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중앙은행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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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10. 09:49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ASB 경제동향
■ 환율
지난 주,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저금리 유지 상태가 시장에 그리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한 점을 발표하며 유감을 표하였다. 이로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011년 중반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뉴질랜드 시장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물가 상승 압력의 감소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12월 중앙은행 통화 정책 발표는 NZD에 하락 압력을 가져왔으며, 그 결과 지난 주를 저조한 선에서 마감하였다. NZD는 USD와 AUD 두 통화에 비교하여 모두 0.5센트 정도 하락하였으며, USD 대비 $0.7435까지 이르렀다.
한편, 지난 주 AUD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취업 현황이 보고되면서 지지를 받았으며, 시장이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예상하는 가운데 상승하였다. USD는 지난 주 US 국채 이율의 상승이 미화 수요를 상승 지지하면서 회복세를 탔다. 12월 15일 기준, NZD는 원화 대비 859원, USD 대비 $0.7502, AUD 대비 $0.7531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12월 9일 기준금리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3%로 동결하였으며, 또한 놀랄만큼 내년 경제 회복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번 성명 발표에서 내년 경기 회복 예상에 대하여 3개월 후, 예상선 상보다 30~40 포인트 낮게 예상하였다. 비교적 부정적인 재평가로 인해, 전문가들은 내년 6월까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또한 기준금리 인상은 예상보다 더욱 더뎌지며, 2011년 후반 3개월마다 인상될 것이라 보고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2012년의 경제 전망에는 자신을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에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기에, 2012년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12년 4월 쯤, 뉴질랜드 기준금리가 4.5%로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 밝히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2012년에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한 주 미국 정부 채권은 3년 정부 채권이 17 포인트, 10년 정부 채권이 32 포인트 인상하여, 2009년 8월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 3사분기 제조분야 경제 조사
제조분야 판매 총액은 육류 및 유제품 가격의 상승에 크게 힘입어 1.3% 상승하였다. 이러한 가격 상승 효과를 제외한 실제 판매량은 예상보다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및 유제품 제조는 0.9% 하락하였으며, 기타 부분 제조량은 1.9% 하락하였다. 식품류를 제외한 제조 생산은 2.5% 정도 하락한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 분야의 자신도는 부진한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이번 년도 6월을 기준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비식품류 제조의 하락폭은 놀랄만한 수치이다. 이번 결과에 켄터버리 지역 지진 피해로 인한 제조분야 판매 감소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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