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열 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1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327] 열 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1

0 개 1,719 KoreaTimes
  부모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문제들
  ******************************

1. 부모의 의지 전달하기 : 엄마 혹은 아빠와 자녀 한 명이 둘만의 공간에 자리잡고 앉는다. 부모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바에 대하여 자녀에게 열린 마음으로 친절하고 침착하게 전달할 준비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담은 3단계 발언을 구상한다. 이때 '나'라는 메시지가 담겨져야 한다.

        1. 내가 본 것 혹은 일어난 일을 사실적, 행동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묘사하라.
        2. 그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발언을 하라.
        3.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얘기하자.

이 간단하고 조리 있는 말은 자녀에게 비난이나 죄책감을 안기는 법 없이 문제의 핵심을 전달시킬 수 있다. 물론 처음 시도했을 때 자녀는 부모를 안심시키는 말을 할 것이다.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주의할게요." 하지만 며칠 뒤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다.

2. 민주적(책임 나누어지기) 방법 : 온당함의 논리가 자녀로 하여금 행동변화를 불러올 수 있으리라고 부모가 믿고 있음을 밝히자.

해결법을 찾는 데 있어 아이의 협조를 구한다. "엄마는 이 문제를 잘 처리하고 싶어.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는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머리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 보는 것임을 설명해 주자. 나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두 사람 모두 금방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좀 더 생각하여 얼마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한다. 이 단계를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자녀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만큼 진지한 태도로 문제해결에 임해야 한다.

또한 제안을 적어 두자. 실효가 없을 것들은 지우고, 나머지 것들을 놓고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자. 두 사람 다 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것을 결론으로 정하자. 후속 대화를 계획하자. 해결 방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야기 나눌 날짜와 시간을 잡아 달력에 표시해 놓는다. 그래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제 부모는 논리적 귀결을 이용해 볼 수 있다.

3. 논리적 귀결,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라 : 논리적 귀결은 자연적 귀결과 다르다. 논리적 귀결은 어떤 상황을 부모가 세운 뒤, 자녀의 특정 행동에 개입하고 제재를 가하여 자연적 귀결이 일어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쉽게 그리고 간단히 표현하자면 자녀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논리적 귀결은 벌 세우기가 아니다. 아이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아이는 계속 문제 행동을 이어나가다가 그로 인한 결과를 치러야 할 수도 있고 태도를 고쳐 결과를 피할 수도 있다.

-논리적 귀결은 진행되고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 자녀에게 공정, 질서, 혹은 부모의 행복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
1. 가정에서 주고받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자녀가 부모를 너무 부려먹으려 한다고 느끼는가? 만일 그렇다면 부모가 먼저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을 바꿔보자. <'나'를 세우는데 익숙해지자> 자녀의 협조가 요구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부모의 독립성, 권리, 자유를 되찾자.  

2. 자녀의 협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협조를 구하라> 부모 중 한 사람과 자녀 중 한 명이 둘만의 장소에 앉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말해 보자.

3. 민주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자. 참신한 해결 방안을 구해 보자. <부모의 욕구를 이뤄내기 위해 논리적 귀결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라>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권리와 자유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아이가 무시하지 않도록 하자.

[330]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댓글 0 | 조회 2,076 | 2006.04.11
두뇌 연구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생후 1년 동안 아기의 뇌가 도달하는 성숙도는 40%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 뇌가 95%의 성숙수준에 이르는 데는 10년이 걸린다.… 더보기

[329] 정보화 시대와 독서

댓글 0 | 조회 1,641 | 2006.03.28
오늘날을 흔히 정보화 시대라 한다. 정보화 시대란 한 마디로 정보 및 지식이 지배하는 시대라는 뜻이다. 엄밀히 말하면 정보화 시대가 아니라 정보 시대라고 하는 것… 더보기

[328] ‘나쁜 버릇’ 아이 뒤엔 ‘나쁜 양육’ 부모있다

댓글 0 | 조회 1,881 | 2006.03.14
아이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떼쓰고 고집부리고, 욕하는 아이들 앞에서 젊은 엄마 아빠는 어쩔 줄 모르고 쩔쩔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부분 부모들은 보통… 더보기

현재 [327] 열 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1

댓글 0 | 조회 1,720 | 2006.02.27
부모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문제들 ****************************** 1. 부모의 의지 전달하기 : 엄마 혹은 아빠와 자녀 한 명이 둘만의 공… 더보기

[326] 아이의 성격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댓글 0 | 조회 1,628 | 2006.02.14
Intermediate 2에 올라가는 아들과 성격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이가 제 말을 잘 들어서 부지런한 편이었고 정리정돈도 잘 하였는데, 올해부터… 더보기

[325] 아들 녀석을 여자 애들처럼 공부 잘하게 !

댓글 0 | 조회 1,673 | 2006.01.31
이미 서구에선 '남자아이들의 학습부진(Boys' Under-achievement)'이라 부르며 대책 마련에 부심한 현상이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도 가시화된 것이다. … 더보기

[324] 효과적인 독서지도의 방법

댓글 0 | 조회 1,772 | 2006.01.16
영화 <I am Sam.>은 성인이지만 7살 어린이의 지능을 갖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샘과 8살 딸 루시의 감동적인 사랑을 노래한다.매일 밤샘은 루시에… 더보기

[323] ‘잘못된 책읽기’ 유형별로 바로잡는 법

댓글 0 | 조회 1,707 | 2005.12.23
아이가 독서습관이 나쁘거나 독서 부적응 현상을 보여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책은 좋아하나 편향된 독서를 하는 경우, 책을 아예 좋아하지 않는 경우, 책에 … 더보기

[322] 자녀의 독서습관을 체크해 보세요

댓글 0 | 조회 1,702 | 2005.12.12
대충대충 읽는 아이들 ******************* ■원인 : 대체로 독서란 곧‘줄거리 읽기'라는 안일한 생각과 습관이 굳어진 아이들이다. 이런 아이들은 읽… 더보기

[321] 쉽게 화를 내고 잠을 푹 자지 못합니다

댓글 0 | 조회 1,951 | 2005.11.21
* 불안과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 심리학자 Appelbaum(아펠바움)의 불안에 대한 정의가 널리 통용되는데 그에 의하면 불안이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으로 어… 더보기

[320] 내 아이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는 긍정의 힘

댓글 0 | 조회 1,519 | 2005.11.11
‘게임 하지 마라’ ‘친구하고 싸우지 마라’ ‘수업 시간에 딴 생각 하지 마라’ ‘밥 남기지 마라’ 등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것이… 더보기

[319] 책 고를때부터 부모가 함께해야

댓글 0 | 조회 1,545 | 2005.10.25
◆ 왜 책을 읽어야 하나="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고, 독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이다. 인간은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사람… 더보기

[318] 독서를 통한 변화

댓글 0 | 조회 1,894 | 2005.10.11
책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수많은 선배들의 삶을 통해서 거듭 검증 된 사실이다. 진실로 좋은 책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책이 … 더보기

[317] 아이를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댓글 0 | 조회 1,703 | 2005.09.28
무력감이 발생하는 원인 ********************* 자신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당면한 불편이나 고통을 해소하는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지되면,… 더보기

[316] 어떻게 감정 조절을 하게 할까요?

댓글 0 | 조회 1,886 | 2005.09.28
지나칠 정도로 아이의 강렬한 감정 표현 앞에선 어 느 부모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대개 부모의 첫 번째 반응은 아이의 울음이나 비명소리부터 막고, 그런 감정 드러내… 더보기

[315] 아이가 모르는 걸, 왜 질문을 하지 않을까?

댓글 0 | 조회 1,817 | 2005.09.28
■ 왜 질문을 하지 않을까? '뭐야?', '왜?'라는 의문이 새로운 원리와 진리를 발견해 주고 깨닫게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질문이 줄어 들고 있다. 알고 … 더보기

[314] '수줍음 타는 내아이...'

댓글 0 | 조회 1,934 | 2005.09.28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가 많다. 아이가 미적거릴 때마다 속이 탄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등장하는 “범인은 내성적”이란 말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 한… 더보기

[313] 어떻게 스스로 하는 법을 배우게 될까요?

댓글 0 | 조회 1,712 | 2005.09.28
한층 더 능숙하게 자녀들을 돌볼 수 있고 아이 또 한 훨씬 더 자율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제 기능을 다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 더보기

[312] 좌절감을느끼는아이에게자신감을주고싶어요

댓글 0 | 조회 1,724 | 2005.09.28
*********** 좌절이란? *********** 우리들은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상당한 정도로 좌절감을 겪게 되어 있다. 그러나 보편적인 수준 이상의… 더보기

[311]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Ⅱ)

댓글 0 | 조회 1,683 | 2005.09.28
잘 듣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 신뢰감 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기본적 신뢰감의 부재원인 **… 더보기

[310]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Ⅰ)

댓글 0 | 조회 2,099 | 2005.09.28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부모말 잘 들어주는 아이에게 많은 애정이 갑니다. 반면, 부모의 말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대들거나 순종반응을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는 화가 나고,… 더보기

[309] 네 가지 성격유형에 따른 학습법

댓글 0 | 조회 1,787 | 2005.09.28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 공부 때문에 고민이 많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공부하라고 시켜 놓으면 5분도 안 되어서 딴짓 하는 … 더보기

[307] 부모의 3대 문제 행동

댓글 0 | 조회 2,158 | 2005.09.28
부모님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들과 갈등을 겪게 되면 주로 자녀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그 문제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 더보기

[306] ‘부모의 질문이 아이 사고력 키운다’

댓글 0 | 조회 1,879 | 2005.09.28
************************************** 자녀들의 사고에 불꽃을 피우는 질문들 ******************************… 더보기

[305] ‘설교보다는 대화하세요’

댓글 0 | 조회 1,910 | 2005.09.28
“우리 아이는 불평이 많습니다. 자기 친구는 집에는 풀장도(swimming pool)있는데, 왜 우리 집은 없느냐고. 그래서 풀장 있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