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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알아야 고치는데, 전생 . 금생 이렇게 돌아가면서 공부로 오는 병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병을 고치는 병원이나 기공 치료소가 아니지요.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낫는가? 점차 나아집니다. 왜 나아지는가? 호흡을 통해서 인체의 면역력, 생명력, 저항력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자생 능력이 강화되어 간접적으로 낫는 것입니다.
단전호흡을 통해 직접적으로 병이 낫지는 않는 것이지요. 몸을 강화하고 마음을 강화해서 병이 낫는 것이지, 직접적으로 병원에서 병 고치듯이 혹은 기공사가 병 고치듯이 하는 방법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병이 왜 왔는지 원인을 알아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암은 왜 생겼는가? 생기는 게 아니라 원래 있었던 거라고 의사들이 얘기하지 않습니까? 암이 늘 같이 있다고요. 암에 걸릴 수 있는 요인을 인체 내에 가지고 있습니다. 인체는 항상 반반입니다. 원기를 발생하는 것이 반, 탁기를 발생하는 것이 반입니다. 그러다가 탁기가 모이면 암이 되는 것이지요.
흙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추밭을 보면 영양분과 배추벌레가 끼이는 게 같이 있습니다. 우리 인체 또한 암에 걸릴 수 있는 요소와 성장하여 좋은 쪽으로 에너지가 될 수 있는 요소가 같이 있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암에 걸리고 어떻게 하면 건강을 유지하는가?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 면역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습니다. 암이 될 요인을 늘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생명력, 면역력이 이겨내면 안 걸립니다. 몸이 지고 생명력이 지면 드러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꼭 생명력이 약해서 졌다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공부로 인해 병마가 오는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