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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 신뢰감의 부재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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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의 비판과 충고
‘이러면 안돼, 저러면 안돼'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를 위해 진심으로 걱정한다는 마음은 전달되지 않고, 믿지 못한다는 느낌만 전달 될 수 있다. 아이는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을 믿고 따른다. 그리고 남이 자신을 믿어 준다는 확신을 통해, 또한 자기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게 된다.
2. 가정 밖 생활에 대한 부모의 엄격한 통제
부모가 가정 밖이나 학교에서 자녀의 생활이나 행동까지 일일이 간섭하고 통제하는 것은 무리이다. 부모의 걱정과 염려가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이 아닌 자신들에 대한 불신으로 전달된다.
3. 자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평소에 부모가 자녀의 말을 경청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마음속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말해도 소용없을거 야'라고 생각한다. 부모는 바쁜 일상에 쫓겨 무심코 자녀의 얘기를 존중하지 않았는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4. 자녀의 잘한 점만 변별해서 수용한다.
자녀가 학업이나 다른 활동에서 성공적인 수행, 잘한 일, 착한 일을 했을 때는 부모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 들이 칭찬하고 존중해준다. 반면 자녀의 성격적 단점, 학업부진, 잘못한 점 등은 어떤가? 실패했을 때도 여전히 사랑하고 격려하는 부모의 태도는 자녀가 언제든지 자신을 신뢰하고 노력하도록 돕는다.
5. 안도감이나 여유를 찾기 힘든 부모의 모습
늘 피곤하고 바빠 보이는 부모에게 자녀가 다가서기는 쉽지 않다. 부모가 편안하거나 여유로운 태도를 보일 때, 자녀들은 부모와 시간이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
6. 완벽한 모습을 보이려는 부모
부모가 자신의 단점이나 실수는 감추려 하고, 완벽한 모습만을 자녀에게 보이고 싶어 할 때, 자녀들은 오히려 부모에게서 심리적 거리감을 느낀다. 부모가 자신의 실수나 능력의 한계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자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자녀들이 부모에게 느끼는 신뢰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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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아이에게 신뢰감을 키워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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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가 표현하는 것, 이야기하는 것를 그대로 들어준다.
부모가 자녀의 요구를 전부 다 들어주는 것은 무리이긴 하지만, 가능한 많이 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족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아이는 상대를 불신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어, 점점 더 무리한 요구를 하기 때문에, 받아 들이는 쪽도 갈수록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아이는 엄마, 아 빠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것을 깨달으면 만족감을 느껴 그다지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게 된다.
2. 부모가 기대하는 아이로 만들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 아이가 원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한다. 부모가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아이를 보며 기뻐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기뻐하는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자녀를 키운다.
3. 일상생활에서 부모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녀에게 자주 말한다. 부모는 항상 옳은 말, 바른 말만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 등을 얘기해도 된다. 자녀들은 그럴 때 대화의 상대로서 자신이 존중받 는다고 느끼며, 더욱 존중받고 신뢰스런 존재가 되려고 노력한다. 반대로 부모가 자녀에게 “얘들은 몰라도 돼, 어른들 말하는데 끼어들지 마라.”등의 태도를 보이면 자녀는 무시감과 불만을 가져, 부모와 대화하려 하지 않 는다.
4. 아이의 장난이나 농담에는 가볍게 맞장구를 친다.
매사에 성실하고 열심인 부모는 아이의 장난이나 농담이 싫을 수도 있다. 자녀에게도 예의 바르고 규범적인 태도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장난이나 농담은 어느 정도 지능이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아이의 장난이나 농담에 부모가 웃어 주고 가볍게 맞장구를 쳐준다면 부모와 자녀간 긴장이 풀리고 유쾌해지며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