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해외경제
2013년초부터 있어 왔던 낙관론은 반전되어 유럽에서 진행중인 정치적불안, 미국에서 보이고 있는 우려, 중국경제회복에 대한 스토리 등 이제까지 있던 불확실요소가 주역이 되어 글로벌마켓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월의 미국고용통계에서 유효구인수는 겨우 8만8천건의 증가에 그쳤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약 20만건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업률은 7.7%에서 7.6%로 내려갔지만 그것은 노동참가율이 감소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앞으로 발생할 정부의 세출삭감 (3월 1일에 효력발생)에 고용시장이 견딜수 있을지 어떨지 의문시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 전망여하에 따라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Fed의 금융완화책에 변경이 더해질 가능성도 생길 것입니다.
유로권은 여전히 어려운 경제정세가 계속되어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 유럽의 주축이기도 한 독일에서도 표면화 되고 있습니다. 산업생산은 최근 몇개월간 하락경향이 계속되어 최근의 비지니스조사에서는 비관적인 데이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 사분기에서도 이 경향이 계속된다면 기술적으로 독일은 경기후퇴에 진입하게 됩니다.
유로권제국들의 경제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아베수상은 거대한 경제자극책을 내놓았습니다. 2년간 인플레이션율을 2%대로 올리기 위해 275조엔으로 올리는 패키지입니다. 이것으로 일본은행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은Fed가 실시하고 있는 이 정책의 2배의 규모가 되었습니다.
중국경제의 회복에 대해서는 아직도 회의적인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3월의 GDP는 직전의 월별지표와 같은 세계제2위의 경제대국이 사전예상을 밑도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4월초순에 뉴질랜드의 거의 전지역에서 70년만에 온 심각한 가뭄이 관측되었습니다. 이 영향은 뉴질랜드의 GDP에 앞으로 2년간 -1% 정도 기여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지적이 있는 가운데 놀랄만한 일은 금융시장에서는 이일이 거의 화제에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대신 유제품가격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4월에 공표된 QSBO와 3월의 제조업 PMI는 양쪽 다 상승경향을 보이고 있어 경제회복의 기반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해외시장은 뉴질랜드달러가 높아지는 지원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4월에 NZ준비은행과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준비은행은 국내경제의 회복 정도에 만족하고 있고 가뭄의 영향, 고용, 경제위기의 위협의 후퇴와 고뉴질랜드달러가 앞으로 어느정도 급격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서 3월의 회의보다 더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습니다.
■ 환율
일본은행의 새로운 금융완화책은 월초, 외환시장에 활기를 주는 계기가 되었지만 세계경제가 전체적으로 정체하고 있는 상황하에 이러한 움직임은 상당히 진정되었습니다.
유로/미국달러는 2월초순에 1.3640에서 하락을 계속하여 겨우 1.2810부근에서 밑바닥을 쳤습니다. 이것은 유로요인보다도 미국경제지표의 악화에서 미국달러가 약해진 요인이 컸습니다. 유로권의 혼란의 계속과 함께 유로도 하락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쿠로다총재에 의한 거액의 완화팩키지 공표후 일본엔은 기대대로 크게 매각되었습니다.
미국달러 / 엔은 7.5%상승 (고달러 저엔)하여 현재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에100엔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회복이 일시적으로 엔이 하락하는 것을 시정하였지만 우리는 1달러가 100엔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뉴질랜드달러는 2013년중 가장 상승한 통화의 하나입니다. 일시적으로 과거최고치인 79.50를 넘어 4월의 TWI평균치는 78.05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달러가 높아지는 최대 원인은 국제적인 리스크센티멘트입니다만 뉴질랜드 국내의 펜더맨털의 호전도 그 움직임을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밝은 경제전망과 함께 뉴질랜드준비은행은 다른 선진국과 자국을 구별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뉴질랜드달러에 투자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번달에 있을 결정회의에서「NZ달러는 과하게 매입되어지고 있고 3월전망보다도 뉴질랜드달러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는 커멘트가 발표되어 준비은행이 높은 뉴질랜드달러를 시정하려는 움직임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