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ladding (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Re-cladding (Ⅱ)

0 개 1,924 스티브 김
지난 주에 이어서 recladding의 절차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지난 기사가 게재된 후에 공사 비용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았는데 소요될 자재의 양과 인건비 그리고 기존 외벽을 제거하는 비용 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전화 상으로 쉽게 알려 드릴 수가 없다. 따라서 다음의 절차를 잘 이해하시고 그 세부적인 내용들을 어느 정도 실제로 측정한 후에 소요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합당하다 하겠다.
 
Re-cladding 공사를 위한 절차

1. Preparation - 건축허가를 필요로 하는 공사이므로 사전단계에 어떤 자재를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자세한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도면을 그려서 카운슬에 제출하고 그 허가를 득해야 한다. 공사 금액과 기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부 사항이 결정되고 그 도면이 완성되어야 가능하다. 그 이전 단계에서는 거의 어림짐작에 불과하므로 신중히 확인해야 한다.
 
2. Demolition - 현재의 외장자재를 제거하는 단계이다. 집이 2층 이상인 경우 scaffolding이 필요하고 비가 올 경우에 집안 내부의 피해를 막을 수 있고 공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집 전체를 커버한다. 전에는 tarpaulin이라고 하는 방수포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wrap type의 커버를 많이 사용한다. 이 wrap을 사용함으로써 비를 막고 바람이 불어도 소음이 거의 없으며 철거 공사 시 발생하는 먼지도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외장자재를 전혀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cavity system을 새롭게 만들 경우에는 창문과 문의 frame(실제로는 jamb)을 바꾸어야 한다. 벽의 전체 두께가 커지게 되기 때문에 그 크기에 맞추어 새로 제작되어야 하므로 이 경우에는 창문과 문을 모두 떼어내야 한다.

이러한 철거 단계를 통해서 집안 내부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여 그 구조물을 바꾸어야 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 

3. Detailed Works - 외장의 철거가 다 끝나면 내부 구조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여 필요한 작업을 하며 외장작업 전에 요구되는 방수 작업을 전면 다시 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는 창문과 문이 들어가는 공간의 방수처리를 다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 외벽을 감싸고 있는 building paper도 위의 철거 단계에서 손상을 입게 되므로 새것으로 다시 붙여야 한다. building paper 작업이 끝나면 cavity를 만들기 위한 cavity batten이라는 목재를 설치한다. 이 작업들은 카운슬의 인스펙션을 요하는 내용으로 정밀한 작업이 요구된다.

4. Cladding - 제거했던 창문과 문을 다시 부착하고 외장자재를 붙인다. 창문과 문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생긴 석고보드를 수리하고 페인트를 다시 해야 된다. Re-cladding 부분에 페인트칠을 함으로써 공사가 마무리되고 council로부터 final inspection을 받는다.  

Re-cladding 공사는 한번 시공하고 나면 주택의 수명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로써 문제점 진단부터 자재선정 그리고 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일까지 신중히 결정하고 진행하기를 바란다. 
 

현재 Re-cladding (Ⅱ)

댓글 0 | 조회 1,925 | 2012.06.27
지난 주에 이어서 recladding… 더보기

Re-cladding (Ⅰ)

댓글 0 | 조회 1,895 | 2012.06.13
최근 누수주택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된… 더보기

플라스터 집은 나쁜 집? (Ⅱ)

댓글 0 | 조회 6,785 | 2012.05.23
지난 호에 이어서 플라스터 집에 대해… 더보기

플라스터 집은 나쁜 집? (Ⅰ)

댓글 0 | 조회 7,577 | 2012.05.08
외장을 플라스터로 마감한 집은 사도 … 더보기

최근 주택시장의 특징과 향방

댓글 0 | 조회 2,274 | 2012.04.24
최근 TV뉴스나 신문의 1면을 장식하… 더보기

Value of sections

댓글 0 | 조회 1,754 | 2012.04.12
이 곳 뉴질랜드에서도 땅이나 집이 가… 더보기

섹션 고르기 (Ⅱ)

댓글 0 | 조회 1,886 | 2012.03.27
지난 호에 이어서 섹션 고를 때의 주… 더보기

섹션 고르기 (Ⅰ)

댓글 0 | 조회 2,083 | 2012.03.14
최근 신규 주택의 공급이 모자라는 상… 더보기

Granny Flat

댓글 0 | 조회 2,692 | 2012.02.29
‘Granny Flat&r… 더보기

부동산 2012

댓글 0 | 조회 2,332 | 2012.02.14
긴 여름 휴가와 Auckland An… 더보기

옥션으로 집 구입하기 (Ⅱ)

댓글 0 | 조회 6,007 | 2012.02.01
지난 호에서는 auction에서 집 … 더보기

옥션으로 집 구입하기 (Ⅰ)

댓글 0 | 조회 2,325 | 2012.01.18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모든 … 더보기

옥션으로 집 팔기 (Ⅱ)

댓글 0 | 조회 2,633 | 2011.12.24
지난 호에서 알아 본 auction은… 더보기

GOING, GOING, GONE!

댓글 0 | 조회 1,957 | 2011.12.13
부동산 매매에서 가장 강력한 효과를 … 더보기

LIM 리포트 (Ⅱ)

댓글 0 | 조회 2,348 | 2011.11.22
지난 주에 이어서 LIM (Land … 더보기

LIM 리포트

댓글 0 | 조회 2,640 | 2011.11.08
거의 모든 부동산 매매 계약에서 필수… 더보기

빌더스 인스펙션의 허와 실

댓글 0 | 조회 2,534 | 2011.10.26
주택 매매를 할 때에 계약이 체결된 … 더보기

전원일기 (Ⅲ)

댓글 0 | 조회 2,383 | 2011.10.12
5. 양의 관리또한 양에 대한 관리도… 더보기

전원일기 (Ⅱ)

댓글 0 | 조회 2,346 | 2011.09.28
지난 호에 이어서 전원주택 구입시 자… 더보기

전원일기 (Ⅰ)

댓글 0 | 조회 2,448 | 2011.09.14
대부분 고층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도… 더보기

돈 되는 집 (Ⅰ)

댓글 0 | 조회 4,565 | 2011.08.24
이번 호에서는 돈 되는 집 즉 투자가… 더보기

겨울철 부동산 전략 (Ⅱ)

댓글 0 | 조회 2,521 | 2011.08.09
지난 호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집이… 더보기

집을 팔기 위한 준비 (Ⅰ)

댓글 0 | 조회 2,510 | 2011.07.26
매년 이맘때쯤 되면 춥고 비가 많이 … 더보기

Under the floor (Ⅱ)

댓글 0 | 조회 2,084 | 2011.07.13
지난 호에 이어서 마루 바닥의 공간을… 더보기

Under the floor (Ⅰ)

댓글 0 | 조회 2,332 | 2011.06.29
대부분 방갈로나 빌라 스타일의 집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