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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011. 15:59 NZ코리아포스트 (219.♡.51.194)
ASB 경제동향
■ 환율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주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특히 초반 며칠간 미국 달러에 비교하여 $0.825선으로 거래되었고, 지난 주 수요일 1센트 하락하여 이번 주까지 $0.815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약세를 보인 미국 급여지급 자료는 1사분기의 약세가 이번 분기까지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의 두번째 시행기간이 끝에 다다르고 있는 이 시점에 시장거래자들은 미연방준비위원회가 이 정책을 상당 기간 다시 연장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혹 그렇지 않을 경우 추가적 자산 구입을 시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분분하다. 힘을 잃은 경기 추세로 미국 국채 이율은 계속하여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미국 달러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추세는 이번 주 안으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에 비교하여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의 1사분기 국내총생산의 1.2% 분기별 수축에도 불구하고, 총생산 수치에서 보여진 예상보다 높은 국내 수요 자료는 당연히 호주 중앙은행의 초점이 되었다. 최근 호주중앙은행의 언급은 긴축정책으로의 의지를 비추었고,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국내 수요로 화요일의 정책성명에서는 부정적인 언급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 달러는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8일 기준,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 대비 884원, 미국 달러 대비 $0.8161, 호주 달러 대비 $0.7658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6월 9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발표에서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하였으며,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예상과 일치한 결과이다. 지난 주, 뉴질랜드 국내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이미 그 전 주에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의 결과에 급상승세를 보인 후에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이며, 결과적으로 시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예상을 약간 뒤바꾸며, 전문가들은 이번 12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발표에서 80% 보다 약간 낮은 확률로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대조적으로, 호주의 금리는 지난 주 1 사분기 GDP지표가 매우 저조하게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되었다. 시장은 호주와 일본 등의 국가들이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상보다 저조하게 발표된 미국의 비농장 급여 지표에 해외 금리는 지난 주말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되었다. 예상보다 저조한 고용 증가는 미국의 가계 지출의 회복과 일반적인 경제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곧 있을 정부 채권 발행은 공급의 증가 예상에 따른 금리의 상승세를 제한하였다.
■ 4월 건축 허가
주택 건축 허가는 4월 동안 매우 약세를 보였다. 변화무쌍한 아파트 건축 분야를 제외한 중심분야의 허가량이 3.8% 소폭 상승하였지만, 총 허가량은 한 달간 1.6% 하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조차도 캔터버리 지역의 부분적인 재건축 허가에서 온 것이다. 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허가량은 모두 하락하였으며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크라이스트쳐치 재건축 활동이 아니더라도 꾸준한 인구 성장과 낮은 금리가 저조했던 건축 시장에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번 허가량 자료 결과는 건축 수요가 여전히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주택 건축 허가량은 4월 동안 총 2억 52만불에 이르렀으며 이는 한 해 전과 비교하여 23% 낮은 수준이다. 단기간 숙박용 건물, 소매 아웃렛 및 사무실 건물 등의 건축 또한 약세를 보이며 개인 비거주 건축 허가 또한 계속하여 약세를 보였다. 한편, 공공기관 건축분야 또한 하락을 보였고, 특히 교육 관련 건물의 건축이 그러하였다. 4월까지로 미루어 볼 때 건축 허가량의 하락은 특히 병원, 요양원, 교육 관련 건물 및 공공건물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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