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 해외경제
북반구와는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의 8월 초순에는 그라운드호그데이(Groundhog Day: 2월 2일 미국 펜실바니아주의 축일. 동면하고 있던 그라운드호그가 깨어나서 봄을 알린다는 전설) 가 있었고 비관론이 다시 나타나 그리스 문제가 다시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정부의 자금은 고갈하고 있고 당월상환분인 32억유로를 국제사회로부터 재조달할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 자금 없이는 공무원에의 지불이나 경찰등 공비를 충당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금융시장은 긍정적인 뉴스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들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영국의 GDP는 사전예상의 +0.7%를 크게 밑도는 3기 연속 마이너스 그리고 세계의 PMI지수는 하락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7월의 중국 PMI는 50.1로 과거 8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금리인하와 예금준비율 인하 등의 정책변경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여 이번 인하가 최하위선이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유로권의 실업율은 상승하고 있어 6월에는 과거최고인 11.2%를 기록, 5월의 수치도 이와 가까이 수정되었습니다. 6월의 부루셀 정상회담에서 보여진 유로가맹국은 하나가 되어 유로권을 다시 일으켜세우려는 확고한 자세로 정치적 퍼포먼스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국내외에서 서로다른 이해관계를 지닌 정치가들이 목표로 하는 방향이 약간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평론가들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말하고 사람들은 불안에 빠져 투자가를 긴장시켜 유로환율인덱스는 2003년 이후 최하선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경제는 안정화의 사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만 경제가 견고하다고 말하기에는 시기상조이겠지요. 실업률은 8.2%로 굳어진 상태이며 일반소비재 매출과 소비자심리도 약해진 상태이며 6월기 GDP는 연률+1.5%로 실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단지 주택가격지수로 보는 미국주택시장에 대해「회복」이라고 할수있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5월의 가격상승율은 +2.2%로 10년만에 상승하였습니다. 이것을 연리로 보면 전년대비 -0.7%입니다. 최근의 FOMC에서는 정책금리 변경과 QE3의 실시 등 새로운 금융완화책이실시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선거를 향해 지속적인 캠페인이 전개중입니다.
런던올림픽은 호재로 기분전환은 될 것 같지만 일본과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시차가 큰 나라에서는 올림픽 시청으로 잠이 부족해 지는 사람이 많겠지요. 또한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올림픽에 맞추어 여름휴가가 연장되었습니다. 8월은 금융시장도 여름휴가 분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외환
7월의 NZ환율시장은 지난달의 상승을 확고하게 하며 조용히 전개되었습니다. NZ달러 환율 인덱스는 73.06으로 금년 4월의 수준까지 회복하였습니다. 단지 각 개별통화마다의 수준은 상당히 다른 것이였습니다. 유로와는 0.6600로 과거최고를 기록, 미국달러에 대해서는 과거 일년간의 평균치였던 0.7650로 1월이후로 가장 많은 하락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엔에 대해서는 한달 전체를 통해 약간 NZ달러가 하락하여 한때 61엔까지 팔렸으나 월말에는 63.50까지 회복했습니다.
7월의 NZ경제지표는 6월기의 GDP확보치가 +1.0%로 개정된 것 이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뉴질랜드 준비은행 (RBNZ)의 목표치의 하한치에 해당합니다. 이것으로 정책금리변경에의 부담이 없어졌습니다. 최근의 RBNZ의 보고도 이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유제품가격은 최근의 옥션에서 겨우 상승가로 전환되었습니다. 최근 2개월의 하락경향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NZ상품수출가격(평균수출가격)은 ANZ인덱스에 따르는 형태로 7월에도 0.5%의 마이너스로 6월 연속 하락이였습니다.
시장에서 화제가 된 일본의 뉴스는 6월기의 예상외의 CPI(전년대비 -0.5%、전년대비 -0.2%)의 하락이였습니다. 디프레이션계속은 일본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게다가 작년의 지진이후 복구수요로 인해 좋아졌던 광공업생산지수는 2.0%의 하락이였습니다. 일본경제의 전망은 결코 밝지 않습니다만, 글로벌한 투자자의 리스크회피를 원하는 성향으로 인해 엔은 약간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