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1. 홍수 피해 “LEND A HAND” 프로그램
2023년 1월 말 오클랜드의 역사상 가장 심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지만, 또한 홍수 이후에 주위의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이들이 나서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리커넥트 또한 심한 피해 본 지역 중 하나인 라누이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소시지 바베큐 무료 나눔을 열어서 모금된 금액은 NZ RED CROSS Disaster fund에 기부했습니다. 함께 이웃들을 돕고자 봉사자 스무 명 정도의 자원한 사람들과 팀을 꾸렸고, 총 6개의 팀으로 나누었는데, 그 중 4팀은 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홍수로 인해 막힌 하수구와 잔해물들을 치웠습니다. 나머지 2팀은 와이모코 글렌에 위치한 침수된 집에 방문하여 주민들과 함께 카펫을 뜯어내고 가구들을 옮기며 집들을 청소 하는데 도움을 드렸습니다.
2. “How are you Ranui” 하우오라 이벤트
코로나 이후로 많은 이들의 삶이 어려워져 가는 이 시기에 리커넥트는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자 하여, 하우오라 (Hauora = 마오리어로 웰빙, 건강) 라는 주제를 가지고 헨더슨 라누이 도서관에서 커뮤니티 이벤트를 2월 말에 개최했습니다. 하우오라 이벤트에서는 네가지 건강의 요소들을 부스들 통해 표현하였고, 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들과 버스킹도 준비했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엔 600명이 넘는 라누이 지역 주민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가셨습니다. 음식부스를 통해 얻은 판매액 $896.10을 태풍 피해를 본 지역을 위해 사용되도록 Red Cross에 다시한번 기부했습니다.
3. 캔들 메이커와 함께하는 캔들 클래스
지난 3월 말에 리커넥트는 Elim Christian College에 가서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6학년 아이들에게 캔들 클래스를 진행하러 갔습니다. 리커넥트는 학교에 들어가서 무보수로 아이들에게 캔들 재료들과 클래스를 진행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든 캔들을 팔아 펀드레이징하여 모금한 금액을 학교 측에서 캄보디아 HOPE 센터에 보냈습니다.
그 외 라누이 도서관에서 총 4번에 DIY 캔들 클래스를 캔들 메이커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캔들 클래스에 참석하는 인원들에게 우리가 캔들을 만들고 파는 목적을 먼저 설명 해주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리커넥트 캔들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리커넥트는 캔들 메이커와 함께 재활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리커넥트 공방에서 그들을 교육하고 사회에 다시 일원이 될수있도록 캔들 만드는 기술을 가르키고 경제적으로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4. “따뜻함 나누기” 프로그램
이번 년에는 대략 두 달에 한 번씩, 총 6번의 “따뜻함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은 2-3번을 반복해서 진행하였고, 어떤 프로그램은 원오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시티 거리에 나가서 사회적 약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사회적 약자분이 주거할 수 있는 집들을 정부에서 제공하여 예전보다 사람들이 거리에 없었지만, 사회적 약자분이 필요하신 물품과 음식을 제공함을 통해서 봉사자들과 함께 그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따뜻함 나누기” 남쪽 지역 (Mangere)를 가서 쓰레기 줍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남부 지역에 봉사자들과 함께하면서 그 지역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대략 24개의 쓰레기봉투만큼의 쓰레기를 주었습니다.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엡섬에 있는 Elizabeth Knox Rest home을 방문하였습니다. 엡섬에 있는 양로원은 주말마다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서 리커넥트팀이 참여하였습니다. 거기서 도울 수 있는 방면들은 거주자들과 함께 대화하기, 게임을 하기, Art and Craft 만들기, 정원 가꾸기, 일 도와주기 등등이 있었습니다.
5.“Bridging the Gap” 북한 워크숍
6 월달 뉴질랜드 현지인과 한인 해외동포 1.5세를 대상으로 주최된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리커넥트는 한국 역사에 대해 함께 배우고 북한에 대한 인식개선을 일으키기를 원했습니다. 정치적 이론과 입장을 따지는 것이 아닌 타당하고 근본적인 질문들을 통해서 북한을 향한 무관심이 타파되기를 원했습니다.
워크숍은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세션은 북한 역사에 대해 한국 1.5세 젊은이가 영어로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 세션은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과 Q & A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세션은 김인아 이사가 ZOOM을 통해서 뉴질랜드 시민권자로서 북한을 방문하였던 경험을 나눠주었습니다. 리커넥트 코리아(지사) 에서는 현재 이송민 대표와 함께 한반도에 대한 인도주의적 일들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해외동포, 1.5세 젊은이로 이루어진 사회단체 리커넥트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리커넥트는 사회안에 소외된 영역들을 바라보며 참여 기회를 만들고 인식 개선을 통해 각 개인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움직임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합니다.
문의:
채수연 0211448491 (Sponsorship Manager)
이메일: re.reconnectnz@gmail.com
후원계좌: Reconnect 06-0145-0777013-00 ANZ (Donation Receipt 발급 가능)
웹사이트: www.reconnect.nz
■ 리커넥트 - 개인과 사회, 이웃과 이웃, 나라와 나라를 연결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