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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08. 13:24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마음으로 읽는 이야기
복은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누구로부터 받는 것도 아닙니다. 복은 내가 짓는 것입니다. 복은 복을 담을 그릇의 크기만큼 담을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은 작은 복 밖에 못 담습니다. 복 그릇이 커야 큰 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내가 먹은 마음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또 행동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말하고 긍정적으로 행동합니다. 부정적인 마음 가진 사람은 생각도 말도 행동도 부정적으로 합니다. 또 큰 마음을 가진 사람은 큰 삶을 살고 작은 마음 가진 사람은 작은 삶을 삽니다. 사람은 자기가 가진 마음에 따라 삶을 삽니다.
복을 짓는 것은 삶을 살면서 짓는 것인데 어떠한 삶을 사느냐 하는 것은 가지고 있는 마음이 어떠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복을 짓는 것도 가지고 있는 마음대로, 마음만큼 지을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보다 좋은 복을 더 많이 지을 수 있습니다. 큰 마음 가지면 큰 삶을 살아 큰 복 지을 수 있고 작은 마음 가지면 사는 삶이 작아서 작은 복 밖에 짓지 못합니다.
삶을 사는 것은 마음이 사는 것입니다. 복된 삶을 사는 것도 마음이 복되어(복을 지녀서) 복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마음이 복을 담는 그릇입니다. 따라서 마음이 커야 큰 복을 지녀 크게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음에 복을 담으려면 복을 담을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러자면 마음에 담겨 있는 복이 아닌 것들을 비워야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가득 담아 놓은 욕심과 집착의 마음을 비우면 비운 만큼 복이 깃 듭니다.
더 나아가 마음의 크기를 키운다면 키운 만큼 큰 복이 깃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살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으로 채워져 있고 그것에 갇혀 있습니다. 따라서 큰 복을 가지려면(큰 복 되려면) 갇혀 있는 그것을 깨고 그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큰 마음 가지면 큰 삶을 살아 큰 복 짓고 크게 복된 삶 삽니다. 가장 큰 마음은 내 속에 갇혀 나만 아는 마음이 아닌 하늘(같은) 마음(가장 크고 가장 높고 가장 넓고 가장 낮은 마음)입니다.
복된 큰 삶은 나만을 위해 나만 잘사는 삶이 아니고 만상만물이 더불어 잘 사는 삶입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큰마음 가져 크게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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