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결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2024 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결과'

0 개 2,586 최 성길

26043e5dd79f20c773dc88218e74220e_1704330770_7422.jpg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언한지 3년 4개월만인 2023년 5월 초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해제를 발표했다. New Normal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학입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2024 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어느 정도 정상적인 단계에 들어 왔다고 볼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대학 입시는 해외고 출신자들을 선발하려는 의지가 있는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으로 확연히 구분된 느낌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모든 일상이 비대면으로 바뀐 코로나 시대를 겪었는가 하면 입시부정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떠들썩하게 흔들어 놓았고 청문회까지 했던 몇몇의 굵직한 사건들을 거치며 일부 상위권 in Seoul 대학들은 3년 생활기록부가 온전히 있는 학생들 위주로 선발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게 필자의 견해이다. 좀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해외고 출신 수험생들은 관심 없는(?) 대학들이 늘어난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 수시전형으로 연세대학교를 합격한 학생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였던 차상위권 대학들이 이제는 더 이상 합격 결과가 나오지 않는 충격적인 케이스가 많아 졌다. 이유는 이러한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식이 변한 것이다. 즉, 고교생활기록부는 없지만 성적이 좋은 지원자들이 과거에는 어렵지 않게 합격하였던 상위권 대학들이 이제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반대로 성적은 다소 미흡하지만 비교과활동 자료가 좋은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대학들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상위권 대학들 중 일부는 과거와 달라졌으므로 매년 발표되는 대학별 입시결과 발표를 꼼꼼히 들여다 봐야 한다.


그래서 필자의 학생들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합격 예측 가능한 지원대학 리스트의 변화를 가져가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뉴질랜드 출신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 해외고 출신들의 합격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2025년 입시를 어떻게 대비를 하여야 할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대학들을 겨냥하고 지원 하여야 할지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이 아닌 해외대학 들은 대부분 대면 면접이 온라인 면접으로 바뀌었고 간소화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23학년도나 2024학년도 수험생들은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그야 말로 코로나 시대에 고등학교 전 과정을 다닌 학생들이라 제대로 된 수업이나 대면 활동도 거의 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교과과정을 간신히 끝낸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이런 빈약한 고등학교 교과 비교과 활동 실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하여야 하니 제대로 변별력을 갖출 수 있을지 의문일 수 밖에 없다.


필자가 지도하고 컨설팅 하였던 2021, 2022, 2023 학번의 수험생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성적에 관계없이 한국 대학입시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 사례 또는 국가간 이동 금지 및 제한조치와 격리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면접에 올 수 없어 기회조차 부여 받지 못한 사례도 너무 많았다.


 


솔직히 교포자녀들이 지원하는 재외국민 특별 전형이 좀더 수월하던 시절이 있긴 했다. 그러니 이제는 교표자녀나 유학생이나 동일하게 한국대학 입시는 쉬어 보이지만 가장 어렵고 경쟁이 치열한 게 현실이다. 영국이나 호주 뉴질랜드 등의 국가는 마지막 졸업시험 성적결과로 대학을 가기 때문에 그나마 입학지원과 결과 예측이 상대적으로 간단하지만 미국이나 한국대학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3~4년 동안의 학교성적과 출석 생활기록을 포함하고 학력 인증 시험까지 평가하는데다 의약계열과 공학 계열 등 인기학과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서 고등학교 생활의 우수성을 어떻게 나타내느냐가 관건이다.


해외고 출신자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는 대학리스트를 6개 수시지원 대학 중에서 세네 대학 정도 설정하고 아예 해외고 출신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 대학은 Black List로 가급적 지원을 자제하고 나머지 두세 대학을 그 외에서 정하면 된다. 그리고 6개 대학에 포함되지 않지만 매력이 있는 한국 내에 존재하는 대학들로 구성하면 합격 확률 100%를 목표로 준비할 수 있다. 또한 Plan B로 반수나 국내대학 재학 중 편입 또는 캠퍼스 간 이동제도 활용 등도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수험생에 맞는 지원전략은 필수이다. 


다만 대학 입시에 유리한 뉴질랜드 고등학교가 있고 그렇지 않은 고등학교도 있다. 한국의 고등학교들은 학교 커리큘럼과 성적 체계가 동일하나 뉴질랜드는 NCEA, CIE, IB 등 교과과정이 다른 유불리도 있겠으나 결국은 고등학교 리포팅 시스템과 비교과활동 증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즘 입시에서는 각 고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어떤 서류가 발급가능하고 어떻게 서류를 제공하는지가 매우 중요한 합격 포인트가 되었다. 따라서 고등학교 선정은 대학입시의 첫 단추가 되는 가장 중요한 Stepping Stone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한국대학은 어렵다거나 미리 겁먹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필자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코로나 이전 그 어느 해 못지 않게 상위권 대학을 포함하여 다양한 대학에 합격생을 배출하며 계속 변화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대학입시의 Know How를 쌓아가고 있다. 

손자병법에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 했다. 각 대학별 입시요강을 잘 분석하고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여 수험생을 준비시키면 반드시 합격증을 받아 낼 수 있다.


26043e5dd79f20c773dc88218e74220e_1704330817_0847.jpg
 


2024 한국대학 입시결과 관련 내용 링크

(클릭)…. https://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migration_study&wr_id=9309


유학과 대학지원 문의는 ‘우리엔젯컨설팅’ 

전화 (NZ) 021 967 324 (KR) 010 5095 7992

카카오 nzdro 이메일 woorinz@hotmail.com


시작

댓글 0 | 조회 544 | 2024.01.30
모터웨이를 달리던 중 이었습니다. 빠듯한 시간에 속도를 맞추느라 사알짝 과속 언저리까지 넘나들며 운전을 하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앞 서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투… 더보기

매일 이 두동작을 했을 때 찾아오는 놀라운 변화

댓글 0 | 조회 875 | 2024.01.30
운동 시간이 길거나 강도가 세다고 해서 꼭 효과가 좋은 건 아닙니다. 특히 운동 초보자들이 처음부터 고강도 운동을 무리해서 강행했을 때에는 부상이나 중도 포기 등… 더보기

학생의 육아출산 수당 수급

댓글 0 | 조회 1,285 | 2024.01.30
뉴질랜드에서 육아출산 수당 수급 자격은 출산휴가및고용법에 따라 결정됩니다. 출산휴가및고용법은 피고용인 또는 자영업자가 출산일 전 52주 중 어느 26주 동안 최소… 더보기

서울복음 2

댓글 0 | 조회 686 | 2024.01.30
시인 정 호승너희는 너희에게 상처 준 자를 용서하라.한 송이 눈송이 타는 가슴으로마른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꽃으로너희는 너희를 미워하는 자에게 감사하라.감사가 없는… 더보기

단전호흡법 : 와공(臥功)

댓글 0 | 조회 734 | 2024.01.30
와공(臥功)은 단전을 자리 잡게 하고 축기하는 데 좋은 자세입니다. 단전호흡을 처음 시작한 분은 100일 동안 매일 이 와공을 하면서 단전을 자리 잡는 것이 좋습… 더보기

외로움 유행병

댓글 0 | 조회 1,058 | 2024.01.26
시인 정호승(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 출신)이 1998년에 발표한 ‘수선화에게’라는 시는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시작된다. 그러면서 사람이 살아… 더보기

자궁경부암 검사 방법의 변경

댓글 0 | 조회 1,544 | 2024.01.23
2023년 9월 12일부터, 자궁경부암 검사(이전에는 “smear”로 불림)가 HPV 검사로 바뀌고 가정에서 자가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새로운 검사 방법으로 hu… 더보기

사람 마음을 얻으려면

댓글 0 | 조회 799 | 2024.01.17
공통년 392년 로마제국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성당 출입을 금지당한 사건이 생겼다. 390년 그리스 테살로니카에서 주민 폭동이 일어났고, 황제는 군대를 보내 주민 … 더보기

이상한 용기로 청룡열차를 타고

댓글 0 | 조회 743 | 2024.01.17
60을 넘어서고 나서부터 내 지능은 머리카락처럼 점점 더 하얘져만 간다. 이런 나에게 대놓고 무식하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농담 섞인 말이겠지만, 사실이 그러하… 더보기

녹차 덖고 마음 닦고

댓글 0 | 조회 512 | 2024.01.17
세 엄마와 로원 양의 해남 대흥사 템플스테이해남 대흥사 차 덖는 날, 푸릇푸릇 진녹색으로 변해가고차도 덖고 마음도 닦고, 웃음도 피고 새도 울고더할 나위 없이 행… 더보기

한방에 이해되는 온라인 비자 수속

댓글 0 | 조회 1,116 | 2024.01.17
외국인 자격으로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비자(VISA)입니다. 온라인이 대세인 시대이기에, 뉴질랜드 이민부 역시 거의 모든 비자… 더보기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댓글 0 | 조회 517 | 2024.01.17
시인 정 진하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라간절한 소원을 밤마다 외쳐라지치면 지칠수록 더 크게 외쳐라더 큰 용기와 더 큰 꿈을 가져라가야될 인연의 길이 엇갈렸다… 더보기

겨자씨만한 씨를 심어

댓글 0 | 조회 543 | 2024.01.17
단전은 기운 주머니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자궁만 합니다. 주먹 만 한 크기입니다.호흡을 하면 그 주머니에 겨자씨만한 씨가 생깁니다. 그리고 계속 호흡을 하면 이 씨… 더보기

왜 우리 집 주방 싱크대는 자주 막히나요?

댓글 0 | 조회 1,323 | 2024.01.1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여름 휴가 시즌 동안,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하는 식사의 시간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삼겹살이나 … 더보기

하루 3분 살빠지는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603 | 2024.01.16
2024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매년 이 맘때는 대부분 새해 계획과 다짐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 제 유튜브를… 더보기

청용(靑龍)의 해에 용꿈을 꾸세요

댓글 0 | 조회 745 | 2024.01.16
우리 한민족의 삶 속에는 언제든지 용이 있다. 용은 상상속의 동물이나 못이나 강, 바다와 같은 물속에서 살며, 비나 바람을 일으키거나 몰고 다닌다고 여겨져 왔다.… 더보기

새해에는

댓글 0 | 조회 584 | 2024.01.1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 해가 가는 것이 아쉽지 않습니다그저 무심히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 죄스러운 마음입니다그래서 새해에는 커다란 것 바라지 않겠습니다남보다 뛰… 더보기

기계고객의 시대

댓글 0 | 조회 603 | 2024.01.16
전 세계의 90개국 이상의 기업에 컨설팅을 하는 가트너(Gartner)사는 85개의 지점에 거의 2만명 가까운 직원을 두고 있다. 직원의 대부분이 똑똑이들이라 브… 더보기

비빔밥 이야기

댓글 0 | 조회 807 | 2024.01.12
창립 25주년을 맞은 구글(Google)이 지난 12월 11일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레시피(recipe, … 더보기
Now

현재 '2024 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결과'

댓글 0 | 조회 2,587 | 2024.01.04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언한지 3년 4개월만인 2023년 5월 초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해제를 발표했다. New Normal 시대에 접어… 더보기

국민당 정부 고용법 개정

댓글 0 | 조회 1,552 | 2023.12.23
지난 칼럼에서는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큰 고용법 개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국민당 주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변화… 더보기

전신 군살 빼는 10분 전신운동

댓글 0 | 조회 795 | 2023.12.23
최근 gym에서 운동을 시작한 저희 큰 딸이 이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엄마!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 전후에 간단한 스트레칭도 안하고 그냥 운동만 해..… 더보기

휴가 동안 소규모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

댓글 0 | 조회 907 | 2023.12.23
올해에는 사업에서 휴가를 즐길 계획이신가요?올해 이 시기는 소규모 비즈니스에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출은 계속되고 채권자들이 휴가에 들어가면 현금 흐름이 타격을… 더보기

기왕 이렇게 된 것

댓글 0 | 조회 813 | 2023.12.2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글지글 끓는 날에더워진 논물 담은 논두렁에서올챙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들여다 봤어야 했다반나절 걸려서 찾아간 양구스물 다섯 살짜리 군인이 … 더보기

흔적의 역사(歷史), 미룰 수 없는 전법(傳法)

댓글 0 | 조회 584 | 2023.12.23
경주 남산 삼릉 ~ 금오봉 순례경주 남산이 불국토(佛國土)인 것은,경주가 불국토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신라의 왕들은 남산에 묻히기를 원했을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