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0 개 313 템플스테이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133_6559.png
 

“이곳에도 부처님이 오실까요?” 가까스로 길을 물어 절에 다다랐을 때 누구에게랄 것 없이 무심코 새어나온 물음. 완주 불명산 시루봉 남쪽 깊고 깊은 골짜기에 저절로 슨 곰팡이 같은 절 하나 있다.


도대체 누굴까. 이런 곳까지 흘러들어 세속과 인연 잘라 절을 지은 심사가 되려 희극적이기도 하다. 아니면 천년 후쯤 내다 본 것일까. 누구라도 세상에서 상처받은 마음 투명해질 때까지 멀리 멀리 찾아와 슬픔도 사랑도 다 내려놓고 가라고 천년 후쯤 가서야 완성되는 오래된 미래 하나 미리 슬어놓은 것일까.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146_9195.png 

화암사 우화루에 비 내리자 목어는 스르르 줄을 풀고

노스님으로 변한다.

자신처럼 낡은 절의 곳곳을 돌며 하나하나 쓰다듬는다.

절이 깨달음을 시각화한 드라마라면 목어는

가장 빼어난 신스틸러지만

어느 순간 주인공으로 빛나기도 한다.


이거구나, 이거였어 


신라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에중창된 그곳에 말라비틀어진 북어 한 마리 매달려 있다는 얘길 들었다. 세상에 온통 화려하고 자기 잘났다고 다투는 것들 투성인데 그 눔의 목어 한 마리가 눈엣가시처럼 걸려 지워지질 않았다. 단청 옷은 원래부터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가 없고, 풍파에 비늘도 살점도 다 벗겨지고 헤져서 뼈와 마른 형체만 남은 물고기. 


그러나 형형한 눈알과 이빨은 그대로여서 그 집 방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꼬장꼬장한 노스님 같은 목어. 그 희한한 물건을 실물 영접하고 피식 헛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끄덕끄덕, 이거구나! 이거였어!


본체만체 휙 하고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는 공연히 적묵당 툇마루에 놓인 책 몇 권을 만지작거렸다. 모두 오지에 조용히 늙은 화암사와 허물어질 것 같은 우화루, 괴이한 목어에 홀려 노래한 글과 시편들이다. 그대로 주저앉아 웅크리고 딴청을 피우고 있는데, 갑자기 투둑 투둑 하는 소리. 전각들이 ‘ㅁ’자로 어깨동무하듯 처마를 걸치고 있어 한옥 중정 같은 마당에 걸린 연등에 갑자기 비 떨어진다.


삽시간에 바짝 마른 흙 위로 빗물이 떨어져 둥근 원을 그렸고, 어쩌면 갯벌 위에서 눈 동그랗게 뜬 짱뚱어처럼 목어는 꾸욱 꾸욱 울음을 운다. 그제야 슬며시 목어의 얼굴을 쳐다보니 어찌 보면 해태 같기도 하고, 도깨비 같기도 하고, 어느 목판화에서 본 듯도 한 해학적인 탈바가지를 닮은 것도 같다. 그러는 찰나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우르르 쾅, 천둥번개, 소나기, 그리고 정전.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223_0379.png
 

꽃비인가, 비꽃인가


처사님이 두꺼비집을 손보자 전기는 곧 들어왔지만 비는 좀처럼 그치지 않았고 마침 화암사를 찾아온 대여섯 명의 방문자들은 뜻밖의 시공간에 불시착한 두꺼비처럼 주섬주섬 쭈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비를 바라보았다.


극. 락. 전. 또박또박 쓴 글자처럼 한 자 한 자 별도로 된 현판이 간격을 두고 매달린 것이 특이하고, 건축학적으로 유일하게 현존하는 하앙식 목조건축이라는 극락전은, 국보 제316호다. 


그 앞에는 네모난 마당이 드리워져 있고, 정면으로 우화루가 멍석처럼 죽 펼쳐져 덧붙여 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입구도 출구도 없이 돌벽으로 꽉 막힌 성 같은 공중누각이지만 올라와 바라보면 그저 마당에 덧붙여진 넓은 마루에 지붕만 얹은 꼴이다. 우화루 끝에 난 벽면 세 개의 판자 창은 창살 따위 불필요하다는 듯 비가 쏟아지는 데도 개의치 않고 귀찮은 듯 펑 뚫려 있다.


꽃비인가 비꽃인가, 우화루에 소나기가 쏟아지자 마치 이 순간을 위해 거기 붙들고 있었다는 듯 스르르 목어가 줄을 풀어 화암사를 피어나게 한다. 마치 정지된 그림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어느 순간 돌처럼 굳어버린 마법을 풀고 새 생명을 얻어 춤추듯이 극락전 우화루가 덩실덩실 살풀이를 한다.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279_0487.png
 

이 목어, 이 뭣고


보통 종각 안에 매달려 사물의 하나로 쓰이는 목어는 몸은 물고기지만 머리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에서 부처로 화하는 깨달음에 대한 판타지일 것이다. 그러나 화암사 목어는 거꾸로 간다. 짱뚱어 같은 얼굴에서 단순한 곡선의 몸통을 하고 있고, 어찌 보면 다 헐어 이 빠진 할머니 같은 얼굴과 구부정한 등을 지나 꼬리로 시선을 옮겨 갈수록 시간은 거꾸로 흘러 나를 저 먼 태초로 데리고 간다. 최초의 나로. 사랑도 미움도 없는 뻥 뚫린 존재, 마음도 헛됨도 없는 빛 그 자체로.


참배 시간이 지나 대웅전 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더 그랬는지 비오는 화암사의 주인공은 목어였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암사는 극락전과 우화루의 긴장감 있는 조화로움 속에서 목어는 쇠락의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표정을 보여준다. 해인사 싸리비 다음으로 내 마음의 국보 2호로 멋대로 지정한다. 


한 시간 남짓 소나기가 내렸고 언어도단(言語道斷) 불립문자(不立文字)의 신비체험은 계속되었다. 화암사에 우화루에 북어가 매달려 있던 것이 아니라 거꾸로 북어 한 마리가 화암사를 붙잡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늙은 개 한 마리가 앞장서 잘 늙은 사람을 인도하고 가는 것과 같은 곡진한 풍경이다.


목어는 법고, 범종, 운판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소리를 내어 삼라만상을 깨워 부처님의 길로 인도한다. 물고기 모양의 목어는 배 부분을 파내서 그 속을 두드려 소리를 낸다. 본래는 대중을 모이게 하는 신호 용도로 쓰이다가 차츰차츰 단순화되고 휴대할 수 있게 되어 독경이나 의식을 할 때 쓰이는 법구로 변해 목탁이 되었다고 한다. 물고기는 잠을 잘 때도 눈을 감지 않아 수행하는 사람도 밤낮으로 쉬지 않고 정진하라는 의미도 있다. 더욱 진귀한 것이 있는데 화암사 목어 뒤쪽 우화루 기둥 하나에는 목어와 목탁의 중간쯤 형태인 투박한 물건이 달려있다.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305_3113.png
 

보광사 목어의 노래


오래된 목어로 종각이 아니라 대웅전 앞에 매달려 있고, 정교한 조각으로 세련미가 있는 파주 보광사 목어도 빼어나다. 몸은 비늘이 있는 물고기이고 머리는 용의 형태로 길이가 287cm인 대물이지만 보면 볼수록 그 균형 있고 섬세하고 기품 있는 모습에 홀리게 된다. 특히 만세루 툇마루에 올라가면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입안에 물고 있는 여의주와 머리에 난 뿔까지 어찌나 그렇게 솜씨 있게 깎아놓았는지 혀를 내두르게 된다. 감상에 지치면 그대로 목어 아래 툇마루에 앉아서 허리를 펴고 눈을 감아 마치 목어의 뱃속에 들어앉은 것 같은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도 좋다.


파주 보광사는 서울 근교에 있지만 고령산 아래에 자리한 고즈넉한 절이다. 대웅보전 벽면을 판자로 끼운 판벽이 독특하고, 문수 동자와 선재 동자 등을 세밀하게 그린 판벽화가 아름답다. 목어가 달려 있는 만세루도 건축미가 있고, 대웅전 옆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의 후불벽화에도 오래 시선이 머물게 된다. 보광사 참배를 마치고 뒤편의 등산로를 조금 올라가면 전나무숲이 펼쳐진다. 숲에 놓여 있는 벤치에 앉아 고즈넉이 절의 뒷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운치가 있다.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384_6861.png
 

“이곳에도 부처님이 오실까요?” 처음 가졌던 의문을 다시 품어본다. 높은 전나무를 올려다보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온통 푸르름, 희끗희끗 하늘이 엿보인다. ‘훔’ 하고 크게 숨을 들이마시자 나무 향과 청량한 기운이 몸속으로 밀려 들어온다.


그 안에서 부처님의 온화한 가피를 느낀다.


목어, 매달린 나무 물고기가 나 같다. 가끔씩 누가 쳐주면 꾹꾹 소리를 크게 내어서 절에, 세상에 매달려 사는 신세 갚는 짐승.


단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는 무명 배우 같은 목어를 그리 귀히 대해주시나 놀라는 표정이다. 제 몫의 두 배는 하는 착한 일꾼 같은 목어에게 깊이 삼배하고, 세상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그새 비는 그쳤고 살짝 젖은 옷도 금세 말랐다.


79410af41f20404b0b92db3b19c55b98_1711443404_7731.png
 

■ 출처: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매거진(vol.62)



참으로 좋은 삶, 늦복에 있네

댓글 0 | 조회 606 | 2024.03.26
처음 영정사진을 찍었을 때가 육십대 후반 칠순을 목전에 두었을 즈음이다.친구들이 앞다투어 몰려가는데 나는 사실 가고싶지 않았다. 마음은 아직도 새파란 청춘인데 영… 더보기
Now

현재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댓글 0 | 조회 314 | 2024.03.26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이곳에도 부처님이 오실까요?” 가까스로 길을 물어 절에 다다랐을 때 누구에게랄 것 없이 무심코 새어나온 물음. 완주 불명산 시루…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워크비자 입문서

댓글 0 | 조회 1,231 | 2024.03.26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노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비자는 단연코 워크비자(work visa)입니다. 워크비자가 아니더라도 세금(PAYE)을 납부하면서 당당하게 근무하…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0 | 조회 497 | 2024.03.26
시인 이 해인먼 하늘노을지는 그 위에다가그간 안녕이라는 말보다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바람보다, 구름…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689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니다. 초조하고 근심걱정이 많으면 가슴 부위에 기운이 뭉칩니다. 잡념이 많으면 호흡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숨 쉴 때만이라… 더보기

직원의 번아웃

댓글 0 | 조회 1,123 | 2024.03.26
번아웃이란 과도한 업무량, 충분하지 않은 보상, 붕괴된 일과 사생활의 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육체와 정신의 붕괴 현상을 말합니다. 피고용인이 번아웃에 빠… 더보기

체질이 궁금하세요?

댓글 0 | 조회 528 | 2024.03.26
서양의학의 발전에 가려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던 한의학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것은 서양의학이 환자 자신이 느끼는 증세보… 더보기

뉴욕의 말똥 걱정, 그리고 파괴적 혁신기술

댓글 0 | 조회 486 | 2024.03.26
아내가 암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일 때에 누가 자기 혈액의 백혈구(NK세포)를 추출해 증식시켜 도로 주입하면 치유와 회복이 빠를 것이라고 해서 그걸 해 보았다. … 더보기

품위 있는 죽음(Well-dying)

댓글 0 | 조회 1,224 | 2024.03.22
지난주 아내와 함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층 소재 메가박스에서 영화 <소풍>(러닝타임 114분)을 관람했다. 지난 2월 7일 개봉한 <소풍>…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570 | 2024.03.13
리커넥트는 다가오는 4월을 시작으로, 정신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웰빙을 향상하는 목표로 Henderson High School에서 “Care to… 더보기

건양하면 다경하다고?

댓글 0 | 조회 512 | 2024.03.13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절기(節氣)를 두니 한 절기는 반 달(15일) 만에 돌아온다. 절기의 시작은 입춘(立春)이고 올해는 2월 4일이다. 입춘이 지나고 15일(… 더보기

‘내 잘못’보다 ‘세상의 악’ 더 성찰해야 하는 사순절

댓글 0 | 조회 647 | 2024.03.13
지난 2월 14일 수요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 판결을 받은 날이면서, 교회성당에서는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사순절, 즉 40일은 그리스도교에서 예수 죽음 이… 더보기

한 사람을 사랑했네

댓글 0 | 조회 743 | 2024.03.13
시인 이 정하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 길보다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해 슬픔과 그리움은내 인생 전체를 … 더보기

우선순위가 있는 삶

댓글 0 | 조회 658 | 2024.03.13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갈등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나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보면서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더보기

호미로 일군 미각 혁명, 망경산사

댓글 0 | 조회 497 | 2024.03.13
사찰음식 초짜의 사찰 탐방기무던히 잘만 달리던 소나타가 비탈길을 만나 고속의 알피엠(rpm)으로 헐떡이더니 풍랑을 만난 조각배처럼 연이은 굽잇길에 휘청였다. 좌회… 더보기

욕실 리모델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826 | 2024.03.13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 중 하나인 욕실을 새롭게 꾸미려고 할 때, 그 설렘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하지만, 어… 더보기

입만 벌려도 턱이 너무 아파요 ㅠ ㅠ

댓글 0 | 조회 689 | 2024.03.13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를 제외하고도 하루 중 우리의 턱관절은 침을 삼키기 위해 잠을 잘 때에는 1분에 1번, 잠을 자지 않을 때에는 1분에 2번 움직인다.… 더보기

기업 감사(audit)를 준비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718 | 2024.03.12
특정 규모의 기업들에게는 정기 감사는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감사를 위해 최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재무를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감사 준비는 철저해야 하며… 더보기

하체 집중 케어 요가

댓글 0 | 조회 734 | 2024.03.12
볼록한 앞벅지 1cm 얇아지는 운동과 스트레치“유독 앞벅지 살이 툭 튀어나와 고민이에요 ㅠㅠ”“이상하게 엉밑살(엉덩이 밑의 군살)에 살이 잘 안빠져요..”제 유튜… 더보기

남자의 마음

댓글 0 | 조회 592 | 2024.03.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비가 그친 강물에마음 설레고 싶어홀로 강가를 걷다가심하게 넘어진 날약 발라주던 아내가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교회에 있어야 할 시간에땡땡이쳐 받은… 더보기

Post Study 워크비자 완전정복기

댓글 0 | 조회 1,223 | 2024.03.12
뉴질랜드는 소위 “유학후 이민 워크비자와 영주권”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출신자들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주어지는 Post Study 워크비자는 … 더보기

고독을 사랑하는 남자

댓글 0 | 조회 597 | 2024.03.12
반대편에 위치한 뉴질랜드로 이주해 살면서 흔히 부딪히는 말이 ‘고독’ 과 ‘외로움’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두 단어의 의미가 비슷하면서도 틀린 것 같아 망설이게 된다… 더보기

호흡과 식사

댓글 0 | 조회 363 | 2024.03.12
식사 후에는 가급적 단전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호흡을 하면 몸속에서 기가 엉켜 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지난 후 … 더보기

뇌경색(腦梗塞)

댓글 0 | 조회 715 | 2024.03.08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꿈도 싣고 내 마음 모두 싣고 떠나갑니다. ...”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이 부른 ‘첫차’의 첫 소절이다. 가수 … 더보기

한국의대 2천명 증원 찬스 100% 활용하기

댓글 0 | 조회 1,219 | 2024.03.05
윤석렬정부가 강한 드라이브로 20여 년 동안 동결 되었던 한국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매년 2천명씩 증원하여 향후 5년간 1만 명을 추가로 모집인원을 늘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