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해외경제
8월은 중앙은행이 주역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행하고 있는 중에 위기에 빠진 국가들의 정부는 국제적인 합의를 앞두고 주저하며 이것을 극복하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국민을 설득하려고 시행착오를 되풀이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중앙은행은 자치권을 찬미하는 듯한 자유행동을 해 왔던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의 실책에 대해 공격하거나 정부가 행한 것(행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비판했습니다. CPI가 거의 목표치의 하한선까지 하락하여 정책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의견은 완전히 소멸되었습니다. 실제로는 많은 나라에서 이미 제로금리가 실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경기자극책을 행하기 위해 어떠한 금융정책이 실행될지, 금리인하라고 하는 수단은 다 사용 할대로 사용하여 취약한 시장에 더더욱 불안요소가 추가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Mario Draghi 총재의「유로를 보호하기 위해 ECB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발언으로 8월은 낙관론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8월말에는 미국 젝슨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FRB의 Ben Bernanke 의장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여 공통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장은「장기화 되고 있는 노동시장의 정체는 미국경제에 중대한 우려요인이며 Fed는 필요에 의해 적절한 시책을 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쪽 말이라고 하더라도 구제책이 압도적으로 결여되어 있습니다. ECB의 경우 독일의 저항세력이 여전히 소브린채의 직매의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9월 12일의 Consitutional Court의 결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임박해온 대통령선거의 향방, 연말에 있을 재정문제(복수의 특별감세조치가 기한이 다되는 것과 동시에 세출삭감책이 시작되므로 급격히 경제가 악화 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습니다)가 시장의 무거운 짐적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서구 각국중앙은행은 여러가지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정부재정과 대조하여 어느정도까지 금융완화를 행할 지를 논의하고 있는 사이에 시장에서는 중국경제가 과연 하드렌딩을 피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요감퇴, 국내 부동산시장의 부진으로 중국경제가 하강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제 이사분기의 GDP는 연률7.6%로 과거 3년중에 가장 낮은 성장율 이였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연도말에 금융완화를 실시하여 실체경제를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경제의 동향은 세계의 상품시황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호주, 뉴질랜드에도 관계가 깊기 때문에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1년 2월에 1톤당 190미달러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철광석 가격은 금년 5월까지 140미달러 정도를 추이했습니다만 직전에는 90미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국제낙농업(유제품)가격도 한때 고가에서 크게 하락하였지만 미국의 심각한 가뭄피해(과거 50년중 가장 심각)에 의해 가격은 다시 올랐습니다.
▶ 외환
8월의 외환시장에서 NZ달러는 ECB에 의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반발하기 시작하여 TWI(무역가중통화지수)는 금년 2월 ~ 4월의 수치에 가까운 73.0를 넘었습니다. 그러나 월말에는 유럽의 정치가들이 정말 약속을 실행할 수 있을지, 또한 중국경제에 관한 우려 등으로 다시 반전하여 미달러대비로는 0.8200에서 0.8000로, 대유로는 8월 3일에 사상최고치의 0.6680를 기록한 후 0.6350까지 돌아갔습니다. 엔대비에서는 64.70-62.70의 범위 하한으로 떨어졌습니다.
8월에서 9월에 걸쳐 세계적인 정치적 합의와 중앙은행의 시책이 진전되지 않고 hard commodity 가격이 급락하는 사이 투자가는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미달러는 과거 1년간의 0.9600-1.0800 범위의 중심의 1.0200까지 돌아왔고 직전 3회의 Global Dairy Trade auctions(격주개최)에서 유제품 가격이 반등되었슴에도 불구하고 NZ달러/미달러도 그것에 끌려가듯 매각되었습니다. 이로인해 NZ달러/호주달러는 0.7770까지 떨어졌습니다. 1달간에 0.0050로 미미한 상승에 그쳐 0.7800 브레이크포인트를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본의 경제데이터는 굉장히 약한 것이였습니다. 6월의 기계수주는 +5.6%이였지만, 전월은 -14.8%로 변동성이 높고 (4월은 +5.7%이였습니다. )、트렌드의 변화를 읽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실체경제를 넘는 엔고현상이 수출업계의 경쟁력의 방해요인입니다. 2011년 3월이후 일본의 무역수지는 적자로 전락하여 7월의 적자액은 3260억엔이였습니다. 2008년 9월 금융위기와 연이은 엔고이전의 일본의 월차무역수지는 평균 8500억의 흑자였습니다. (1993년부터 평균) 그러나 고령화사회를 맞이하여 정년퇴직후에 자금을 비축하는 움직임이 가속하여 장기적으로는 엔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