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온기의 힘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사람을 살리는 온기의 힘

0 개 922 템플스테이

여행 가서 만나는 구들 이야기 


58714a97b90b7a92f6884c52cf245b9a_1691464501_816.png
 

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훤하다. 낙하한 잎새들이 수북이 쌓인 산길을 걸으며 낙엽의 깊이를 재어 본다. 적엽량이라고 해야 할까. 이미 삭아버린 것들과 그 위에 하염없이 쌓여가는 것들. 찬란했던 나무의 유해를 밟으며 살아 있음에 대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추운 시간을 살아내기 위해 제 잎을 떨구는 나무. 비워진 가지만큼 북돋는 뿌리.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자연은 비움과 채움 사이로 흘러간다. 


그 흐름 속에 침잠하며 계절보다 쓸쓸한 사람이고 싶었던 어느 가을. 


적멸의 불사리탑을 보러 설악으로 향했다. 백담의 계곡에 저마다의 소망으로 이룬 자갈탑을 지나, 관세음보살을 염하며 눈 속에 묻혔다는 오세암의 길손이를 떠올리다가, 설악의 절경에 감탄하다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깔딱고개를 넘어갔다. 들숨과 날숨 사이에 발을 디디며 걷고 또 걸었다. 굽이굽이 흐르는 물은 산이 되고, 산은 물이 되었다. 그러다 잠시 쉬어 간 어디쯤에서 내가 산이고 물이구나 하고 ‘하마터면 깨달을 뻔’했다.


58714a97b90b7a92f6884c52cf245b9a_1691464519_7841.png
 

설악산에서 만났던 따뜻함


단풍철이 지난 평일 오후의 봉정암은 한산했다. 그 한적함이 불길한 징조였음을 하산하는 길에 알아차렸다. 설악의 수많은 봉우리들을 두루 살피듯 허공에 우뚝 선 불사리탑은 여전히 경외로웠다.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구나! 탑 앞에 서니 목적지에 다다른 성취감과 내면으로의 몰입도가 드높아졌다. 몸으로부터 오는 아픔이나 감각이 사라지고, 마음의 작용 또한 잠시 멈춘 듯 고요해졌다. 한동안 그렇게 탑 앞에 앉아 꼼짝없이 시간을 보냈다.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이미 오후가 되어 그림자가 길어지고 있었다. 이제 서둘러 내려가야 한다.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어두워지는 하산의 시간은 산을 오를 때와 사뭇 달랐다. 풍경도 호흡도 느끼지 못하고 줄곧 발밑만 보며 뛰다시피 걸었다. 하지만 서두를수록 쉽게 지쳤다. 산행은 백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오히려 마라톤에 가깝다. 나는 전환점을 늦게 돈 마라톤 선수처럼 뒤처지고 있었다. 아, 산행의 목적지는 산 정상이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정상은 도착점이 아니라 하프 지점인 것이다! 


이윽고 해가 저물고 어둠이 빠르게 찾아왔다. 산속의 밤은 그야말로 칠흑 같았다. 핸드폰을 꺼내 발 밑을 비춰 보았지만 두세 걸음 앞조차 보이지 않았다. 어쩌자고 랜턴 하나 챙기지 않았을까. 눈앞이 캄캄한 짙은 어둠 속에서 걷는 일은 허공에 발을 내딛는 것처럼 느껴졌다. 등줄기가 오싹했다. 이렇게 암담한 길을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모를 두려움이 어둠보다 더 깊이 엄습해 왔다.



육안(肉眼)이 아니라 마음의 눈, 심안(心眼)으로 보라 하신 선지식들을 떠올렸다. 그 옛날 수행자들은 이런 어둠 속에서 어떻게 산중수행을 했을까. 추위는 또 얼마나 혹독했을까. 차원 높은 가르침보다 현실적인 고충들이 실감 나게 다가왔다. 어둠 속에서도 어둠은 점점 더 깊어갔다. 한참을 걸어 내려오니 울퉁불퉁 불안했던 바윗길이 어느새 평평해지고 있었다. 어둠에 익숙해진 걸음도 어느덧 차분해졌다. 그렇게 얼마나 더 걸었을까. 멀리, 저 멀리 별처럼 불빛이 아른거렸다. 동화 속에 나오는 도깨비불이 그런 모습이었을까. 밤바다를 헤매다 만난 등대의 불빛이 그랬을까. 끝 모를 어둠 속에서 만난 문명의 불빛은 너무나도 환희로웠다! 


백담사 도량의 불빛이었다.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절에 들어가 염치불구하고 방을 구했다. 행색이 딱했는지 따뜻한 데서 좀 쉬라며 안내하는 보살님 뒤를 졸졸 따라갔다. 똑같이 생긴 방문 앞에는 댓돌마다 등산화가 가지런히 놓였다. 문밖으로 새어 나오는 빛과 온기, 두런대는 목소리를 들으니 비로소 안도감이 찾아왔다. 방 안에는 이미 서너 사람이 묵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서 들어와 몸을 녹이라는 사람들의 손짓을 따라 이불 속으로 들어가니 방바닥이 따뜻하다 못해 지글지글 끓었다! 두 다리 펴고 누울 방만 있어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했는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뜻밖의 호사였다. 뼛속까지 덥혀주는 구들장의 열기에 온몸의 냉기가 쑥 빠져나가는 듯했다. 거추장스런 모자와 장갑, 겉옷들을 벗고 양말까지 벗었다. 잔뜩 긴장했던 등줄기가 어느새 노글노글해졌다. 어쩌다 이 밤에 내려왔냐고, 너무 고생했다고, 집처럼 편하게 누워 쉬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씩 건네는 사람들. 그때 알았다. 뜨끈한 구들방에서 한 이불을 덮고 모여 앉으면 아무리 초면이라도 오래된 지인처럼 금세 친숙해진다는 걸. 지쳐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건 그런 온기들의 힘이라는 걸. 


58714a97b90b7a92f6884c52cf245b9a_1691464568_1125.png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딱 그때의 내 맘 같은 시, 나희덕 시인의 ‘산속에서’를 읽을 때마다 그해 가을의 봉정암 산행이 오버랩 되곤 한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한번 그 칠흑 같은 밤 속으로 야간 산행을 떠나고 싶은 무모함도 함께 스멀거린다. 그땐 다른 건 몰라도 성능 좋은 헤드랜턴 하나는 꼭 챙겨가야지, 하고 속다짐도 하면서. 



사라져 가는 추억의 온기 


날이 쌀쌀해질 때면 뜨끈뜨끈한 구들방이 그리워진다. 영혼까지 달궈주는 듯한 구들방에서 빈둥빈둥 하루를 보내고 나면 기나긴 겨울을 살아 낼 힘이 생길 것만 같다. 구들의 온기는 기름이나 가스, 전기 등등 여타의 난방 연료들이 내뿜는 열기와 질적으로 다르다. 나무가 타면서 뜨겁게 달궈진 구들장의 복사열로 방이 덥혀지고, 그 과정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에 대해 알게 된 건 아주 나중의 일이었다. 하지만 가끔씩 구들방이 떠오를 때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아마도 섭씨로 표시되는 ‘온도’가 아니라, 살을 부비며 함께 나누는 마음의 ‘온기’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였던 시절. 방학이 되면 할머니가 계신 외갓집에 내려가 며칠을 보내곤 했다. 서늘한 대청마루를 지나 방으로 들어가면 따뜻한 아랫목이 반겨 주었던 기억. 얇고 누런 종이 장판이 진한 갈색으로 잘 구워진 방바닥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아랫목은 늘 온기가 가시지 않아 음식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일종의 보온밥솥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궁이 옆에는 불쏘시개들이 쌓여 있었고, 장작 대여섯 개만 넣으면 밤새 따끈하게 잘 수 있었다. 해질 무렵이면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어렵잖게 볼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이제 구들은 아주 오래된 전통 한옥이나 외진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희귀해졌다. 하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난방과 온수까지 해결되는 시대에 구들은 먼 옛날의 유물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다음 세대에는 구들이라는 말이 아예 사라져 버릴 수도 있겠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요즘은 자연이 좋아 시골에 살면서도 자동차를 타고 기름이나 가스보일러를 가동하며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모순적인 현실의 벽을 어떻게 넘을 수 있을지, 편의를 위해 우린 낡고 오래된 것들을 너무나 쉽게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더 늦기 전에 돌아볼 일이구나 싶다. 


그 많던 구들장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쩌면 구들에 얽힌 추억과 더불어 사람을 살리는 그 온기까지 사라져 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했던 것들, 사라져 가는 것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견뎌야 하는 시간. 다시 겨울이다.


■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끌어당긴 2030년

댓글 0 | 조회 1,076 | 2023.08.09
월드엑스포가 2030년에 부산에서 열린다. 월드엑스포가 개최되면 세계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가 엑스포 개최지로 향하면서, 개최국의 많은 것이 달라진다고 한다.월… 더보기

생크 방지 요령

댓글 0 | 조회 919 | 2023.08.09
생크의 정의볼이 클럽의 호젤(Hosel) 부분에 맞아 오른쪽으로 날카롭게 날아가는 샷을 생크라 한다. 헤드 밑면의 힐사이드 쪽으로 맞아 나타나기도 하는데 가장 이… 더보기

허벅지살 빠지는 초보자 하체 운동 루틴

댓글 0 | 조회 829 | 2023.08.09
“하체 운동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무릎이 약한데 웨이트 운동해도 괜찮나요?스쿼트나 런지 하면 고관절 부분이 불편하고 아파요..”4년 넘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더보기

오픈 워크비자면 만사형통?

댓글 0 | 조회 1,448 | 2023.08.08
자국이 아닌 나라에서 체류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체류 목적이든지, 비자(VISA)가 필수지요. 무비자 입국으로 체류한다 해도 비자가 발급되며 체류기한이 정해져… 더보기

리커넥트 7월 활동 보고

댓글 0 | 조회 773 | 2023.08.08
1.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함 나누기” 프로젝트지난 7월 14일, 리커넥트는 따뜻함을 나누기 위하여 오클랜드 거리로 나섰다. 대략 20-24명에 봉사자들이 … 더보기

누런 콧물이나 코피가 자주 흐르나요?

댓글 0 | 조회 1,082 | 2023.08.08
“우리 아이는 기침을 너무 많이 하는데, 기관지가 약한 것 같으니까 보약을 지어주세요” 라며 보호자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정해 오는 경우가 있다.이 때 정말… 더보기

부부가 이혼을 할 경우 애완동물은 누구에게 소유권이 있나요?

댓글 0 | 조회 1,635 | 2023.08.08
부부가 이혼을 할 경우 보통 관계재산은 양측에게 공평하게 분할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애완견, 애완고양이 또는 다른 가족 애완동물일 경우, 이들이 관계 “재산”으… 더보기
Now

현재 사람을 살리는 온기의 힘

댓글 0 | 조회 923 | 2023.08.08
여행 가서 만나는 구들 이야기빈 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훤하다. 낙하한 잎새들이 수북이 쌓인 산길을 걸으며 낙엽의 깊이를 재어 본다. 적엽량이라고 해야 할까.… 더보기

그래도 라는 섬이 있다

댓글 0 | 조회 779 | 2023.08.08
시인 : 김 승희가장 낮은 곳에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그래도 라는 섬이 있다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사람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더보기

뇌과학이 알려주는 중독 (알코올, 마약, 도박 그리고 게임)의 이유

댓글 0 | 조회 1,296 | 2023.08.08
중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의지가 약하다거나 정신차리지 못한 한심한 실패자로 보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뇌과학자들은 중독을 뇌의 보상체계에 이상이 생… 더보기

마음으로 맑아지려는 노력

댓글 0 | 조회 759 | 2023.08.08
선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뭔가 삐져있는 사람입니다. 본인도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더보기

5500만 치매 환자에게 희소식

댓글 0 | 조회 2,004 | 2023.08.05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Dementia)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癌, Cancer)도 무섭지만, 말기 암 환자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 더보기

먹을 복도 자랑해야 하나?

댓글 0 | 조회 1,535 | 2023.07.26
동생이 집에 간 후 나는 몸살을 앓았다. 올 한 해의 반을 여행으로 다 보냈으니 몸살이 안 나고 배길 수 있었을까? 어제부터 몸이 조금 괜찮아지고 있음을 느꼈으나… 더보기

2023 시험비책

댓글 0 | 조회 942 | 2023.07.26
얼마전 한 학생이 거의 울상을 한 채 교실로 들어섰습니다. 이유를 물었지만 딱히 대답하지 않고 얼버무리는걸 보아하니 바로 견적이 나옵니다. 시험을 망친거겠죠. 성… 더보기

사이드 힐 업•다운(Sidehill Up•Down)

댓글 0 | 조회 929 | 2023.07.26
정의발 앞쪽이 발뒤꿈치보다 높은 경사도의 샷어드레스평상시와 같거나 스탠스의 폭을 넓게 해야 한다. 볼이 자신의 발보다 위에 위치해 있으므로 조금 더 멀리서며 상체…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3)

댓글 0 | 조회 1,475 | 2023.07.26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Uber) 그룹의 우버 드라이버들을 독립계약자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피고용인으로 봐야 하는지의 여부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더보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숨겨진 블랙 파이프 덕스 퀘스트

댓글 0 | 조회 1,226 | 2023.07.2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Nexus Plumbing)의 김도형입니다. 이번에는 최근 많은 집주인들을 괴롭혀 온 검은 파이프, 바로 덕스 퀘스트(Dux Quest… 더보기

초보자도 할 수 있는 하루 3분 운동!

댓글 0 | 조회 862 | 2023.07.26
아침 공복 운동이 체중감량에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말처럼 아침 일찍부터 운동하는 걸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저도 5분만 일찍 일어나… 더보기

아내의 햇저녁상

댓글 0 | 조회 918 | 2023.07.2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제 때에 난 햇감자로뜨끈한 감자옹심이가 올려 진저녁 밥상밥상 물리기도 전에제 때에 난 옥수수라며쪄서 반 뚝 잘라 건네주는 아내오늘만큼은 나를… 더보기

워크비자와 영주권의 열쇠는 잡(오퍼)

댓글 0 | 조회 2,044 | 2023.07.25
일반워크비자가 에센셜 워크비자를 거쳐 현재는AEWV(Accredited Employer Work Visa)-고용주인증 워크비자(이하, 워크비자)-라고 명명되어 시… 더보기

남명 조식

댓글 0 | 조회 866 | 2023.07.25
남명 조식은 세 차례나 관직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취임하지 않았고, 사례의 인사를 올리지도 않았다. 그랬던 그가 그동안 자신이 왜, 벼슬을 마다하였는… 더보기

알레그로

댓글 0 | 조회 629 | 2023.07.25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머암울한 하루가 가고 하이든을 연주한다손에 따스함이 느껴진다건반들은 흔쾌하고, 망치들은 경쾌하다소리는 푸르고 생기있고 차분하다자유는 존재한… 더보기

그들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일까요?

댓글 0 | 조회 724 | 2023.07.25
찬란하던 해가 서산마루로 기울어간다. 황금빛 노을로 불타던 하늘이 서서히 검푸르게 변해가면서 어둠이 내려앉는다.기다렸다는듯 검은 장막속에서 남십자성이 아주 가깝게… 더보기

우리 애가 너무 불안해해요

댓글 0 | 조회 1,138 | 2023.07.25
평소에 특별한 이유 없이도 쉽게 긴장되거나 짜증이 나고, 혹은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불안신경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소… 더보기

구름 밟듯 걷는 천년고찰

댓글 0 | 조회 618 | 2023.07.25
등운산 고운사 (騰雲山 孤雲寺)경상북도 의성군에 위치한 고운사는 지방도 79호선을 따라가다 고운사길로 접어들어 끝까지 이르면 다다를 수 있다. 고르게 난 왕복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