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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2010. 13:45 NZ코리아포스트 (122.♡.159.81)
ASB 경제동향
■ 2사분기 GDP 발표 예상
3사분기 GDP (국내 총생산량) 성장율은 0.7%로 예상되며, 이 수치는 지난 분기보다 0.6%가 상승된 수치이며 연간 평균 성장율은 0.8%로 증가하였다. 오래 기다려왔던 건설 부문의 회복은 2사분기 소매 판매 성장과 함께 GDP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부문의 회복이 지속되는 반면에, GDP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3사분기의 성장은 캔터베리 지역의 지진에 의하여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재건설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앞으로 두 분기에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재무부가 최근 예상한 재건축 소요 비용은 GDP의 2%에 해당하는 $40억 정도이며, 대부분은 앞으로 12개월에 걸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막대한 불확실함은 GDP 발표의 중요성이 평소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10월에 있을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에 어떤 영향을 끼친다면 시장은 굉장히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시장은 현재 GDP 성장율을 0.8%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0.9%로 예상하고 있다. 성장율이 시장의 예상처럼 0.8% 정도로 발표되면, 이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년 앞으로 있을 기준금리 발표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 캔터베리 지진 영향
3사분기의 국내총생산 성장은 예상치 못했던 켄터버리 지역 지닌 피해로 인해 2사분기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원상태로의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국내총생산에 미칠 영향은 다소 완화된 듯 하다. 현재 3사분기 국내총생산은 약 0.3% 정도 낮은 0.5%정도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된다. 재건축 진행 상태로 보면 다음 두 분기동안은 더욱 폭넓은 성장이 예상된다. 재무부의 재건축 비용은 현재 국내총생산의 2%인 40억불 정도로 예상되며 이 비용은 앞으로의 12개월에 걸쳐 분할될 것이다.
■ 앞으로의 예상
지진 여파로 인해 뉴질랜드 경기 회복은 다소 그 간의 회복세에서 주춤하기 시작하였다. GST 인상 효과에도 불구하고 3사분기 월간 소매 판매와 전자제품 소비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였으며 이는 과대 할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 심리의 회복도 주춤하고 있으며 최근 취업율 보고 또한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로 나타났다. 기업 심리 또한 누그러진 상태이지만 신규 직원 고용과 투자 의지는 여전히 보이고 있어 내년의 성장이 기대된다. 하지만 한가지 긍정적인 사실은 현재 높은 통화 상품 가격과 현재 계속되는 위기에 빠져있는 미국과 유럽이 아닌 호주와 아시아를 주요상대로 하는 뉴질랜드의 유리한 수출 입장이다. 뉴질랜드 경기는 주로 국내의 소식으로 좌지우지 되던 성장에서 벗어나 해외 수출 쪽으로 집중하며 새로이 균형을 맞춰가는 가운데 있으나 아직은 새로운 경기 구축이 안정적으로 되기 위한 과도기 상태로 단기간 내에는 다소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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