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려 나를 찾는 나를 위한 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나를 버려 나를 찾는 나를 위한 길

0 개 671 템플스테이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484_6844.png
 

남악회양 스님이 육조혜능 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어디서 온 물건인가?”라고 육조혜능이 묻습니다.

남악회양은 답을 못합니다. 답을 찾기 위해 남악회양은 육조혜능의 물음을 참구합니다.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고 한 물건도 아닌 이것은 무엇인가?[是甚魔]”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677_9107.png
 

색색의 단풍이 찬란하게 빛나는 것도 자연이고

때가 되어 땅으로 돌아가는 것도 자연입니다.

사람들이 절을 찾아 몸과 마음을 쉬는 것도 인연이고 

스님들이 길[道]을 찾아 용맹정진하는 것도 지극한 인연입니다.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705_3648.png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747_1079.png
 

만암, 서옹, 수산, 청화 

대종사의 가르침이 

살아 있는 백양사.

서릿발 같은 

고불총림(古佛叢林)의 

가풍을 잇고자 

20명의 스님들은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동안거(冬安居)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스님들의 화두는

만암 스님이 

강조하고 또 강조한 


‘이뭣고’.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782_9185.png


백암산 백학봉 아래에 자리 잡은 운문암 선원은

‘북(北) 마하연, 남(南) 운문’으로 불리는 

한국불교의 대표 수행처입니다.

서옹 스님이 쓴 ‘雲門庵(운문암)’ 현판 글씨만큼이나 

활발발한 기상으로 

납자(衲子)들은 화두와의 한판 대결을 펼칠 것입니다.

눈을 녹이고 바람을 잠재우는 정진으로 

모두가 ‘본래 부처’임을 깨닫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또 기대합니다.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810_263.png
 

96c7679d26c4c4990343a6e2c5a9f932_1683624820_8067.png
 

■ 장성 백양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로 1239

061-392-7502


■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Now

현재 나를 버려 나를 찾는 나를 위한 길

댓글 0 | 조회 672 | 2023.05.09
남악회양 스님이 육조혜능 스님을 찾아갔습니다.“어디서 온 물건인가?”라고 육조혜능이 묻습니다.남악회양은 답을 못합니다. 답을 찾기 위해 남악회양은 육조혜능의 물음… 더보기

VISITOR비자 쏙쏙 문답풀이

댓글 0 | 조회 1,478 | 2023.05.09
뉴질랜드에 입국하고자 하는 일반 방문자는 흔히 무비자입국을 시도하게 되지요. 그렇게 최초 3개월 체류허가를 득하여 뉴질랜드에서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기간을 연장할… 더보기

리커넥트에서 매달 진행되는 “따뜻함 나누기”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849 | 2023.05.09
지난달 4월 10일, 리커넥트는 오클랜드의 거리에 나가 첫 “따뜻함 나누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피자를 미리 구매해서 거리에 있는 사회적 약자분들과 함께 먹을… 더보기

가을

댓글 0 | 조회 752 | 2023.05.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벼 이삭 스치며 논두렁 걸을 때놀라 날아가는 메뚜기가 있었으면가지 끝 까치밥 홍시에 앉은 새를오랫동안 바라 볼 수 있다면콩대 싣고 오는 소 … 더보기

이웃과 분쟁이 일어났을 때 해결방법

댓글 0 | 조회 1,963 | 2023.05.09
이웃과의 분쟁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지만, 그 원인은 아주 사소한 것들로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거지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 이웃의 애완동물이 만드… 더보기

나무를 넘기는 피치샷

댓글 0 | 조회 937 | 2023.05.09
나무의 높이가 탄도를 결정한다.단지 나무를 넘기는 샷은 시각적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낮은 나무인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조금 높은 경우는 몸이 먼저 들리게 되어 … 더보기

정신적 갈등과 번뇌가 주원인

댓글 0 | 조회 909 | 2023.05.09
탁기는 왜 생기는가?대개 잡념의 산물로서 정신적 갈등이나 번뇌 때문에 생깁니다. 집중해서 한 가지를 골똘히 생각하면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탁기가 생성되는 것… 더보기

이밥과 고깃국

댓글 0 | 조회 1,027 | 2023.05.06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아이가 태어나 첫돌을 맞으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쌀’을 ‘실’과 함께 돌잡이 용품으로 돌상에 올리곤 했다. 또 “쌀밥 한번… 더보기

직원들 선물은 세금 면제일까요?

댓글 0 | 조회 2,128 | 2023.04.26
판매 목표 달성, 생일, 크리스마스 또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종종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비록 그것이 좋은 제스처일 수 있지만, 사업… 더보기

벽 이용한 초보자 코어운동

댓글 0 | 조회 1,415 | 2023.04.26
근력이 부족하고 자주 지치고 체력이 약한 분들이 막상 근력운동을 시작하려하면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gym에 가서 기구나 기계를 사용해 하는 운동을 하… 더보기

요즘 어때, 비자 심사기간이?

댓글 0 | 조회 1,655 | 2023.04.26
흔히들, 무비자로 뉴질랜드에 입성하게 되면 비자가 없어도 체류가 가능한 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TA제도가 도입된 이후로는 더더욱 그런 경향이 짙어 졌지요. 하… 더보기

전라좌수사 이순신, 경상우수사 원균이 되기까지

댓글 0 | 조회 1,134 | 2023.04.26
선조 25년(1592) 2월, 원균은 경상 우수사에 부임하였다.이순신과 원균은 인연이 깊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그들은 조선의 무관으로서 함경도에서 여진족… 더보기

저학년 과학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899 | 2023.04.26
코비드로 인한 행동규제가 종식된 이후, 뉴질랜드 교민사회에 불어닥친 교육 현상의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교육 열풍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더보기

버킷 리스트

댓글 0 | 조회 990 | 2023.04.26
4월 9일은 아버지의 49재 날이다. 한국에 갈 수 없는 우리 가족은 그저 향 하나만 켜 각자 정성스레 절을 하면서 하직 인사를 했다.우리 가족의 우산이 되어주셨… 더보기

핫워터 실린더 Q&A

댓글 0 | 조회 1,145 | 2023.04.2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지난 호의 “쉽고 빠른 누수 확인법” 컬럼이 상당한 호응을 얻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에는 따뜻한 물에 관한 이야… 더보기

탁기와 활성산소

댓글 0 | 조회 732 | 2023.04.26
탁기는 의학자들이 말하는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와 유사한 것입니다. 의학계에서는 활성산소를 인체의 배기가스라 부를 만큼 그 피해를 심각하게… 더보기

새벽 편지

댓글 0 | 조회 721 | 2023.04.25
시인 곽 재구새벽에 깨어나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 더보기

한인 교회 16만불 배상 판결

댓글 0 | 조회 3,830 | 2023.04.25
최근 고용관계청이 판결한 LABOUR INSPECTOR v JEON and Ors as trustees of JESUS AROMA CHURCH TRUST 사건에서… 더보기

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2

댓글 0 | 조회 832 | 2023.04.25
지난 호에 이어, 대학이 요구하는 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과 선택 시에 주의할 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한국의 서울대, 연. 고대 등과 하버드, 예일,… 더보기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나요?

댓글 0 | 조회 1,295 | 2023.04.25
특별한 상황이 아닌 데도 갑작스럽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을 받으면서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그대로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경우가 왔을 때 몹시 당황스러울 것이다… 더보기

늦바람 노풍(老風)에 미친(美親) 행복

댓글 0 | 조회 1,361 | 2023.04.25
세상의 중심에서 떠밀려난 소외감. 자식들 떠난 겨울나무로 나목되어 쓸쓸히 홀로선 외로움.우리만의 정서로 교감이 아쉬운 사람들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할 수… 더보기

아내의 부엌

댓글 0 | 조회 971 | 2023.04.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다그것도 손으로 반죽해서약간 두텁게 밀어칼로 썰어 만든 칼국수를아내는 그게 손이 얼마나 많이가는 줄이나 아냐고 성토하… 더보기

템플스테이와 동갑내기, 우리는 스무 살입니다

댓글 0 | 조회 889 | 2023.04.25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 ‘스무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가김천 직지사에서 열렸다.2002년에 태어난 템플스테이와 동갑내기 청춘들이 함께한 특별한 산사 여행.서로의… 더보기

남아도는 ‘쌀’ 해결

댓글 0 | 조회 2,133 | 2023.04.21
요즘 ‘천원의 아침밥’이 이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학생들의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 더보기

쉽고 빠른 1분 누수 확인 방법

댓글 0 | 조회 2,319 | 2023.04.12
안녕하세요. 이번 4월부터 코리아포스트에 플러밍/가스/드레인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게 된 넥서스 플러밍(Nexus Plumbing)의 김도형입니다.플러머들이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