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먹고 사는거,,

0 개 2,683 코리아타임즈
나라마다,,그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정도는 있는건데.
이곳 뉴질랜드는 대표할만한 먹을거리가 모냐.하고 묻는다면,
모 별로,,할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해서 아이들한테 ,,"니들이 보기에 이나라 대표음식이 몰거 같으냐?
하고 묻자..

"테이크어웨이!!!!!
"그기 음식이여????
"얍....
"거건 가져가서 먹는다는거잔오~~~~~~
"근데 여기 마오리들이 젤로 많이 먹는건데여.
키위들도,글코,,
"흠,,
이곳에서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테이크어웨이라고 붙어있는,
간판을 자주 봅니다,
대개는 중국사람들이 운영을 하는 가게인데.
레몬감자칩..피쉬칩..에그칩...
삼달라치 감자칩을 사면,신문보따리게 가득 담아주는데.
기름에 튀긴거라서,,
저는 냄새부터 역한거이..좀 별로지만,
사내아이들 친구들이 여러명 공원에서 축구를 할때면,
다른거 필요없데요,,,
오달러치만 사서 코크페트병으로 가지고 가면,
망고땡이두먼요,,


사실...먼데서 손님이 오거나,
여기저기 구경시켜준다고 다니다보면,
당연히 이나라 음식도 함 맛볼겸,,,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을 찾게 되는데..
우짠일인지..이네들 음식보다,한국짜장면집이나..
혹은,한국카페를 더 가니..
따히 격나는 음식이 없는것도 이나라의 특성인듯,,,

이태리..스파게티도 아니요,,
일본 소바나,,스시도 아니고,
글타고, 감자칩이라고 할수도 읍고,
암턴지..먹거리가 풍부한 나라라고는 볼수가 없더이다.

그저,,모든지 아구아구 잘먹는 국민이라고는 말할수 있겄지만.^^

길가다,보면,
저 아가씨가 아짐인가..츠자인가..
참말로,소리가 절로나오는,,여자들을 종종 보곤하죠,
배는,,한뭉치 아래도 흘러내리고,,
허리둘레는,,가슴아래부터,,다 드러내놓은채.
배가 갑갑해서 근가부다 하기엔.
딱 달라붙는,,탑이 너무 옹색하게 올라가 붙었는데..흐,,
그기 패션인지..아님 개성인지.

먹기는 와 그리 잘먹는지.
아이스크림 한사발에...코크에..다시 햄버거에..
것도 모자라,,블루베리가 철철 흘러 넘치는 호박만한 머핀에..
대접에 담아주는 카푸치노에..헉,
남의 먹는 모습 쳐다만 보고 있어도,
내 가슴이 답답한거이..쳐다보는 내가 왜 내 등을,,
뚜들기냐고여,,,먹도 안했는데.,,

여기 키위아이들 보면,
어려서는 그야말로,인형같이 이뿌지만.
어찌 자람서,그리 우람해 지는건지...
여튼,,
야채중에 감자는 진짜루 싸고,,지천에 널린게..감자칩이요..고기며,
거기다가 쬬코칩이 그득 박힌 머핀에.,,
살이 안찔수 없을겁니다,
거기다..양질의 치즈에다가 우유,,,
배가 축 내려앉아도,,남자친구가,,싫다 안하는,
순댕이.키위남자들,,흐흐,,
살이 찌기위한 필요충분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먹거리죠,
평소에 먹는거보다는 먹을거 만드는걸 더 즐겨하는지라.
그네들이 먹는 음식들을 보면,
와 먹음직스럽다 소리보담은,,
내 헛배가 먼저 부르니.
키위체질하곤 거리가 먼듯,,,


한번은,,
울동네..사람들은 모 해먹고 사는지.
지나치다 인사를 나눌때 물어봤죠,,
실비아라는 이웃친구는 프랑스 사람인데.
자기네는,.여기 키위식 별로라고,,자기네 음식먹는다고 합디다..
인도사람네는 ,,인도식만 먹는다 하고,
중국사람들은,,,잡식성이지만.그래도,중국음식이 따봉이라 하고,

절더러 머 해먹냐 하길래..
한국음식..!!! 했져,,모,사실이 글코,
그러니..
이나라에 사는,,다국적의 많은 사람들은,
결국,,,
집안에 들어가면,다 자기네 나라 음식만 만들어 먹는것을,,

어쩌다,,청국장이라도 끓이는 날엔..
하이고,,
해밀턴 파리는 총 출동을 우리집으로 해서리.
삽시간에.쓰레기통은,,킬링필드가 되버리고 맙니다,
일초에 한마리씩 잡는다면,거짓뿌렁인가!!

파리가 좋아하는 음식이 한국음식인건,당연한소리인듯,,^^

쇠고기 싸고,양고기 싸고,,돼지고기는 좀 비싸고,
연어는 흔하게 보는거고,우리나라 동태 포뜬것 마냥,,
호키라는 생선도,,흔하고,

생선이 먹고싶으면,한국가게에 가면,냉동으로 얼린걸 팔지만,
우리나라 재래시장에서,,머리부터 한방에 내려쳐서,,
비늘 덕덕 긁어내고 팔던,,
삼치도,,고등어도,,꽁치도,,이면수도,,
아아 언제 먹어보았던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때만 되면..
아고 오늘은 모 해먹는다냐...
이 말을 달고 살았는데.
여 와서도,,건 어디 안가더이다...

아짐들의 하루일과는,
쌀을 씻는것으로 시작해서,다시..
아침쌀을 불리는것으로,,마무리되니..
그건,,머핀먹는 이나라에서도 마찬가지인겁니다..^^;

현재 먹고 사는거,,

댓글 0 | 조회 2,684 | 2005.09.28
나라마다,,그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정도는 있는건데. 이곳 뉴질랜드는 대표할만한 먹을거리가 모냐.하고 묻는다면, 모 별로,,할말이 없을거 같습니다. 해서 아이들한테… 더보기

살면서 가장 나를 기억하게 하는거,,,

댓글 0 | 조회 2,905 | 2005.09.28
고양이로인한 해프닝을 글로 옮겼지만. 해프닝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남들이 가진 달란트중에.내가 갖고 있지 못한게 있다면, 한둘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운동하는거… 더보기

끝없는 전쟁....기절하다,,,

댓글 0 | 조회 2,939 | 2005.09.28
.. 우리집에는 열두마리 마이스가 살고있습니다. 첨에 암놈 숫놈 두넘이 울집에 입양되었을때가.딱 일년전이니. 그사이.새끼가 새끼를 낳고, 어미랑 아비는 쑥쑥 크는… 더보기

결국 법원까지......ㅠㅠ

댓글 0 | 조회 2,707 | 2005.09.28
멀쩡한 사람치고, 운전하다 경찰차보고 택시본것마냥,아무렇지도 않는,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괜히 운전잘하고 가는데도,, 내가 모 잘못한거 없나,,속도는 제대로 내… 더보기

어처구니없는 보험회사사람들,,3탄,,

댓글 0 | 조회 2,652 | 2005.09.28
차가 없는동안 한달은 일년처럼 흘러갔습니다.. 견인지역에 처박혀 있던 내 차가,지정게러지로 갔다는, 연락을 받고는,,부랴부랴 달려갔지요.. 내가 들었던 스테이트란… 더보기

테러블,,그야말로 테러블,,2탄...

댓글 0 | 조회 3,122 | 2005.09.28
가끔 여기 살면서 머피의 법칙이란 말을 떠올립니다. 때론 엎어진데 다시 엎어지고, 주방에서 일하다 다친 손가락이 채 아물기도 전에 다른 손가락을 또 베어 버리는 … 더보기

테러블.테러블 ,테러블 데이!! ,,,,1탄,,,,

댓글 0 | 조회 2,891 | 2005.09.28
이곳에 와서, 젤로 정신없고 힘들었던 시간들은..아마도 한달전의... 그 일들이지 싶습니다, 개학을 한주 앞둔 어느날,, 갑자기 두달동안 구들장 신세만 지면서, … 더보기

기러기 아빠.기러기 가족..

댓글 0 | 조회 3,096 | 2005.09.28
.. 참 말이 쉽지.. 기러기아빠라는 신조어가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지만. 그건 부득이 비껴 갈수도 있는거고, 사람마다 경우야 어떻든,이곳을 온 이유들은, 대개가 … 더보기

복장터지는 일들이 어디 한둘일까..그중에 하나..

댓글 0 | 조회 3,507 | 2005.09.28
.. 처음 이곳에서 잔듸를 깍으려고 알아보는데. 동네 이웃은 대개가 나이든 분들인지라.잔듸깍는 기계로 스스로 해결을 하더군요, 몇집은 잔듸깍는 전문업체에다가 의뢰… 더보기

벼룩과,,이...그리고,,전쟁...

댓글 0 | 조회 2,666 | 2005.09.28
때때로 이런말을 듣습니다. "이곳에 와서 살다보니.나는 마치 벼랑끝에 선 기분인것이. 다시 돌아갈수도,이곳에 살수도 없노라고,,"" 어떤 가장의 말입니다. 설마하… 더보기

소다풀이 있는 테 아로하.....

댓글 0 | 조회 3,465 | 2005.09.28
해밀턴을 벗어나면 사방으로 동서남북으로,, 눈에 익은 지명들의 이정표가 한눈에 들어온다. 코로만델쪽,.으로 가면 말그대로 사랑스러운 동네 테아로하 가 있고 그 길… 더보기

뜨거운 여름의 12월,,

댓글 0 | 조회 2,832 | 2005.09.28
이곳에서 보냈던 연말연시쯤은,,그야말로,, 고짓말 조금 보태서 차가 거의 다니덜 않더군요, 휑하니 뚫린 거리와, 꼭꼭 닫아 걸은 상점들과, 크리스마스라고는 하나,… 더보기

넘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구??

댓글 0 | 조회 2,593 | 2005.09.28
아이들과 나는 이곳 뉴질에 와서 지도보는걸 배웠다. 지도보는게 모 어렵냐고 할수도 있지만, 애들과 나는 지도보는게 참 어려웠기에.지도 한장만으로 해밀턴의 곳곳을 … 더보기

수습할수 없는 엄마의 과오,,,

댓글 0 | 조회 3,268 | 2005.09.28
.. 오클랜드에서 미용실에 다녔던 사람들이. 해밀턴에 와서는 오클보다 미용비가 훨빼나 싸다고합니다. 저는 오클서 안해봐서 모르지만서도, 하긴 여와서 머리를 길른지… 더보기

“ 거긴 한국보다 좋은게 모가있는데?? “

댓글 0 | 조회 2,020 | 2005.09.28
글을 쓰다보면,,이글을 읽어도,저글을 봐도,항시.그게 그거인듯, 싶을때가 있다. 사람의 품성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거듯, 버릇처럼,,몸에 베인 생각인들 어찌 … 더보기

잊지못할 순간들

댓글 0 | 조회 5,090 | 2005.09.28
올림픽의 열기는 이곳 뉴질랜드에서도 뜨겁기만 합니다. 오전시간 잠시 하던일을 접고 티비앞에 앉으면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넋을 빼고 앉아있기 일쑤인데, 자연… 더보기

기막힌 대답...

댓글 0 | 조회 3,041 | 2005.09.28
우리어려서 앞니빠진 얼굴로 사진한장쯤은 박았던 기억들이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굵은 명주실로 이빨을 칭칭감는 엄마를 봄서, 바들거리는 표정으로 눈을 질긋감았던 그… 더보기

반쪽 얼굴이 안보이는 여자..

댓글 0 | 조회 2,507 | 2005.09.28
사람들마다 사진에 관한 징크스가 하나쯤은 있을듯 한데. 나는 유난히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 편이지요. 나이가 들어감서 얼굴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살을 그림으로 확… 더보기

“이젠 올수가 없게되었습니다...“

댓글 0 | 조회 2,581 | 2005.09.28
.. 한주동안 잔듸깍으로 오는 사람이 오지를 않아, 우에된일인가 궁금했었지요.항상 날짜는 정확히 지키는 사람이기도 했고 무슨일이 있으면 미리 알려주었던지라 궁금햇… 더보기

벌받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568 | 2005.09.28
한동안 글을 올리지 못한지라 오랫만에 독자들과 만나는듯,지금 이곳은 평균기온은 겨울의 중간쯤인데. 그렇다고 영하를 오르내리는 날씨는 아니지만, 그저 어깨한번 쭉 … 더보기

“엄마 차이니즈 마사지가 모에요? “

댓글 0 | 조회 2,850 | 2005.09.28
애들이 어렸을땐,, 저넘들이 언제커서 이 애미 다리도 주물러주고 등도 두드려줄꼬,하지만서도, 막상 크고나면 여자아이들은 그래도 엄마의 말동무도 되어준다 카두먼, … 더보기

페라리를 탄 세명의 남자...

댓글 0 | 조회 2,642 | 2005.09.28
"분노의 질주 !.........ㅠㅠ" .. "분노의 질주!!"...... 울남편은 나를두고 사건25시라고 하지만, 내가 사건을 안일으킬라고해도,,언넘이 뒤에서 … 더보기

“용서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2,678 | 2005.09.28
아침부터 큰아이가 영 말을 안듣는겁니다. 한번 불러서 대답안하는건 기본이고,서너번 불르면 그제사 마지못해 야~~ 하고 응대합니다. 정신연령은 딱 앞집 갈리하고 맞… 더보기

사랑할수 없는 것이..

댓글 0 | 조회 2,458 | 2005.09.28
현관문을 나서서 몇발자국만 걸어가면, 저만치 맥도널드 간판이 훤하게 보이건만, 나는 여 와서도 그 햄버거란걸 그리 먹게 되지가 않는것이 아무래도 보이는 음식이란게… 더보기

반가운 안치환이여~~

댓글 0 | 조회 2,595 | 2005.09.28
.. 저녁나절이면 해가 길어져서 아홉시가 후딱 넘어가는데도, 깜깜해지지를 않습니다. 저녁밥먹고 소화시켜야하니 잠시 나가서 놀다 오겠다는 아들래미들은 까맣거나,시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