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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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0 개 3,090 박신영
오클랜드의 여름이
마치 한국의 무더운 여름처럼
느껴진다

작년에 비해 비도 훨씬 덜 오고
정말 따가운 햇살이 내려쬔다

그늘에만 들어가면
서늘하던 것도
옛말같고
그늘에 있어도 덥다

뉴스에서는 올해의 가뭄이 심각하다고
보도한다

지난 5년동안 강수량이 별로 없어서
농부들이 속이 탄다고 한다

지금이 한창 추운 겨울인 북반구에서는
추위가 대단한 모양이다

지구온난화가 바로 이런 것인지 모르겠다
여름이 더 덥고
겨울이 더 춥고

우리집 정원에도
일단의 식물들이 말라가고 있다
비가 부족해서 인지
주인이 관리를 안해줘서 인지
도통 알수가 없지만
렌트살면서 정원망쳤다고
한소리들을까 약간 걱정은 된다
그래도 계약할 때
잔디깎기랑 정원손질은 주인담당이라고
했으니까 뒤탈은 없겠지...

뉴질랜드온지
3년차인데
이 세번째 여름이
가장 덥다

첫해 여름은 너무 추워서
긴팔잠바를 입고
바닷가에 가서 발만 겨우 담글 정도였고
온몸을 다 물속에 넣기란 거의 불가능하게
보였는데

두번째 여름은
그래도 민소매옷이라도 입고
바닷가에 앉아 있을 수 있었고

올해는
나도
이곳의 다른 민족 여성들처럼
등이 다 보이는 옷을 입고 다니고 싶을 정도다
그런데 그런 옷이 없으니!.....

[374] 마음과 건강(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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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마음과 건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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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음과 건강(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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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불나방(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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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불나방(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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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뜻밖의 결과(Ⅱ) - 영감(靈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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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뜻밖의 결과(Ⅰ) - 실수(失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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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모두가 내 탓(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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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모두가 내 탓(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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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 탓하며 산다(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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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나는 누구인가(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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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672 |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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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오만(傲慢)함, 그리고 어리석음(Ⅰ)

댓글 0 | 조회 1,606 | 200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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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무지(無知)와 무지(無智)-Ⅱ

댓글 0 | 조회 1,794 | 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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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무지(無知)와 무지(無智)-Ⅰ

댓글 0 | 조회 1,519 |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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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담아놓고 누르고, 끄달리며 산다

댓글 0 | 조회 1,521 | 2007.02.13
젖먹이 아기는 담긴 마음이 없어 슬퍼도 슬픈 줄 모르고 그냥 방글방글 웃고 기뻐도 기쁜 줄 모르고 그냥 방글방글 웃는다. 어린이는 담긴 마음이 굳지 않아 엄마한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