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못죽으면 낼 죽으면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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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2005. 16:56
코리아타임즈 ()
르네의 NZ 살아가기
제목으로 붙인 말처럼,,
오늘 못죽으면 낼 죽으면 되는사람들이 사는나라,,
이곳이 뉴질랜드라고 말하면,
열에 여덟은 손을 들겁니다,,
아니라고요??하하,
암턴,
성질급한 우리한국사람들은 뱅기를 타면 여지없이 그 국민성을
드러낸다고 하대요,
뱅기가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면,안전벨트 풀어도 된다는
소리가 떨어지기 무섭게.
좌석위 트렁크 문부터 열고,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불편하거나 말거나,
미안하다 소리 안하고,
내가방부터 먼저 챙기는 사람들,
더러는 보았죠,
단체 여행객이 탄 기내는 더 할겁니다,^^
그기 다 급해서인데..
여기와서 그 승질 죽이고 살라면,몇달은 홧병으로 애간장 태울겁니다,
얼마전,,
차 엔진오일을 책킹하니 아직은 괸찬다 싶더라구요,
한국에 있을땐 운전도 못했엇고,
차에 대한건 아이들 아빠 몫이니 본냇이나 함 열어봤을까요,,
못하져 당근,,^^
여오면,못하는게 어디있습니까 !
말그대로 서바이버인걸여,
근데..기름을 넣고 엔진오일을 일주일만에 책크하니.
오일상태가 영 아닌겁니다,
시커멓고,,응고가 된것도 있고,..
해서리..게러지에 예약을 하고는 담날 차를 끌고 갔습니다,
필터역시 갈아야 하는데.
지가 키위한테 그랫쪄,
에어필터는 안갈아도 되지 않느냐?
키위쥔이 말하길 일단 보자고,,
말이 잘 안통하니 이거저거 갸들이 들여다 보고 갈라하믄,
다 갈아야 할텐디.그믄 지출이 장난이 아닐거란 말이져,,
헌데..
안을 들여다 보던,키위가 악,,,하는 겁니다,
날더러 오라고 손짓을 하길래..
가보니.
지는 거품물고 넘어갔습니다,
들쥐란 넘이..어케 들어간건지.
에어필터안에 들어가서리..죄다 파먹고 뜯어 먹고는,
그 안에서,,아주 얌전히 서거해서리.박제가 되 있더란 겁니다,
그넘이 거길 언제 들어갔냐고라,
그렇담,,나는 그넘을 여적 싣고서리.
코로만델도 다녀오고,테아로하도 다녀오고,
라그랑도 다녀오고 햇단거 아닙니꺼?
웁스~~~~~
해서 그거 바꾸는거 모그리 시간걸리는것도 아닌데.
함서,바로 되느냐?
하니..오늘예약이 세건이고,그 담은 퇴근시간이고,,
낼은 오전예약이 밀렸고,
아마도 낼모레쯤 찾아가라,,그리 안할라면,
다른 게러지로 가던가 합니다..
하이고,,참말로,,해서 걍 차를 두고 올수 밖에요.
다른 게러지 가믄,또 차 찾으로 갈때 멀어서 걸어갈수도
없으니 딴 방도가 없었지요.
키위쥔말인즉,,들쥐가 들어가는건,그러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더러 그런일이 왕왕 있긴하다,그치만,
이건 좀 심하다 하대요,나뻔들쥐넘,,,
암튼,,그거갈고,,오일체인지 하고,
어쩌고 하는데.
190블 들었습니다,
그러고,,
또 며칠지나서,고속도로 함 나갔다 들어왔는데.
뒷바꾸 하나가,스크레치가 나서리 월이 좀 상태가 안좋아
보이느겁니다,
왜 자꾸 내 눈엔 안좋은것만 뜨이는걸까,
우 쒸~~~~~ 한번 하고는,
또 게러지에 갔져,
여기는 당최 모든 예약을 해야 문짝이라도 한번 손을 대니.
차를 맡기게 되면 애들 픽업도 곤란한지라,
이럴때마다,지는 젠장을 밥먹듯 합니다,흐,
중고차를 샀으니.
모 이정도는 감안을 해야 한다치지만,
아이들을 델고 툭하면 고속도로를 내 달리는 지 인지라,
타이어 바꾸만은 확실히 해야져,,
키위말이..모 이정도면,아주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글타고,,지금 갈아야 할정도는 아니라고,
니가 원하면,가는거고,,이리 말하는겁니다,
해서,,
타이어가 재생인거 같은데.
여기 스크레치난 부분을 따라서,쭉 원형으로 벗겨지려고
하는데 이게 괸찬은거냐?
하니.
고개만 까닥하고 웃습니다,
이거뜨리 갈라는 거야,,말라는 거야,
당최 알아 먹어야 면장을 하던가 하쥐.
한참을 생각하다,
나는 갈고싶다고 했습니다,
하나에 얼마냐? 새걸로?
어떤 타이어를 원하냐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내 차 앞바꾸는 한국타이어거고,
뒷바꾸는 브릿지스톤인데.참말로,,한국선 어디 이런게
가당키나 합니까,,히구,
저는,,한국타이어로 바꿔 달라햇쪄,
타이어가게에 전화를 하고 오더를 하더니.
브릿지스톤은,하나가는데 110블이고,.
한국타이어는 130블 정도 내라고 합니다,
여거도 그냥 저냥 쓸만한거니 모 질 좋은건 아니다,,함서,
오클은 이보다 더 비싸다나 모라나,
그게 바가지든 아니든,,,알아먹기도 힘든판에.
값흥정은 꿈같은 야그져.,
해서,,
그거도,하나 가는데 이틀있다 오랍니다,
오늘 못죽으면 낼 죽는다는 신념으로 사는 뉴질랜드 사람같습니다!
여기와서,,
아이들이 유리창깨서 그라스집직원하고,
부닥치고,
컴터전원나가서,,컴터직원하고 부닥치고,
번개쳐서 파워나가서,,전기하는 사람과,,부닥치고,
말안하면,
거저 잘사는거려니 하는거져,.
다 뒤집어 보면,,이꼴저꼴 다보면서,
우당탕 사는겁니다,,
그래저래..
이번달은 출혈이 넘 커서리..
생활비가 초과인지라,,빨간불이 깜박이는겁니다,
사는게 몬지.흑,
글타고,,네끼먹어도 모자라는 장정같은 아들래미들,
두끼로 팍 줄일수도 읍고,흐,
지출보다 더 스트레스는,
그럴때마다 말을 해야하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할수 없음이니
부당하다 해도 따질수가 있나,
길이 아니라고 해도,안갈수가 있나,
그나마,저는,,영어하고 담쌓고 산 사람도 아니고,
한국서 일을 함서,외국출장도 잦앗었고,
이래저래.할로우가,,낯설은 사람이 아닐진데.
생활하는건 그거보다,열배 백배 더 힘든거 같습니다.
가게를 가도,,은행을 가도,
줄은 줄줄이 밀려있건만,
창구 직원은 손님과의 이야기가 끝나지를 않는겁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여행간 야그며,,별말도 아닌거를 함서,,웃고 떠들고,,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이야 거품물고 넘어가든 말든,
그거 기다려 주는 사람이나,
글타고 걍 노새노새 하는 사람이나.
다 똑같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입니다. 아흐,,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기다리는 나라에서,
벽보며 참선이나 함서 살아야 할까봅니다,
그나저나,,,,
아,,영어의 길은 멀고도 험함을,,
요새는,
남편이 영어 잘해서,거저 따라만 다녀도,
뚝딱 일을 해결하는 이민온 아짐들이 무쟈게 부럽기만 합니다여,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