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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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2005. 16:51
코리아타임즈 ()
르네의 NZ 살아가기
이곳에서의 살아가는 일상을 쓴다는건
일부러 미화할것도 없지만,글타고 매일처럼 반복되는
일상중에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골라서 끄집어 내는것또한,
쉽지 않을진데..
여기의 생활이란건,,일찍 밤이 되어버리는 짧은 낮시간이기에.
더더욱 할말을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전에는 글을 쓰자 하지 않아도, 워낙에 익숙한 내 자판은,
의자 댕기고 앉기만 해도ㅡ,
기본탓빨 수백타는 갔는데.
우짠일인지 요새는 잘 되덜 않는다,흐,
그래서 가끔씩 칭구들이 난테 말하길..
"니는 언제나 오타안나는 글을 쓸래..??하믄,,
그리 말해줬었다,
"누가 아니래냐..내 소원이 모더냐,,오타읍는 세상에 살아보는거당,,,
캬캬,,,
오타로 도배가 되어도,알아묵는 사람들이 있으니.
글쓸맛 나는거고,
주어동사 까꾸로 되도,알아묵는 키위있으니.
여기서도 물건사는덴 지장없는거 아니던가,
하긴 물건살때 주어동사 넣어가며 센탠스 만드는 사람있으믄,
손들어보라 캐야지..흠,,
카트가득 물건 싣고,,
캐셔앞에 가서리..
바코드 팍팍 찍는거 봄서,넋놓고 있따가,
지갑에서 은행카드 꺼내줌서,,
책크!!!함,,,
구형전자계산기 만한 기계에다가,
책크 눌르고 비번 눌르고 엔터 함 꽉치믄,,
망고땡인데..
가끔 캐쉬~~~어쩌구하면,현금필요허냐?안하냐? 하는소리니.
노우!! 함 되쥐...
그러곤 카트 끌고 나가서리..빈박스 쌓여있는데가서,
일주일 두고두고 넣고 써야하니.
단단한 박쓰때끼 몇개 챙겨와서리..주워담음,,
울집 일주일치 민생고가,,해결이 나삐는거시다,,
이노무 영어라는게..
완전 깡무식이면,차마 부닥치려는 엄두도 못내거나,
아니믄,무식하믄 용감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디랭귀지든,,눈치든,,걍 밀어부치는데.
나란 사람은,,
그래도 깡무식은 아니라는데 그 문제가 있는게..
지난 7년간,외국출장도 잦았었고,
그뿐이랴..
이십년넘게 편지를 하고 있는,코쟁이 친구도 있지만..
여와서,,영어는,서바이버..그자체인것을,
(하긴 필자가 지금 예전글을 옮기고 있지만서도,시방은
장족의 발전을 했슴돠,^^ 써둔글의 옮기기가 끝날즈음엔.
아마도 필시.그 영어로 인한,웃지못할 개그들이.올라가지 싶슴돠,,)
영어를 언제 쓰냐고라,,헉,
그럼서,,당최 이나라는 내게 영어쓸 기회를 주지 않노라고,
탱자탱자 애덜한테 말하고 나믄,,
뜻하지 않는데서,사람 경끼들게 한다고,
삐리리...전화가 온다,
"할루!!!(간만에 엽떼여~가 아닌 할루를 해보는순간)
"%%$$#@&&*(())????***&& ~~~~
"후우즈으,,,코올리잉..??? 하믄,,
"&&^%$##@##????
옴마나,,,민규얏!!!!니 친구가토,,너 키위칭구한테 전번
갈쳐줫니???
"네....
마치 벌레던지듯 전화기를 아덜래미 한테 던져주고는
저넘이 어쩔라고 전번을 갈쳐줫다냐,,지가 채금지것지.하고,
아들녀석이 우짜나 침을 꼴딱 삼키며 바라보묜,,
"여보세엿!!!!!!
"여보세엿!!!!!
엄마~~~ 모라는지 모르겟어여!!!!!!
내가 참말로,,
'니 칭구니깐 니가 알아서 햇!!!! 날더러 우짜라고!!!
결국 아들래미는 지나라 반,,코나라 말 반으로,,횡서리 수서리 하고,
상대편 칭구는 답답한넘이 포기한다고,걍 끊고 마는거다,
흐,,
결국 이나라게 내게 영어쓸 기회를 주는순간,
난 잘난뽕하다가 망한거쥐..
내 담에는 폼나게 나도 말해야지...결씸에 결씸을해도,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본토사람말은 와 그리 심장이
벌렁거리는지..나만그러나,,흑,
아아,,,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