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활발한 경제 성장에 NZ 기준금리 12월 인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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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011. 12:45
NZ코리아포스트 (202.♡.222.53)
ASB 경제동향
■ 환율
지난 주,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주 초에는 해외 시장의 약세가 뉴질랜드 달러에 대한 수요를 높이며 강세를 보였지만, 뉴질랜드 달러는 주 중반 강하게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와 미연준위가 여전히 필요하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예상에 약간 약세를 보이다 다시 강세를 되찾았다. 또한, 높게 발표된 뉴질랜드의 국내 총생산량과 소비자 물가 지수에 시장은 뉴질랜드의 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며 뉴질랜드 달러에 대한 수요를 더욱 높였다. 이번 주는 해외 시장의 움직임이 환율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부채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에 미국 달러는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로 예상된다.
호주 달러는 시장이 호주 중앙은행이 대폭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반면, 뉴질랜드의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발표됨에 따라 뉴질랜드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은 이번 주 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에서 금리를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로는 유럽의 불안정한 상황에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유럽 연합의 지도자들은 그리스의 구제안에 대하여 조만간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간과하면 유로는 더욱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20일 기준,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 대비 902.58 원, 호주 달러 대비 $0.7964, 미국 달러 대비 $0.8546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뉴질랜드의 국내 금리는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뉴질랜드의 국내 총생산 지표에 상승세를 보였으며, 상승세는 단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2년 스왑 금리는 지난 14일 9포인트 높게 거래되었고, 시장은 금년 12월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호주는 유럽의 지속적인 불확실함에 호주 중앙은행이 내년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을 높였다. 지난 주, 미국의 금리는 별다른 변동없이 마감되었다. 이번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회의는 미국의 경제 회복이 적당하며 지난 4월의 회의 때보다 약간 더디어 지고 있다는 발표에 시장은 약간의 놀라움을 표하였다. 금리는 미연준위 버낭키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버낭키 의장은 발표 이후, 미연준위는 현재 더 이상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밝히며, 시장의 예상을 잠재웠다.
■ 뉴질랜드 1사분기 국내 총생산량 발표
지난 3월 분기 국내 총생산량 발표는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었으며, 예상했던 0.3% 증가보다 높게 0.8% 증가로 발표되었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지난 2월의 캔터베리 지역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비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1사분기의 성장의 강세에 뉴질랜드 통계청은 4사분기 성장이 종전의 예상 성장률의 0.2% 가 아닌, 0.5% 로 성장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지난 두 분기를 보면, 경제 성장이 전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제조업은 1사분기 예상보다 훨씬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지난 분기에 성장률이 2.5%에서 3.4%로 조정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이러한 성장은 식품 가공업을 제외한 주요 제조 업계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기계 및 설비 제조 분야가 특히 활발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이는 기계, 설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을 반영하였으며, 관련 업계에 대한 경제의 강한 수요 회복을 시사하였다. 게다가, 지진 피해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의 반응은 민방위 및 비상 사태 관리에 대한 부분에 정부의 행정 및 방위에 대한 지출을 2.1% 정도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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