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 갑자기 바뀐 우리아이, 사춘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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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갑자기 바뀐 우리아이, 사춘기 인가요?

0 개 1,962 코리아타임즈
사춘기는 자녀의 일생에 있어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태도와 행동의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변화, 부적절감, 자기중심적 태도 그리고 가치관에서 변화가 일어나며 자아를 찾고자 갈등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도 자신의 변화에 적응해가야 하지만 부모들 역시 갑작스러운 아이의 변화에 당황스러워하게 되며 부모 자녀간에 갈등이 일어나는 일이 빈번해집니다.

  사춘기는 아동기와는 달리 앞으로의 가능성, 이상등의 추상적인 개념과 사고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생기고, 그 자체에 대해 반성하거나 깊이 성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기 자신 뿐아니라 자기가 처해있는 세계, 현실, 삶의 의미 등을 생각해보고 새로운 자기 견해도 지내게 된다고 합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녀와 소통이 잘 되는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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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전까지 사소한 것들까지 부모에게 일일이 얘기하던 아이들도 사춘기가 되면 조금씩 비밀이 생깁니다. 각자의 사생활이 지켜져야만 서로 존중할 수 있음에도 어떤 부모는 자녀들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온 편지를 몰래 읽어보기도 하고 전화를 엿듣기도 합니다.
  부모들은 자식과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지고 싶어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의도에서 시작하였다 하더라도 아이들을 침해하고 괴롭히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아이나 적당한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존중한다는 것은 우리들의 자녀를 독립적인 개인, 우리들과는 별개의 인간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10대 자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지나친 관심을 버려야하고 서로가 필요한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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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사춘기의 자녀에게 자부심을 느끼게하고 독립심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나 관심을 둔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독립심과 자부심을 불어넣어 주기 위하여“이 문제를 이렇게.다른 건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구체적인 지시보다는“선택은 네 자유야.”“그것은 네가 결정해라”, “네가 원한다면...”등과 같은 태도를 보일때 아이에게 문제 해결에 대한 만족감이 커지고 책임감이 생기게 됩니다. 부모는 사춘기 자녀의 신중한 판단력과 결정하는 자세에서 능력을 인정해 주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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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서도 성급하게 바꾸려고 시도해서는 안됩니다.
  이야기를 곧잘하고 말도 잘 듣던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입이 무거워지고 거리를 두면 부모는 당황하게 됩니다. 또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은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아서 부모와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 때 잘못을 성급하게 고치려고 하는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의 말에도 따르지 않고 어떤 것에도 강요당하지 않겠다는 듯 행동하면 이런 상황에서 부모 역시 감정적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부모가 잘못을 판단하고 반성을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자신이 한 행동이 옳은 일인가 그렇지 않은가를 스스로 판단해 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명한 부모들은 사춘기 아이들의 못마땅한 행동을 허용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관용을 베풀고 수용적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녀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때는 건설적인 비판을 시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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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 사춘기가 되기 전에 아이들과의 관계가 밀접할수록 나중에 부모 역할을 하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평소에 부모가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면 아이들은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기고 외부 자극에 잘 휩쓸리지 않고 소신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들은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관심하거나 대화의 요령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와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대화를 할 때에는 잔소리를 하기 보다는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하거나 함께 타협점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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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그들을 이해해주고 무한한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애정과 존중을 쌓이면 아이는 어려움에 닥쳐도 스스로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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