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책 고를때부터 부모가 함께해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19] 책 고를때부터 부모가 함께해야

0 개 1,755 코리아타임즈
◆ 왜 책을 읽어야 하나="토론은 부드러운 사람을 만들고, 독서는 완전한 사람을 만든다."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이다. 인간은 책 읽기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 나간다.

◆ 책 읽기의 가장 큰 장점은 기초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초학습능력이란 읽기, 쓰기, 셈하기를 말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능력인 읽기능력은 어휘력, 이해력, 분석력, 종합력, 추리력, 상상력, 비판력 등인데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따라서 독서를 많이 한 아동일수록 이해력이 높고 분석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 책 읽기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도 기를 수 있다. 요즘처럼 지식과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학습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종합해 새로운 지식으로 생산하는 학습방식이다. 이러한 학습능력을 기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고교시절 과외를 많이 받은 학생의 대입 후 성적이 과외를 받지 않은 학생의 성적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외에 길들여진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 읽어라=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아동이 관심을 갖고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지도 방법을 살펴보자.

- 자녀와 부모가 함께 책 고르는 게 좋다.
부모와 자녀가 서점에 같이 간다. 먼저 자녀는 읽고 싶은 책을, 부모는 읽히고 싶은 책을 몇 권 고른다. 그리고 서로 비교해 보고 어떤 책이 좋을지 토론해본 후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책을 산다. 책은 한꺼번에 세 권 이상 사지 않는다.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 수준과 흥미에 맞춘 책을 골라야 한다.
아이들마다 독서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책보다는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른다. 또한 아동의 독서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는 책 중에서 선별하도록 한다.

◆ 분석적으로 책을 읽게 해야 한다.

  글을 읽으면서 어떤 이야기들이 대립되는지, 무슨 생각들이 대립을 이루는지 말해보게 한다. 이는 글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 창의적으로 책을 읽게 한다. 독서장을 준비해 궁금한 사항을 메모하게 한다.

-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읽게 한다. 책을 읽은 후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등을 써 보게 하는 것도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 좋다.

- 끝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 독서란 글을 읽고 요약하는 과정이다. 책을 다 읽은 후 내용을 요약해 독서노트에 쓰게 하고 줄거리를 말해보게 한다. 그런 후 부모와 자녀가 책 속에 나온사람들과 사건들에 관해 토론해 본다. 한두 문장으로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과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게 한다.

◆ 아이의 말을 경청하자=어린이의 언어와 사고의 발달은 성인이나 보다 유능한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글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경청하는 태도로 지도해야 한다.

  또한 또래 아동과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독서그룹 활동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독서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

◆ 독서란 책의 글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머리와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따라서 독서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경우에 독서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웰링턴 예술기행(Ⅳ)

댓글 0 | 조회 2,640 | 2012.03.27
▶ Museum of Wellingt…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Ⅲ)

댓글 0 | 조회 2,872 | 2012.03.13
▶ NZ Academy of Fine…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Ⅱ)

댓글 0 | 조회 2,529 | 2012.02.29
개인적으로 뉴질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더보기

웰링턴 예술기행(Ⅰ)

댓글 0 | 조회 2,648 | 2012.02.15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차가운 … 더보기

Marlborough of Wine(Ⅱ)

댓글 0 | 조회 2,693 | 2012.02.02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보이는 … 더보기

Marlborough of Wine(Ⅱ)

댓글 0 | 조회 1,831 | 2012.02.01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보이는 … 더보기

Waiheke island of Wine(Ⅰ)

댓글 0 | 조회 3,646 | 2012.01.18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1시간 정도 떨어… 더보기

Fall in love with ART(Ⅱ)

댓글 0 | 조회 4,388 | 2011.12.13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소위 디… 더보기

Fall in love with ART(Ⅰ)

댓글 0 | 조회 3,033 | 2011.11.23
다가오는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은… 더보기

See the Sea in Tauranga

댓글 0 | 조회 2,760 | 2011.11.10
금방이라도 하늘과 닿을 것 같은 푸른… 더보기

엄마 미안해. 그땐 몰랐어

댓글 0 | 조회 2,837 | 2013.08.27
‘으아아~ 엄마 무서워! … 더보기

오늘도 나는 반성합니다

댓글 0 | 조회 2,118 | 2013.08.13
노래도 부르고 이리저리 구르기도 하고… 더보기

엄마 어디가

댓글 0 | 조회 2,091 | 2013.07.23
요즘 한국에서는 ‘아빠, … 더보기

아빠는 관대하다

댓글 0 | 조회 2,093 | 2013.07.09
‘엄마, 아~~&rsquo… 더보기

내려놓음에 익숙해지기

댓글 0 | 조회 2,316 | 2013.06.25
어머니!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 더보기

된장녀. 아니, 된장발음

댓글 0 | 조회 2,189 | 2013.06.12
“오늘은 뭐 먹었어?&rd… 더보기

소박함에 감사하기

댓글 0 | 조회 2,132 | 2013.05.28
으하하. 우리도 드디어 한국에 간다.… 더보기

사회생활 하다보면....

댓글 0 | 조회 2,112 | 2013.05.15
‘엄마, 제이임스가 막 이… 더보기

슈퍼맘이 못 되어서 미안해

댓글 0 | 조회 2,155 | 2013.04.23
이것 참 큰일이다. 내일은 아들이 부… 더보기

아들어록

댓글 0 | 조회 1,978 | 2013.04.09
애를 키우면 애 덕에 울고 또 애 덕… 더보기

바라는게 있다면

댓글 0 | 조회 2,090 | 2013.03.26
웬일로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꿈에 보인… 더보기

너도 한번 나아봐

댓글 0 | 조회 2,560 | 2013.03.13
TV 프로그램을 보는데 사람 많은 마… 더보기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댓글 0 | 조회 2,175 | 2013.02.27
드디어 아들이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 더보기

장수만만세

댓글 0 | 조회 2,111 | 2013.02.13
죽다 살았다라는 게 이런 건가 보다.… 더보기

배은망덕도 유분수라지

댓글 1 | 조회 2,740 | 2013.01.31
이놈의 새들은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