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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0 개 2,357 박신영
3,200불에 차를 샀다
1995년식 일본 토요타였다
원래 매매가격은 3,300불이었다
당연히 아저씨 좀 깍아주세요 라는 말을 했는데
아저씨 왈, 싼 물건에도 한국사람들 무조건 깍아대는 것이 싫어서 이민을 왔단다
약간 기가 막혔지만 일단 부드럽게 얘기해서 깍는 것이 내겐 당면과제라 계속 이리저리 깍아달라고 했더니 딱 100불만 깍아주겠다고 했다
그대신 자동차등록자변경은 자신이 해 주겠다고 했다 뉴질랜드에 첨와서 아무것도 모를때,
명의변경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도 당연히 몰랐고 하여간 무엇을 누군가가 대신 해 준다는 사실에 일단 목을 매던때라 그냥 사기로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건 돈도 안드는 간단한 일이었다
차를 사고 나니
당장 자동차보험을 들어야 했다
천불이 넘는 보험료를 제시받고 이해가 안 됐다
차값이 삼천불인데 보험료가 1/3이나 하다니,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했더니 당장 700불로 다운되었다
보험을 들고 났더니 이젠 안심하고 운전하고 다니란다
이곳은 다들 운전속도가 낮고 부딪쳐도 크게 사고가 안 나니까 또 사고나도 보험처리 되니까 걱정말고 다니란다
차를 사고 저녁에 교회예배를 다녀오는데
어두워서 라이트를 켰다 그런데 핸드브레이크에 불이 안 들어오는 거였다
당연히 대낮에 차를 샀는지라 확인할 길이 없었다
R에서 D로 맞게 됐는지 어떤지 보이지도 않고
실내등도 켜지지 않고
그래서 무조건 직진으로만 차를 몰아 집에 왔다
앞집사는 키위아줌마 치리에게 어디가서 이걸 고쳐야 하는지 근처에 있냐고 물었더니
우선 치리는 자기남편더러 차를 한번 살펴보라고 하겠단다
피터가 내차를 몰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더니
핸드브레이크등도 고쳐야 하지만 자동차 앞부분에서 어떤 소리가 난다고 그것도 손봐야 하겠단다
치리가 우리동네의 키위 work shop에 전화예약한 후
나는 치리가 가르쳐준 길로 운전해 갔다
40분이상을 본네트를 열고 이것저것 살펴보고 핸드브레이크 전구도 갈아 끼우고 나더니
키위 매캐닉은 간단한 문제였다면서 어떤 나사만 조였다고 한다 그러더니 전구값만 10불을 내고 가란다
10불요? 물론 나는 놀라서 되물었다
기분좋게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문제는 또 있었다 핸들이 심하게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었다
차를 살때부터 조금 돌아가 있었지만 이것이 점점 더 돌아가는 거였다
우리동네의 F 타이어가게에 전화걸어 예약한 후
차를 몰고 갔다
우선 Wheel Alignment 검사를 해 보겠다고 했다
몇십분 검사후에 여러가지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결론은 고쳐야 한다는 거였다
우선 집으로 돌아와 며칠후 시간을 예약한 후
차를 가져갔더니 거의 3시간여를 사무실에서 기다려야 했다
다른 차도 없으니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걸어가기에는 먼 거리라 무작정 기다리는데
둘째는 작은 사무실에서 너무 심심해 하고 결국엔 똥 싸고, 그걸 대충 닦고.... 법석이었다
85불에 차를 고치고 와서 이젠 걱정이 없겠다 하는데 옆집사는 유리가 내게 말해주었다
"너 차 유리를 보니까 Vehicle Licence를 갱신해야 겠더라"
뭔 소리야? 이해를 못했다
알고보니 자동차면허세를 내야하는 것인데, 차를 살 때 이미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였던거다
일년에 200불정도 든다고 했다
어떻게 하냐니까 우체국가서 돈내면 바로 새 스티커를 주니까 그걸로 바꿔끼우면 된단다
6개월짜리로 샀다
한달이 지났다
WOF 차례가 왔다
이건 또 뭐야
자동차 나이가 3년이 지났으면 매 6개월마다 자동차운행안전도를 검사해야 한단다
정비소에 끌고 갔다
무슨 벨트갈고 나사 갈고 엔진오일넣고 중고타이어 하나 갈고
............600불 넘게 들었다
엡솜에 사는 어느 집을 찾아가는데 핸드브레이크를 내리지 않고 운전했다
발모랄쯤에 갔더니 브레이크가 아주 늘어지는것이 느껴졌다 멈추려고 밟아도 한참만에 멈추는 거였다 식은땀이 흘렀다 신호등이 멀리 보이면 미리 브레이크를 밟는데 거의 앞차에 박을때쯤 멈췄다 차간거리를 엄청 뛰우고 가니 중간에 웬 차가 그리 끼어드는지.
겨우겨우 그집에 가서 정비소에 전화했다
브레이크 조이는데 100불넘게 들었다
키위정비소에만 가서 WOF하는 요*엄마가 이상하단다
WOF받은지 몇주안되었으면 핸드브레이크올린채 차가 앞으로 나가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수km를 운전했냐고 물어본다
브레이크를 고치고 와서 한번 실험을 해 보았다
일부러 핸드브레이크를 올린채 출발을 했다 차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거였다
원래 이런거구나!
요*엄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좀 더 좋은 차로 바꾸란다
누가 그걸 모른담....

크리스마스가 지나자 차안 온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워낙에 추위를 싫어하는 나는 창문열고 달리면 괜찮았지만
유난히 땀이 많은 우리아들은 얼굴이 시뻘개지고 너무 힘들어했다
2달러샵에 가서 창문에 붙이는 그믈막을 사 왔지만 별 소용이 없는 듯 했다
에어컨많이 쐬어봤자 건강에 안 좋다며 애써 외면하고 다녔는데
수영레슨이 끝난 어느날 저녁,
비가 엄청많이 오는데 와이퍼를 아무리 움직여도 점점 시야가 흐려지면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이러다간 정말 사고나겠다 싶었다
에어컨을 살짝 틀어주면 괜찮아진다는데......
정비소에 가서 에어컨 설치하는데 얼마쯤 드냐고 물어보았다
상당히 비쌌다 대충 그냥 다녀도 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곧 여름이 끝나고 추워졌다

이번에는 히터가 문제였다
추워서 히터를 틀면 우선 상당히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찬바람이 쑹쑹 나온다
이걸 참고 한참있으면 서서히 더운 바람이 나온다
아들녀석은 찬바람때문에 더 감기들겠다고 난리다
웬만한 장거리를 뛰지 않으면 아예 히터 틀 생각을 안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차 탈때면 항상 오리털파카를 껴입고 탄다
그런데얼마전 샤*엄마 차를 얻어타고 어디 가는데, 차안이 너무 따뜻했다
우리가족은 땀을 찔찔 흘리고, 그동안 샤*가족이 왜 얇은 옷을 입고 다녔는지 이해가 되었다

나는 대학4학년때 서울의 중*중학교에 교생실습을 나갔다
스물몇명의 교생중 유난히 눈에 띄는 남자 교생이 둘 있었는데
둘다 체육특기생이라고 했다 한명은 골프, 한명은 수영
둘다 키 크고 잘 생기고 자기차를 몰고다녔다 골프는 프린스, 수영은 그랜저.
학교선생님중에도 차를 가지고 오는 분은 몇명되지 않았는데 이 교생들이 큰 차를 먼저 들이대고 주차해 버려서 선생님들이 불평을 했다
골프와 수영을 뺀 나머지 교생들은 모두 뚜벅이 였고 한참을 걸어 버스정류장에 가서 또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그나마 앉을 자리가 있는 날은 기분이 좋았다
어느날 수영은 그랜저 대신 코란도를 몰고 왔다 그랜저 유리창 한쪽이 부셔저서 고치러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자가 코란도라서 몰고 왔단다
도데체 이 집에는 차가 몇대야?
교생실습 마지막날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자세한 기억은 안 나지만 하여간 이 수영교생이 나와 나랑 친했던 국어교생을 뒷자리에 태워주었다
5월말이면 한창 덥기 시작할 때였는데
우리는 그랜저 뒷자석에 우아하게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었다
국어교생과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그 상황을 너무나 즐기고 있었던거다
강남역사거리에 도착해서 차가 멈추었는데도 우리는 멍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수영교생이 "내리세요"라고 강한 어조로 말하고나서야
우리는 화들짝 놀라서 얼른 내렸다
차밖으로 나오자 내가 속한 현실은 성큼 다가왔다
푹푹 찌는 더위에 복잡한 버스 정류장, 이러저리 뛰는 사람들.....

그때부터 15년정도가 흘렀는데도 내가 받는 느낌은 비슷하다
내 인생은 실패한 것일까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난달에는 카운트다운에서 우유, 빵등을 사서 트렁크에 실으려 했는데
키가 돌아가지 않았다 운전석문을 열고 트렁크를 여는 레버를 올려야 했다
매번 이렇게 트렁크를 여는 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주에는 오른쪽 뒷바퀴 타이어가 유난히 낮아 보였다
며칠을 계속 살펴보는데 계속 낮아지는 것 같았다
타이어가게에 끌고 가 보았다
원래 6주에 한번씩은 타이어 펌프질을 해야 한단다
나는 물론 전혀 몰랐다
유창한 영어를 쓰는 중국인 남자는 친절하게 4개의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시켜 주었고
왼쪽 앞 타이어는 와어어가 보이고 있으니 이런 차로는 모터웨이를 타지 말란다
결국 새 타이어로 갈아끼우라는 얘기인가?
하여간 고맙다고 인사하고 공짜인가요? (당연한 것을) 인사치례처럼 한마디 내 뱉고 조만간 타이어갈러 오겠다고 하며 왔다
새 타이어 하나에 75불이란다

집에 오니 메일박스에 웬 편지가 있다
Land Transport NZ에서 온것인데 뭔가 봤더니 차량등록세가 곧 만기가 된다는 소식이었다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1년 보험기한이 끝나가니 새로 자동차보험을 들어야 한단다


내 애물단지, 언덕길만 만나면 빌빌빌 거리고 문짝 4개를 일일이 잠궈주어야하는 귀찮은 놈이지만 그래도 지난 1년 함께 해 주었구나

마음과 건강(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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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건강(Ⅱ)

댓글 0 | 조회 1,512 |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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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건강(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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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마음, 열린마음(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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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마음, 열린마음(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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