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초고령사회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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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초고령사회의 숙명

0 개 613 박명윤

을사년(乙巳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 2월3일)이지만 날씨는 찬바람이 불고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였다. 입춘날 조간신문에 배우 이주실(80)이 위암(胃癌) 투병 끝에 2월2일 오전에 영면했다고 알렸다. 고인은 유방암(乳房癌) 3기 판정 후 약 13년간 투병하며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검진에서 위암이 생겨 다시 병마와 싸워야 했다. 고인은 ‘오징어 게임2’를 유작으로 남겼다.


매년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으로 국제암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이 지난 2005년에 제정했다. 새 천년을 위한 암 대항 세계정상회담(World Summi Against Cancer for the New Millennium)에서 채택된 ‘파리 헌장’에 호응하여 시작된 세계 암 캠페인(World Cancer Campaign)의 일환이다.


세계 암 캠페인의 목표는 ▲암의 충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 ▲현존하는 해결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한다, ▲지식을 행동으로 옮긴다, ▲집단적인 책임감과 행동을 고무하는 운동을 일으킨다 등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매년 암을 예방하고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주제로 국제암억제연합(UICC)의 활동을 지원한다.


국제암억제연합(UICC)에 따르면 매년 1200만 명이 암 진단을 받으며, 700만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발생자 수는 28만2047명으로 2020년 대비 약 10%가량 증가했다. 2022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3914명)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대장암(3만3158명), 폐암(3만2313명), 유방암(2만9528명), 위암(2만9487명) 순이다. 남자 암 발생 순위는 폐암-전립선암-대장암-위암-간암-갑상선암 등이며, 여자는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폐암-위암-췌장암 순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超高齡社會, Super-aged Society)로 접어든다. 국제연합(UN)의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자(高齡者)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高齡化)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빨라 2000년에 고령자 인구 비율이 7.2%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데 이어 2018년에는 14.3%로 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2025년에는 20.8%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고령화를 겪는 사회는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노인 부양비 상승과 의료(醫療) 및 복지비용 증가 등의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다.


특히 ‘초고령사회’는 암(癌) 발생이 증가하여 ‘암의 시대’라고 한다. 초고령사회에서 암이 얼마나 늘지는 일본의 암 발생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은 현재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30%이므로 인구 초고령화에 따른 암 발생 변화를 이미 겪었다. 일본 암정보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신규 암환자는 94만5000여 명이며, 우리나라의 2021년 신규 환자는 27만7000여 명이었다.


일본의 인구는 우리나라보다 2.4배인데, 암 발생은 3.4배 많다. 즉 고령자에게 암 발생이 많았다는 의미다. 이에 우리나라도 초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그 정도 수준에서 암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남성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62.1%이므로 10명 중 6명꼴이다. 한국 남성은 기대수명(80세)대로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7% 수준이다. 일본 여성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48.9%이며, 한국 여성은 34.8%로 14.1%포인트 차이가 난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일본은 2023년 38만2000여 명이, 한국은 8만5000여 명이 세상을 떠났다. 일본이 한국보다 4.5배 많다. 암이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사망자 수도 많아진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암 발생과 암 사망이 동시에 늘어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의 암 발생 데이터를 기준으로, 초고령사회에서 늘어날 장기(臟器)별 암도 추측할 수 있다. 남성에서 앞으로 크게 늘어날 암은 전립선암(前立腺癌, prostate cancer)이다. 현재 일본 남성 암 발생 1위는 전립선암이다. 한국 남성에선 폐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다. 여성의 유방암(乳房癌, breast cancer)은 한국과 일본 공히 여성암 1위다. 다만 한국은 5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일본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6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필자는 79세인 지난 2018년 11월에 신촌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28회 받았다. 당시 혈액 종양표지자(Tumor Marker)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8(정상은 0-3ng/mL)이었으나, 방사선 치료 후 ‘0’을 유지하고 있다.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무게는 성인 평균 15-20g이다.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腺癌, 샘세포의 암)이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남성에서 늘어날 암으로는 췌장암, 식도암, 악성 림프종, 비흡연자 폐암, 비(非)흑색종 피부암 등이 꼽힌다. 여성에서는 대장암, 췌장암, 자궁암, 폐암, 난소암, 악성 림프종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줄어들 암에는 남성은 간암, 위암, 흡연자 폐암이며, 여성은 간암과 위암이다.


전문가들은 복합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에게 암 발생이 늘기 때문에 치료도 환자가 수술을 견딜 수 있도록 최소 침습 수술(MIS: Minimal Invasive Surgery)로 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다. 이에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암 조기 발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한편 젊은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제학술지 ‘BMJ(British Medical Journal) 종양학(Oncology)’에 실린 204개국의 29가지 암 유형을 분석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1990-2019년 사이 전 세계 50세 미만 성인의 조기 발병 암 발생률은 79% 증가했으며, 이들의 암 관련 사망률도 28% 증가했다. 미국암학회(ACS)의 보고서에서도 50세 미만 백인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2012-2021년 사이에 매년 1.4%씩 증가한 반면, 50세 이상 백인 여성의 발병 증가율은 0.7%에 그쳤다.


‘BMJ 종양학’의 새로운 보고서에서도 50세 미만 백인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2012-2021년 사이 매년 1.4%씩 증가한 반면, 50세 이상 백인 여성의 발병 증가율은 0.7%에 거쳤다. 또한 유방암 외에도 인두(咽頭)의 가장 윗부분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 위암, 대장암도 청년층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조기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BMJ 종양학과 란셋(The Lancet, 1823년 창간 영국 의학 저널)의 논문에 따르면, 붉은 육류 및 나트륨 섭취가 많고 과일과 우유 섭취량이 적은 식단과 같은 식이 습관이 음주, 흡연 등과 더불어 주요 원인으로 의심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 또한 염증, 호르몬 조절 장애를 일으키기에 암 발병률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란셋 보고서도 미국 청년층 사이에서 증가한 17개 암 중 비만(肥滿, obesity)과 관련이 있는 유형이 10가지나 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암유전학 전문가인 영국 에든버러대학 말콤 던톱 교수는 조기 암 발병은 단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결합한 결과이므로 이를 구분해내기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증가하고는 있으나, 절대적인 위험은 낮다면서 청년층의 암 검진은 “비용 효율적(費用效率的)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80%가 55세 이상이다. 그러나 점점 청년층의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암연맹(UICC)과 같은 주요 기관은 조기 암 발병에 대한 동네 병•의원의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래야 젊은 암 환자들의 증상이 간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암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여러 역학(疫學) 연구를 통한 발암 요인과 암 발생 간 인과관계에 근거해 위험 요인들을 밝혀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즉,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암 예방을 위해 꼭 기억해야할 다섯 가지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 운동, ▲스트레스 관리, ▲금연(禁煙) 및 절주(節酒),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이다. 또한 한번 암에 걸린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더 철저히 암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정기 검진을 통해 재발이나 원격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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