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 척추건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46] 척추건강

0 개 3,022 KoreaTimes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움직일 때는 우리 몸을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걸어다닐 일도 없고 웬만한 가사일은 기계가 다 해주며, 무엇보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의 생활은 우리가 몸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쓰는 곳은 계속 사용하지만 쓰지 않는 곳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그 결과 계속 사용하는 곳은 피로가 쌓이면서 단단하게 뭉친 근육이 굳어지고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근육은 늘어지면서 굳어진다.

따라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전후ㆍ좌우ㆍ상하로 몸을 골고루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척추가 건강하고 바를 때 전신의 건강이 유지되므로 척추 건강 유지법을 익혀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척추가 휘거나 목 또는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평소 척추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먼저 베개는 머리가 아니고 목에 베고 자는 것이 원칙이다. 목이나 어깨를 보호하려면 잘 때 5~6cm의 낮은 베개를 사용하라는 말이 있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는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 또는 그보다 조금 높은 곳에 두면 머리가 자꾸 앞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목뼈가 비정상적으로 구부러져 목근육에 불필요한 긴장이 생기는 일이 없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받을 때 일이 바쁜 상황이면 목과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끼우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목에 부담이 가서 목근육의 경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목이나 어깨가 피곤할 때는 의자에 앉은 채로 두 손을 뒤로 돌려서 깍지를 끼고 허리에 댄 다음 숨을 들이쉬면서 목을 뒤로 최대한 젖혀서 10~15초 정도 있으면 좋고 장소가 허락되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팔을 아래로 쭉 뻗어도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와 허리가 의자와 직각이 되도록 하고, 소파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소파에 깊숙히 붙이고 등 뒤에 조그만 쿠션을 대면 좋다. 하지만 비스듬히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면 허리에 부담이 된다.

집안일을 하거나 물건을 들 때는 가급적 자세를 낮추고 무릎을 구부려 척추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하는데, 서 있는 상태에서 허리만 구부리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운전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히 붙이고 등받이에 몸을 기댄 상태에서 무릎을 100~110도 정도 구부리는 것이 좋은 자세이다. 몸을 너무 뒤로 젖히거나, 여성 운전자나 초보 운전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듯이 상체를 과도하게 앞으로 구부려 운전대에 밀착시키는 자세는 빨리 피로해지므로 상체와 하체가 이루는 각도는 120도 정도가 좋다.

척추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1시간 정도 운전한 후 차 밖으로 나와 10분 정도 가볍게 풀고 난 후 다시 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53] 오만(傲慢)함, 그리고 어리석음(Ⅰ)

댓글 0 | 조회 1,876 | 2007.03.27
사람은 자기가 살아온 환경과 조건 속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것 밖에 모른다. 그 속에 갇혀 있으면서 갇혀 있음을 모른다. 또 자기가 보고, 듣고, 배… 더보기

[352] 무지(無知)와 무지(無智)-Ⅱ

댓글 0 | 조회 2,014 | 2007.03.12
인류가 지금까지 지식을 넓혀오는 과정을 보면 그 당시의 과학 수준에서는 다 밝혀졌다고 생각하였으나 과학이 더 발달한 후일에 보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거나 과거에 … 더보기

[351] 무지(無知)와 무지(無智)-Ⅰ

댓글 0 | 조회 1,750 | 2007.02.26
사람은 지식을 끊임없이 축적하면서 아는 범위를 계속 넓혀왔고 그 결과 무지(無知)를 점점 벗어나게 되었다. 사람이 근원적인 의문(‘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어디… 더보기

[350] 담아놓고 누르고, 끄달리며 산다

댓글 0 | 조회 1,741 | 2007.02.13
젖먹이 아기는 담긴 마음이 없어 슬퍼도 슬픈 줄 모르고 그냥 방글방글 웃고 기뻐도 기쁜 줄 모르고 그냥 방글방글 웃는다. 어린이는 담긴 마음이 굳지 않아 엄마한테… 더보기

[349] 감사하는 마음

댓글 0 | 조회 2,034 | 2007.01.30
‘나' 라는 존재의 근원은 창조주이다. 창조주의 섭리로 났고 창조주의 섭리로 살고 있다. 내가 살면서 이루어진 일체(내가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창조주의 … 더보기

[348] 새해 복(福) 많이 쌓으십시오

댓글 0 | 조회 1,848 | 2007.01.15
복은 누군가가 주는 것일까? 부유하여 아무런 부족함 없이 사는 사람이나 출세하여 명예를 가진 사람을 보고 세상에서는 복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 더보기

[347] 잘되고 못되는 것

댓글 0 | 조회 1,834 | 2006.12.22
옛날 중국 북방 변경(邊境)의 요새(要塞) 근처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노인의 암말이 오랑캐의 땅으로 달아났다. 마을 사람들이 위로하자 노인은 조금도… 더보기

[346] 흐르는 물

댓글 0 | 조회 1,860 | 2006.12.11
흐르는 물은 머물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시작도 끝도 생각하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빗방울 하나로 시작되었음 생각하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작은 도랑물이었음 생각… 더보기

[345] 큰 마음

댓글 0 | 조회 1,781 | 2006.11.27
큰 마음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다. 은혜로운 일이나 덕이 되고 이익이 되는 일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궂은 일이나 시련에 대해서 조차도 감사하는, 범사(凡事)… 더보기

[344] 참 행복(幸福)

댓글 0 | 조회 1,822 | 2006.11.13
얻고자 하는 것 얻었다고 행복해 지는 것은 아니다. 얻고 나면 얻고 싶은 것이 또 있어서 불만이고 얻고 나면 또 얻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얻어도 다 얻을 … 더보기

[343] 미물(微物)들의 지혜

댓글 0 | 조회 1,837 | 2006.10.24
금년 초 동남아시아에서 지각변동으로 대 재앙이 일어났을 때의 일이다. 태국의 유명한 바닷가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거닐던 코끼리가 갑자기 불안해서 어쩔 줄 모… 더보기

[342] 동양인이 보는 달, 서양인이 보는 달

댓글 0 | 조회 2,045 | 2006.10.09
동양인이 보는 달은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때로는 낭만적이다. 예로부터 수많은 시인들이 달을 노래하였다. 중국 당나라의 이태백은 술이 취하여 강물에 비친 달을 건지… 더보기

순리(順理)의 삶

댓글 0 | 조회 1,921 | 2006.09.11
순리의 삶은 조화(調和)의 삶이다. 원래 만상만물은 조화의 조건으로 났다(창조되었다). 이것이 있어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어 이것이 있다. 산이 있어 산새가 있고… 더보기

[339] 욕심(慾心)

댓글 0 | 조회 1,720 | 2006.08.22
신이 인간을 처음 창조했을 때에 인간은 욕심이 없었습니다. 배고프면 지천으로 열려있는 과일을 따먹고 배부르면 놀면서 쉬었습니다. 장래에 대비하여 먹을 것을 쌓아 … 더보기

[338] 참 행복(幸福)

댓글 0 | 조회 1,630 | 2006.08.22
<본지에서는 이번호부터 문홍순 마음수련회 이사의 「마음으로 읽는 이야기」를 연재한다. 필자는 교민 여러분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면적 성찰을 통하여 인간과 삶… 더보기

[15] 우리딸 맞나

댓글 0 | 조회 5,050 | 2007.10.15
2002년 어느날인가 갑자기 아이비는 그 동안 미루어만 오던 우리의 숙제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결혼 9년 일찍 가졌더라면 국민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을법한 우리… 더보기

[14.] 사이먼의 첫직장

댓글 0 | 조회 3,922 | 2007.04.13
11년전 처음 이민와서 줄곧 지금까지 사이먼과 친구 S씨 그리고 J씨네 가족은 그 흔한 다툼 한번 없이 친분을 잘 유지해 오고이다.어제는 J씨네 들렀다가 6년전 … 더보기

[13] 웰링토니아(WELLINGTONIA)

댓글 0 | 조회 4,980 | 2006.11.28
웰링턴으로 이사 *************** 그렇게 이런 저런일을 겪었던 Porirua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남편과 나는 차로 길어야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 … 더보기

[12] 뉴질랜드에서 도둑이라니(2편)

댓글 0 | 조회 4,798 | 2006.07.25
그날 저녁 10시쯤 창 아저씨네서 놀다 돌아와 현관문을 여는데 거실 바닥에 서랍과 옷장 깊숙히 있어야 할 우리의 물건들이 나와 하나하나 떨어져 있었다. 방안 침대… 더보기

[11] 뉴질랜드에서 도둑이라니(1편)

댓글 0 | 조회 4,179 | 2006.05.10
법정까지 다녀온뒤에 우리의 차는 사고 나기전보다 훨씬 깨끗하게 되었다. 그차를 몰고 다니면서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수리가 된차는 우리의 승리를 상징하… 더보기

[10] 사이먼 법정에 서다(2)

댓글 0 | 조회 4,280 | 2006.02.07
사이먼은 좋게 이야기를 시작하며 맥도날드에서 만나자고 했다. 물론 전혀 그사람을 의심하지 않는 말투로.. 허나 우리는 분명 그사람이 본인은 좋은 의도가 있더라도 … 더보기

[9] 사이먼 법정에 서다(1)

댓글 0 | 조회 3,841 | 2005.12.12
----------------- 웰링턴 폴리텍으로 ----------------- 사이먼은 3개월동안 공부했던 Whitireia 에서 Wellington Poly… 더보기

[8] Porirua에서의 생활

댓글 0 | 조회 3,441 | 2005.11.11
Porirua에서의 생활은 남편과 나의 기억에 아주 오래남을 추억들이 많은 시간이었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진 못했어도 마음의 안정과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 더보기

[7] 웰링턴을 향해 네번째 짐싸기

댓글 0 | 조회 4,799 | 2005.09.28
드디어 웰링턴으로 내려가기 위한 네번째 짐을 쌓다. 남편의 친구 S씨와 잠시 뉴질랜드를 방문했었던 J씨 이렇게 차3대가 새벽에 웰링턴을 향해 출발했다. 우리 짐은… 더보기

[6] 뉴질랜드 북섬을 정복하다

댓글 0 | 조회 5,067 | 2005.09.28
1997년 한 여름, 남편의 친구인 S씨랑 동생 Y 그리고 남편과 나, 이렇게 넷이서 북섬 여정에 나섰다. 여정의 목적은 우리가 앞으로 공부하며 지낼 수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