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현재 가정교육 방식에는 문제가 없 는지' 그리고 '자녀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간단히 체크 해 볼 수 있는 문항들이나 검사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질문지는 '현재 가정교육 방식에는 문제가 없는지'와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간단히 체크 해 볼 수 있는 문항들로 이루어진 '자녀학습 능력 예측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모님들께서 궁금해 하신 질문지를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학습능력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
※ 다음의 각 문항을 잘 읽고 부모님 혹은 자녀의 상 황이나 행동에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그렇다', '보통이다', '아니다', '전혀 아니다' 중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단, 유아 나 유치원생은 (1)∼(6)까지만 측정, 초ㆍ중등학생은 전 체 영역을 측정합니다)
(1) 태교와 육아(부모)
1. 임신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2. 태교를 실천했다. 3. 심리, 정서적 안정을 취했다. 4. 태아의 건강과 영양 에 신경썼다. 5. 담배, 술, 커피, 약물 등 삼가했다.
6. 아기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7. 모유를 먹였다.
8. 아기방을 아늑하게 꾸몄다. 9. 운동자극을 많이 줬다. 10. 시청각 교육을 고려, 아기방을 꾸몄다.
11. 병치레 안 하게 키웠다. 12. 영양섭취에 신경썼다. 13. 많이 안아줬다. 14. 시청각적 자극을 많이 줬다.
15. 잠을 많이 재웠다.
(2) 생리적 욕구(이하 자녀)
1. 아침에 일어날 때 짜증을 안 부린다.
2. 편식하지 않는다. 3. 칭얼거리지 않는다.
4. 건강한 편이다.
(3) 안정욕구와 정서
1. 기분이 안정적인 편이다.
2. 엄마와 떨어져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3. 혼자서 잠을 잘 잔다. 4. 밖에서 뛰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5. 칭찬받는 것을 좋아한다. 6. 표정이 밝고 잘 웃는다.
7. 또래와 잘 논다. 8. 떼를 쓰거나 화내는 일이 거의 없다. 9. 말귀를 잘 알아듣는다.
10. Pre-school 혹은 유치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11.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4) 인지능력과 내적동기
1. 상황에 적절한 표현을 한다. 2. 나이에 맞는 기억력과 이해력을 갖춘 것같다. 3. 신체활동을 즐긴다. 4. 독서를 즐긴다. 5. 자꾸 묻는 편이다. 6.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7. 과제를 완성할 때까지 딴 짓을 안한다.
8. 목표수준을 정하고 더 잘하려고 한다.
(5) 책임감
1. "엄마 이거해도 돼?" 하지 않는다. 2. 책상정리 등은 스스로 한다. 3. 스스로 결정하는 편이다.
4. 자기목표와 계획이 있다.
(6) 주의 집중력과 능력에 대한 믿음
1. 거의 되묻지 않는다.
2.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한다.
3. 독서할 때 책에 푹 빠져 있다. 4. 비교적 복잡한 것도 잘 이해한다. 5.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6. 꿈이 뚜렷하다. 7.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8. 철이 든 편이다.
(7) 창의력
1. "엄마 이건 왜 그래?"하고 잘 묻는다.
2. 가르친 내용보다 많이 깨친다. 3. 배운 것을 응용한다. 4. 재치있는 생각을 해낸다.
(8) 사회성
1.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한다.
2.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한다. 3. 친구가 많다.
4. 남의 감정을 잘 이해한다. 5.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이 문항지의 채점 방법은 문항별로 '그렇다'는 2점, '보통'은 1점, '아니다'는 -1점, '전혀 아니다'는 -2점으로 계산하여 총합을 냅니다. 그 총합이 유아나 유 치원생은 30점 이상, 초ㆍ중등학생은 58점 이상이 되면 학습능력이 있는 아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나 유치원생이 10점 이하, 초등학생이 40점 이하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만일 어머님의 자녀가 40점 이하를 받았을 경우에 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더욱더 전문적으로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으며, 40점 이상을 받았다면 각 문항 자체가 학습능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므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시키면 자녀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