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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4/2011. 12:01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ASB 경제동향
■ 환율
NZD는 지난 주 꾸준히 상승하며 일본 엔화를 제외한 모든 통화에 비교하여 상승하였으며 이번 주에 들어서며 USD에 비교하여 2011년 최고치에서 0.5센트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NZD는 USD에 비교하여 0.80선까지 상승하고 있었으나 예상보다 저조하였던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 결과로 인해 최근의 강세에서 다소 주춤하였다. 이번 주 화요일의 세계 낙농업 거래 경매가 NZD 움직임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소이다. 저조한 경매 가격은 NZD에 하락 압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UD 또한 USD에 비교하여 1.05 선 이상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주는 NZD가 AUD보다 우월한 수준에서 거래되었고 NZD/AUD 환율 또한 상승하였다.
AUD/USD는 현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USD는 현재 약세를 보이는 US 주택 판매 상황, 금융시장의 낮은 유동성과 더불어 미연방준비위원회가 7월까지 현재 기준금리의 동결과 기존 양적완화 정책의 유지를 시행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번 주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높은 미국 정부 부채가 USD에 압박을 주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저조한 미국 회사별 수익 보고가 USD의 약세를 어느 정도 제한 할 것으로 보인다. 상식적으로는 오히려 약세를 더하는 게 맞지만, 과거에도 USD는 회사들의 수익 보고가 투자가들의 심리를 떨어뜨렸을 때 오히려 그 수준을 지킨 바 있다. 이번 주 S&P에 등록된 500여 회사 중 100개 회사들이 수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4월 20일 기준, NZD는 원화 대비 858원, USD 대비 $0.7908, AUD $0.7496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지난 주, 세계 금리 시장은 유럽, 미국, 중국 등 국가들이 지난 금요일 소비자 물가 지수를 발표하며,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뉴질랜드의 스왑 금리는 국제 상품가가 상승하며,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 밤, 미국의 지표는 미국 소비자 물가가 지난 3월 0.5% 상승되었다고 발표되었고, 이는 0.1% 만 상승되었던 식품 및 에너지 관련 물가를 제외한 수치이다. 미국 정부 채권 수익률은 투자자들이 식료품가와 에너지 관련 가격들이 전체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불러오지 않는다는 점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 정부 채권 금리는 지난 금요일 밤 9포인트 하락하여 3.41%로 하락되었으며, 지난 주 전체적으로는 16 포인트 하락하였다.
■ NZ 1사분기 소비자 물가 지수
1사분기 소비자 물가 지수는 모든 전문가들과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인0.8% 증가로 보고되었다. 무엇보다도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매우 약세를 보인 교역가능 상품 인플레이션으로 이번 분기동안 0.5% 증가로 나타났다. 그나마 연료 가격의 상승을 제외한다면 은 0.9% 하락으로 이는 뉴질랜드 달러가치가 높을 때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하락은 수요의 감소로 인한 주요 가정용품들의 가격 인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나 실제로 가구, 음향영상 기기 및 중고차 판매에서 이러한 가격 인하가 매우 뚜렷이 나타났다. 식품가격은 1사분기 동안 1.2% 상승하였으며 이는 최근 해외 수입품들이 소매 판매선까지 침범해 들어온 영향을 받으며 특히 육류 및 유제품 판매 부분의 수입품 판매가 증가하였다. 2011년 한 해 동안은 식품과 연료 가격이 물가 상승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요소이다. 비교역 상품 인플레이션은 총 1.1% 상승하였으며 담배 소비세의 인상이 그 중 0.4%를 차지하였다. 담배가격 인상을 제외한 비교역 상품들의0.7% 인상은 현재 경기의 물가인상 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저조한 수요가 어느 정도 물가상승을 제지하고 있으나 내년 뉴질랜드 경기가 회복세를 타기 시작하면 물가상승 압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12년에 걸쳐 시작될 재건축 활동이 이러한 물가 상승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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