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이들의 빈궁한 놀잇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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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2005. 16:54
코리아타임즈 ()
르네의 NZ 살아가기
나는 사내넘들을 둘 키우는 탓에 ,,
그저 느느니 목척이요,,말꼬랑지에 달고나오는 말이.
이노무 자슥!!이다..
이쁜 딸가진 엄마들은 말도 그리 안하려나,
나는 일구월심 딸을 원했건만,
집안에 흔하디 흔한 아들을 또 둘 얻었으니.그거처럼 맘데로
안되는게 또 어디있을꼬,,
이곳에 와서 아이들의 놀잇감들을 살펴 볼라치면,
여기 여자아이들이야 말로,사내아이들보다 더 파워플한지라,
애덜 데리로 학교에 잠시들리면,
남자아이들 신발짝 뺒어서 나무위로 던지는 넘들은,
영락없이 여자아이들이고,
그뿐만이 아닌게.
모자쓰고 가는 머수마,불러세워서,등짝 때리고 도망치기.
나무에 매달아 놓은 밧줄잡고,타잔처럼 돌리다가,
발길로 걷어차기.
그런 모습들을,,
두어번 목격을 하고,나는 그만 박장대소 하고 말았다,
울 막내넘이.하루는 집에 오더니.하는말이.
"옴마,,여기 여자아이들은 몰 먹어서 그리 힘이 세대요?
뉴질랜드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더 힘도 세고,
파워도 짱인거 같아여,,
"글킨하쥐...흐,
"그래서 수상도 여자수상인가부죠?
하긴 그도그럴것이.
뉴질랜드라는 나라는,,여자들이 살기엔.그야말로,천국인나라지만.
남자들을 가만히 보면,
딱할때가 더 많은게.
일주일내내...월요일 부터 목요일 까지는 직장에 나가고,
금요일 오후는 일찍이 들어와,둘셋넷..되는 아이들 씻기고,
산책나가고,,트럼플링하고,,
토요일은 가드닝하고,,차 닦고,,
일요일은 교회나가고,,마트가서 장봐야하고,
애들은 왜 그렇게 많이 낳는건지.
어디를봐도,여자들 팔뚝은 우람차보이지만.
남자들은 여리여리..흐,,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내가본 뉴질 남자들은,,열에 여덟은 여자들보다,,말랐으니깐두루,^^
아이들의 놀잇감도,이곳은,
참으로 빈궁해서리..하긴 그걸 불만스러워 하거나,
하는 아이들도 못보았으니.
놀잇감에 풍부한 우리나라 아이들은 뉴질랜드 아이들에겐.
그야말로,부러움의 대상이고 때론 시기의 대상이 된다는것을,
한국에서 신석기때 유행했던 드래곤볼은,
여기아이들의 가장 좋아하는 만화인데.
드래곤 볼이 상영되는 오후네시경은 쥐죽은듯이.
집들이 조용해진다..
요사이는 유기호 라는 일본만화땜에.
그 열기가 좀 밀려났지만.아이들의
드래곤 볼 카드와 유기호 카드모으기는 가히 그 열기가 장난이 아니라서
열뎃장에 20블 넘게하는 카드를 500 여장 가진 넘들도 있고,
그거 수집하는 카드앨범을 가방가득 가지고 다니는넘,
쉬는시간이면,,전부다 삼삼오오 모여서,,그거 체인지 하느라고
다들,여념이 없다,
한동안은 바이오니클 레고가 선풍적이두먼,,
한국이나 여기나,,애들유행은 대동소이하지 싶다,
그러더니.
얼마전부터,,,
애들이 학교에서 오자마자,,
쥬스병뚜껑을 찾는것이 아닌가,
플라스틱 쭉쭉 빠는 뚜껑인데..
걸 모할러 그러느냐,하니..그 안의 심지를 이를 잡아 뜯고는,,
털실을 감아서리..그 안에 연필하나를 심어놓고,
댕기는 거다,일명 병뚜껑 팽이인데.
놀잇감이 풍부하지 않는 나라여서 근가,
애들이 노는 것도,,리사이클이구낭,,햇두먼,
이건,,마트를 갈때마다,음료수를 사달라고 하는데.
지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고르는게 아니라,병뚜껑,모양하고
색상을 골르는지라.
첨엔 몰라서 그런가 부다 했더니.
이노무 자슥들이..음료는 먹덜 안하고,뚜껑만 가지고 가는거다,
내가 몰라서 속앗지.
절대 안속는다,싶어서,고래소래를 질렀다,
흐,,
그랫더니.이젠 이집 저집 돌면서,ㅡ
재활용통에 들은 병뚜껑을 수거해가지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사내넘들, 그러는거,막을 제간이 없는거시다.
아들가진 어무이들,,
뉴질오실때..한국서 놀던딱지도 좋고,,
하다못해..팽이까지.죄 가지고 오시길.
유행이야 도는거,,여긴 이제 탑블레이드가 유행인지라.
그거 돌릴때 쓰는,,
줄캉,,또 건캉,,,또 ,,부속들은 한국게 최고니..
겨울쯤 들어오시는 분들은,,버젼업된 탑블레이드 여러개
사가지고 오시길 강추합니당!!!!
(탑블레이드 판도 사가지고 오시길..여기 무지 비쌈)
거기다가 플레이 스테이션 원투 버젼도 이곳은 한국보다
더 비싸게 파는지라.
것도 있으면 가져오시고,
이곳에선 컴퓨터앞에 앉을 일이 별로 없기에.
축구화나,혹은 운동복,,수영복 여벌까지 그리고,고글,,등등,
읽을 책들 또한,,,많이많이 가져와야 할겁니다,
아고,,이래저래 많군요,
그거말고도,아이들 생일파티에 자주 초대를 받는데.
한국애서 가져온 문구류나,소품들이.선물로는 그만이더군요,
그런거 까지.준비하심.더 좋겠지요..
그래저래...
머리색이 노란아이도,까만아이도,
파란눈의 아이도 갈색눈의아이도,
모두 하나되어,
애들은 대닺엔 뜨거운 태양과 싸우고,
아침저녁으로는 을씨년스러움을 체감하며,,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이겨내고,, 있는것을,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이제 요 얼마간은 아이들을 키움서,여기서 느낀.
애들친구 이야기들과,여기 키위아이들 이야기들도 가끔씩 ,
함 적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