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학원의 선택이 주요한 것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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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학원의 선택이 주요한 것을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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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다닌지도 3주째가 되어가고 있다. 오늘은 학원에서 느끼는 점을 적어보고 싶다.
내가 다니는 학원은 2-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인이다.
처음에야 중국말도 친구들에게 배워 가면서 학원을 재미있게 다녔다. 그러나 지금은 학원 선택에 있어 심한 후회를 하고 있다.  한국인이 적은 학원을 선택 한 것이었는데 그 선택이 잘못 되었다는 생각에 학원에 대해 많은 실망을 했다.
일단 중국인들이 수업시간에 중국말로 떠들어 대고 선생은 그것을 저지하지도 않는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말하고 내가 느끼는 것인데 이 곳에 오면 중국인들이 싫어진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중국인들을 욕하자는 것이 아니고 학원선택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
일단,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오는 경우는 학원의 중요성이 50%이상은 된다고 생각한다.
이 곳 뉴질랜드에는 정말 다양한 영어 학원들이 있다. 가격도 주당 $100~400사이로 천차만별이다. 일단, 유럽사람이 많고 아시안이 적은 곳은 학비가 비싸다.
그냥 무조건 싼 학원을 찾아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유럽인들이 많고 아시안이 적은 학원을 적극 추천한다(이런 경우는 학비가 비싸다는 흠이 있지만--). 그리고 오클랜드 안의  학원을 많이 Trial lesson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돈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면 되도록이면 중국인보다 일본인이 많은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 학원에 오래 머무는 것은 별로라고 느꼈다. 2~3달을 기준으로 하여 학원을 옮겨보는 것도 좋은 생각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많은 친구들도 사귀게 되고, 학원에 질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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