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 나는 누구인가(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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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나는 누구인가(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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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현(聖賢)들이 참된 복이 무엇인지 알려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고 참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몸소 보여 주었는데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나는 누구인가?

  살아온 삶(장소, 사연, 인연, 욕심)과 온 세상을 담아 놓은 부유(富裕)한 마음을 가져 그냥 살라 해도 그냥 살 수 없고 창조주 아닌 것들을 잔뜩 담아 놓고 있어서 담아 놓은 것을 사랑하느라 창조주를 사랑할 수도 없고 창조주와 하나가 될 수도 없으며 마음이 가난해 질 수도 없는 줄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창조주에게 다 바쳐져야 할 내가 복 받고 잘 살려고, 죽어서 좋은 데 가려고 복을 비는 나는 누구인가? 어리석게도 성현들이 물리친 세상 복(富貴功名)을 달라고 빌면서 어리석은 줄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곤경에 처하면 매달리다가 곤경을 벗어나면 멀어지는 나는 누구인가? 시련에 부딪치면 왜 이런 시련을 주느냐고 원망하는 나는 누구인가? 시련조차도 은총임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창조주 앞에서 잘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므로(자기가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자기를 위해 했으므로 잘한 것이 아니다) 살아온 삶 일체를 회개하여야 하나 죄인인 주제에 자기의  기준으로 잘한 것 잘못한 것을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 생각에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만 회개하는 잘못된 나는 누구인가?

  나를 있게 한 창조주에게 감사할 줄 모르고 언제나 어디서나 어떠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도 은총임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조상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있는데도 그들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만물만상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는 줄 모르고 만물만상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마음에 담아 놓은 삶과 온 세상이 허상(虛像)인 줄도 모르고 그것에 매여 살아온 나는 누구인가? 허상을 담고 있는 나도 허상임을 모르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허상(虛像)의 자기 마음으로 창조주의 상(像)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자기가 관념으로 만든 허상의 창조주임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허상의 마음을 가지고 허상세계에 살면서 그런 줄도 모르고 또 참의 세상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허상세계에 매여서 참의 세상을 보고도 모르는 나는 누구인가?

  허상의 마음세계를 다 부수고 나마저도 없애면(벗어나면) 참만 남아 참의 세상에 산다.

[374] 마음과 건강(Ⅲ)

댓글 0 | 조회 1,639 | 2008.02.12
조상의 삶과 마음도 자손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삶과 마음은 세포 하나하나에 100% 저장된다. 동물의 체세포 하나만 있으면 똑 같은… 더보기

[373] 마음과 건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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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이해하면 건강과 병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은 살면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모두 내 안에 담고 있다. 부모형제, 친인척은 물론, 학교 친구… 더보기

[372] 마음과 건강(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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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불나방(Ⅱ)

댓글 0 | 조회 1,638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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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불나방(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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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은 불을 보면 날아가서 동심원을 그리며 불꽃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크게 원을 그리며 돌지만 차츰차츰 작은 원을 그리며 돌면서 점점 불꽃으로 다가… 더보기

[369] 뜻밖의 결과(Ⅱ) - 영감(靈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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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인력. 뉴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모든 물체가 서로 끌어 당기는 힘(引力)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키메데스의 원리. 알키메데스는 목욕하기 위해 … 더보기

[368] 뜻밖의 결과(Ⅰ) - 실수(失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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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최근 발기부전(勃起不全)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약이다. 원래는 심장질환을 치료하려고 개발되었지만 개발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아… 더보기

[367] 모두가 내 탓(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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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모두가 내 탓(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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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남 탓하며 산다(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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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남 탓하며 산다(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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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63] 나는 누구인가(Ⅱ)

댓글 0 | 조회 2,434 | 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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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나는 누구인가(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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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길 떠나 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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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물 웅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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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머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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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흐르고 바람도 흐르고 물도 흐른다. 별도 흐르고 태양도 흐르고 달도 흐르고 지구도 흐른다. 이 온 천지에 있는 만물만상이 나고 존재하여 사는 것도 존재하여… 더보기

[358] 가진 것에 매여 산다(Ⅲ)

댓글 0 | 조회 1,497 | 20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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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가진 것에 매여 산다(Ⅱ)

댓글 0 | 조회 1,520 | 20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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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가진 것에 매여 산다(Ⅰ)

댓글 0 | 조회 1,529 | 2007.05.09
사람은 가짐의 마음을 가져 온갖 것을 가지고 산다. 그리고 그 가진 것에 매여 산다. 처음 창조되어 마음이 없었을 때에는‘나’ 를 가지지 않아 ‘나의 삶’ 이 없… 더보기

[355] 동양인이 보는 달, 서양인이 보는 달

댓글 0 | 조회 1,599 | 2007.04.24
동양인이 보는 달은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때로는 낭만적이다.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들이 달을 노래하였다. 중국 당나라의 이태백은 술이 취하여 강물에 비친 달을 건지… 더보기

[354] 오만(傲慢)함, 그리고 어리석음(Ⅱ)

댓글 0 | 조회 1,672 |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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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오만(傲慢)함, 그리고 어리석음(Ⅰ)

댓글 0 | 조회 1,606 | 2007.03.27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환경과 조건 속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 밖에 모른다. 그 속에 갇혀 있으면서 갇혀 있음을 모른다. 또 자기가 보고, 듣고, 배… 더보기

[352] 무지(無知)와 무지(無智)-Ⅱ

댓글 0 | 조회 1,794 | 2007.03.12
인류가 지금까지 지식을 넓혀오는 과정을 보면 그 당시의 과학 수준에서는 다 밝혀졌다고 생각하였으나 과학이 더 발달한 후일에 보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거나 과거에 … 더보기

[351] 무지(無知)와 무지(無智)-Ⅰ

댓글 0 | 조회 1,519 | 2007.02.26
사람은 지식을 끊임없이 축적하면서 아는 범위를 계속 넓혀왔고 그 결과 무지(無知)를 점점 벗어나게 되었다. 사람이 근원적인 의문(‘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어디… 더보기

[350] 담아놓고 누르고, 끄달리며 산다

댓글 0 | 조회 1,521 | 2007.02.13
젖먹이 아기는 담긴 마음이 없어 슬퍼도 슬픈 줄 모르고 그냥 방글방글 웃고 기뻐도 기쁜 줄 모르고 그냥 방글방글 웃는다. 어린이는 담긴 마음이 굳지 않아 엄마한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