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맞는 크리스마스이다.
사실 이 곳은 크리스마스가 여름인데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친구 아파트 에레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브라질 사람들 파티에 초대되어서 그 곳에 갔다.
어쨋든, 정말 심심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뻔 했지만 정말 다행이었다.
많은 브라질 사람들과 푸짐한 음식,술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라질 사람들은 정말로 친절하고, 열정적이고, 처음보는 사람들인데도 정말 친숙하게 대해 주었다.
뉴질랜드에서 키위 파티에 간 것은 아니었지만 처음 가보는 파티는 정말 재미있고 환상적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인색하고, 잘 즐기지 못하는 우리 나라 사람들을 생각하면 정말 부러운 문화인 것 같다.
이렇듯, 뉴질랜드에서 이 곳 문화와 더불어 여러 나라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