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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011. 10:21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ASB 경제동향
■ 환율
지난 주, 뉴질랜드 달러는 유럽의 경제, 재정적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며 유로화 대비 서서히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유럽 중앙은행이 긴축 정책을 완화하며 계속하여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주 미국 달러 대비 계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 지표가 매우 저조하게 발표됨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의 움직임에 주말 사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연준위의 버낭키 의장이 이번 주 추가 완화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달러의 하락세와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가 예상된다. 일본 은행은 이번 주에 정책 회의를 하며, 경기 부양책 혹은 일본 엔화를 약세로 돌리며 상대적으로 뉴질랜드 달러를 강세로 돌리는 외환 개입을 시행할 지는 아직 의문이다.
하지만, 일본 은행이 다른 국가들과 협조를 하지 않으면 외환 개입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엔화에 대한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 또한 단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9월 7일 기준,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 대비 884.94원, 호주 달러 대비 $0.7844, 미국 달러 대비 $0.8267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지난 주, 미국의 10년 정부채의 수익률은 0.2% 하락되었다. 지난 주 초, 투자자들의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예상은 잠깐에 불과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는 미연준위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예상 확률을 높였다. 최근 미국 연방공개 시장 위원회의 회의에서는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하여 장기 정부 채권의 매입에 대하여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10년 정부채권의 수익률은 주말 사이 급격히 하락하게 되었다. 뉴질랜드의 금리는 국내 지표들이 여전히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이번 주 비교적 안정적으로 거래되었다. 게다가, 비교적 높게 발표된 호주의 지표에 시장은 금리 인상을 예상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뉴질랜드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장기 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이번 주 월요일 뉴질랜드의 장기 금리 또한 하락하였다.
■ 오클랜드 8월 부동산 판매 지표
오클랜드의 부동산 판매는 8월 3.7% 하락하였고, 이는 지난 7월 2.7% 하락한 수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금년 전반기의 판매의 상승은 주춤하였다. 바풋 앤 톰슨은 구매자의 관심은 여전히 높지만, 판매자들과 구매자의 가격에 대한 기대치의 차이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기후 또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이며, 오클랜드는 다른 지역보다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보인다. 8월에 새로운 리스팅은 많이 증가하였지만, 이는 7월의 새로운 리스팅의 감소보다 적은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리스팅은 약간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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