 한 그루를 이고있는 바위도 있다.


외로움을 달래는걸까? 손에 잡힐듯 뱃전에 찰랑거리는 검은 물빛은 깊이를 짐작케 했다. 그 물살을 가르고 십자로 된 바위 동굴을 잘도 빠져다니는 배, 아슬아슬한 묘기에 오싹하는 두려움과 현기증이 일었다.


아주 잠깐이지만 짜릿한 쾌감을 주는 특별함이라 할까? 덤덤한 일상을 털고나온 일탈의 보상같아 너무 좋았다. 


신이내린 신비의 자연, 그 아름다움을 필설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했다. 해금강 이란 이름에 너무도 걸맞는 풍경이었다.


배에서 내리니 해가 서산자락에 간신히 매달려 있었다. 언덕을 오르자마자 민박집 간판이 보였다.


나이드신 할머니가 대문옆 방을 안내해 주었다. 아침 식사까지 부탁을 하고 파도 소리를 자장가삼아 잠을 청했다.


눈이 떠진 아침 일찍 갯가로 달려갔다. 먼 발치에서라도 해금강 풍경을 한번 더 눈에 넣고싶었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람? . .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었다. 어제의 해금강은 꿈 속에서 본 것이었을까? 해무에 덮여버린 그 곳은 온통 뿌연 포장속에 묻혀버렸다. 바다도 바위도 그 아무것도 없는 답답한 세상이었다. 시시하고 허무했다.


숙소로 돌아 오니 안채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할머니께서 안으로 들어와 함께 밥먹자고 불렀다.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어찌 내 마음을 그리도 잘 아셨을까? 마루에 오르니 내 밥상은 따로 차려져 있었다. 옆의 큰 상에는 할아버지가 계셨고 젊은 여인이 아기를 안고 앉아 있었다. 시집간 딸이 며칠전에 친정 나들이를 왔다고 인사를 시켰다. 소박한 밥상을 마주하며 콧등이 시큰해졌다. 꾸밈새는 없어도 할머니의 정성들인 손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따뜻한 밥상이었다.


아주 오래전에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마주하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떠날 시간이 조금 남아 마당 한켠에 수없이 늘어선 장독들을 구경했다. 젊은이가 살짝 곁으로 오며 말을 걸었다. 어머니 솜씨를 자랑하고싶은 모양이었다. 항아리 뚜껑을 열어 간장이며 고추장을 손 끝에 찍어 맛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집장에 뭔가를 잃은 기분을 느꼈다. 올 때마다 이것들을 꼭 싸 보낸다고 그녀는 좋아했다.


마루끝에 앉아서 손주와 놀아주는 할아버지.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는 빈 그릇들을 챙겨들고 장독대로 온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시골집 풍경. 그 자연스러움이 왜 그리도 따뜻하고 정겹던지 . . . . 


“하룻밤만 잤어도 정들었어예, 언제인가 또 다시 꼭 오시이소”


이토록 사람을 반겨주다니, 눈물이 날만큼 감동이었다. 도시 사람들에게 없는 따스함이 자연스럽게 전해져왔다.


해금강 아름다운 바람 전해오는 길목에 조촐한 민박집 장만해 해풍과 친해지며 살고싶었다. 오가는 길손 맞으며 소박하게 늙고싶었다.

 

j 님, 거제도가 멀다고 충청도쯤 하자고 하셨던가요?


나도 j님처럼 아주아주 멀리 뉴질랜드까지 와있습니다. 바람에 실렸는지 구름에 떠밀려 왔는지도 모르는채로 . . . .


혼자남아 끝까지 서울을 지키고 있는 H 님이 우리 두 사람을 살짝 부러워 해요. 사실 H님은 예전부터 외국을 많이 동경했었거든요. 나와는 완전 운명이 바뀐거였죠.


그 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제서야 전해 드리게 되었네요.


j 님도 이제 고령이 돼 셨을텐데 부디 건강하십시요.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잊혀져 버린 정의, 그들을 기억하며

댓글 0 | 조회 248 | 1일전
▲ 항일 투쟁과 반독재 투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담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의 작가 김학철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였던 고 김학철(1916~2001)의 인생을 다룬… 더보기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댓글 0 | 조회 144 | 1일전
언젠가 TV에선 얼굴 없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더군요. 미국에 얼굴 없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입니다. 태어난 지 2년 반 쯤 되었는데 얼굴이 없답니다… 더보기

11월의 기도

댓글 0 | 조회 121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올해 겪은 놀란 일을더 여유롭게 견뎌내지 못해부끄럽습니다당신 손 놓치지 않을나를 뽑아 견디게 하셨으니슬펐지만 아름다움이었습니다기차역에서… 더보기

대자유의 맛, 다선일미의 차 명상

댓글 0 | 조회 107 | 1일전
예로부터 스님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을 했다. 차가 수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벽암록』의 저자인 송대 원오 극근(圓悟 克勤:1063~1135) 선사의 다선일미… 더보기

욕실 리노가 망설여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548 | 2일전
최근 몇 주 동안 잘못된 욕실 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욕실은 단순히 깨끗하고 예쁘게 마감하는 것을 넘어서서, 안 보이는 곳… 더보기

사랑

댓글 0 | 조회 90 | 2일전
시인 정 호승그대는 내 슬픈 운명의 기쁨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기도하는 기도내 영혼이 가난할 때 부르는 노래모든 시인들이 죽은 뒤에 다시 쓰는 시모든 애인들이 … 더보기

아오테아로아 (멀고 긴 흰구름의 나라)

댓글 0 | 조회 174 | 2일전
식물 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삼각 돛,큰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든 통나무 배,긴 나무를 균형지게 본체 좌 우측으로 동여맨 카누에 몸을 싣고,가족과 친지들을 뒤로… 더보기
Now

현재 전하지못한 이야기 ‘해금강’

댓글 0 | 조회 178 | 3일전
지인 j 님께!H 여사와 우리 셋이 모이면 노후의 삶을 어디에서 살면 좋겠냐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서울에서 나고자라 나이먹은 사람들끼리 시골살이를 동경하는 막연한… 더보기

지피지기 백전백승! 뉴질랜드/호주 의대 제대로 도전하기

댓글 0 | 조회 773 | 3일전
의대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은 요즘,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또한 전문직에 대한 직업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의대 치대 약대 등의 … 더보기

고요할 수록 밝아지는 것들

댓글 0 | 조회 156 | 3일전
경남대학교에서 86년부터 18년까지, 33년을 일 하다가 은퇴한 지 6년이 되어간다. 어느 사이 고희(古稀)에 들었고 앞만 보고 가려하는데, 원고 청탁을 받아 잠… 더보기

35. 몸의 진액 부족이 가져다 준 소화 불량과 다양한 문제들

댓글 0 | 조회 442 | 3일전
몸의 모든 신진대사 활동은 물,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의 진액과 관계된다. 그래서 진액이 고갈되면 다양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는 기계의 그리스나 윤활류가 부… 더보기

(A2+) 프리미엄 우유가 온다

댓글 0 | 조회 1,302 | 6일전
완전식품(完全食品)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요리가 아닌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영…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 2

댓글 0 | 조회 316 | 8일전
11월 14일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시전형은 11월 현재 진행중이며 내년 1월 정시전형을 앞두고 있다.2025학년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변화가 … 더보기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댓글 0 | 조회 335 | 2024.11.06
시인 헨리 나우헨그리우면 그립다고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불가능 속에서도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애쓰는 사람이 좋고다른 사람을 위해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 더보기

작가 한강의 노고를 기리며

댓글 0 | 조회 364 | 2024.11.06
▲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훌륭한 번역을 통해 세계의 독자들이 비로소 한국문학이라는 두꺼운 책의 한 … 더보기

받아 적고 읽어 주고

댓글 0 | 조회 164 | 2024.11.06
나는 타자(打字)가 서툴고 느리다. 재주가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제 타자하는 수고를 벗어나게 되었다. 말하면 그걸 글자로 바꾸어 주고(STT; Speech t… 더보기

달이와 함께 만난 동물 부처들

댓글 0 | 조회 138 | 2024.11.06
안동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용과 사슴, 영덕 장육사 대웅전 사자와 코끼리사찰 곳곳에서 만나는 동물들은절을 아름답게 하고 이야기를 담는다.아이가 처음 세상을 배울 … 더보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댓글 0 | 조회 422 | 2024.11.06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조회 시간에 교장선생님 훈화 중 “4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에 대한 내용이 생각난다. 4촌이 논을 사면 기뻐할 일인데 왜 배가 아파야… 더보기

Panic Attack

댓글 0 | 조회 493 | 2024.11.05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고 강렬한 불안감이 나타나는 정신적 증상입니다. 이 발작은 보통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몇 분 안에 극심한 공포나 불안이 솟구치는 특징이 있습니… 더보기

New NCEA

댓글 0 | 조회 430 | 2024.11.05
대부분의 학부모님께서 이미 알고계시듯 한국은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사교육의 천국입니다. 대형입시학원은 말할것도 없고 입시학원 입학을 위한 또 다른 입시학원, 취업… 더보기

34. 소화기관의 병은 이런 순서로 치료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320 | 2024.11.05
몸의 각종 부위 중에 피부와 점막들은 손상될 가능성이 많다. 왜냐하면 외부 세계나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을 자주 접하는 신체 기관들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손상… 더보기

아플수록 마음관리를 잘 해야

댓글 0 | 조회 232 | 2024.11.05
장영희 교수님을 아시나요? 제가 이 분 글을 인용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얼마 전 신문을 보니까 휠체어에 탄 모습으로 환하게 사진을 찍었더군요. 열두 번 예정된 항암… 더보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880 | 2024.11.02
한국인 232만명이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고지혈증(高脂血症)을 모두 앓고 있는 복합 만성질환자이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며, 나이… 더보기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491 | 2024.10.31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년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407 | 2024.10.30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강을 지배하고, 장건강은 뇌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이 하나의 축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