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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갈등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나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보면서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가? 그리고 선택한 후의 결말이 어찌되었든지 나의 결정을 믿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가? 우리는 셀 수도 없는 선택들을 매일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선택들 앞에서 흔들리고 선택한 후 잠 못이루는 밤들의 고통때문에 때론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게 두려움이 생기고 불안과 염려가 삶을 지배하고 우리를 연약하게 합니다. 결정장애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 지고 음식 조차 짬짜면이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 아주 사소한 선택도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중요시 여기는 것등등 스스로에 대한 파악이 안되어 있을 때 자신의 의견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맡겨버리게도 됩니다.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한 후 발생하는 기회비용 즉, 한 가지를 선택함으로써 선택하지 못하는 것의 가치를 아까워하면서 나의 선택을 믿고 선택하지 않은 것들은 아까워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습니다.
방 안이 엉망인것이나 하라고 시킨 것들을 바로 안하면, 옆 집 아이들은 예의도 바르고 공부도 잘 하는 데 그렇지 않은 자녀들을 보면 비교하고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는 부모가 되면서 자녀들과 갈등이 생기고 관계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직장에서 보통 겪을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떠날 수가 없습니다. 나와 다른 배우자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왜 저럴까 싶고 그렇게 말 해도 왜 안 고쳐질까 싶어 화가 나고 그렇게 목소리 높여 싸우고 상처주는 말들을 주고 받습니다.
위의 진술들은 우선 순위가 없을 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다르게 써볼까요?
내가 좋아하고 원하고 중요하다 여기는 것들을 분명히 알기에 결정과 선택이 어렵지 않고 그렇기에 스스로 잘 고를 수 있습니다. 한 가지를 선택한 후에는 나머지 옵션들을 아까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잊고 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아이들과 부딪히는 많은 일들로 인해 갈등하고 화 낼 일들이 있어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직업이나 직장이 중요하지만 만일 그로 인해 정신건강을 해칠 지경에 이른다면 나의 웰빙이 우선이기 때문에 과감한 결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들이 큰 갈등을 불러올 때 그 일들에 집중하기 보다는 관계의 중요도를 높이 두기에 상처주는 말들을 삼가고 감정을 추스리고 소통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나와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지 생각해보면서 각자의 우선 순위들을 적어보세요. 만일 나는 우선순위가 없는 삶을 살았구나 깨닫는 다면 이제 분명히 나 자신을 파악하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것 인지 적어보세요. 그래서 갈등의 순간마다 “무엇이 더 중요할 까?” 질문을 하면서 얻은 대답으로 살아간다면 점점 유익한 결정과 선택을 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괜찮은 삶이 영위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우선순위가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