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Ⅱ)
0 개
2,312
09/12/2008. 15:40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컴퓨터 무한도전
1. 액션 게임 (Action)
쉽게 말해서 치고 때리는 게임이다. 게임에 따라서 사용하는 무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대전 액션의 경우, 주로 주먹과 발차기 등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으며, 3인칭 액션 게임의 경우에는 칼, 총, 창 등 온갖 병기를 이용해서 결투를 하기도 한다. 그래픽이 화려하고, 정신없이 싸우기도 한다.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큰 매력이다.
2. 롤플레잉 (RPG)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나와 있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여기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역시 전투가 빠질 수 없는데, 전투 방식에 따라서 다시 2가지로 구분된다. 실시간 전투 방식과 턴 전투 방식이다. 실시간 방식은 적과 플레이어가 동시에 공격함으로써 액션적인 요소를 강조한 것으로,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움직여 줘야 한다. 반대로 턴 방식은 전략성을 강조한 것으로, 상대가 한대 치면 그 다음에 내가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는 플레이어가 생각을 하게 하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최고의 이득을 남길 수 있다.
3. 스포츠 (Sports)
말 그대로 스포츠 게임이다. 농구, 축구, 럭비, 올림픽 등을 가상으로 즐길 수 있다. 정통 스포츠 게임일 경우, 실제 게임의 룰을 적용시켜서 플레이어가 실제로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캐쥬얼 스포츠 게임의 경우, 룰 보다는 화려한 테크닉, 기술 등을 강조함으로써, 좀더 빠르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들을 직접 데이터화 하여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4. 시뮬레이션 (Simulation)
본래의 뜻은 복잡한 문제나 사회 현상 따위를 해석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실제와 비슷한 모형을 만들어 모의적으로 실험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는 일이다. 이 역시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일반 시뮬레이션과 전략 시뮬레이션이 있다. 일반 시뮬레이션은 도시를 건설하거나, 비행기 조종 혹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조종하기도 한다. 건설 같은 경우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 뿐만 아니라,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해결해 주어야 하며,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 (화재, 홍수, 가뭄, 태풍 등)에도 대비를 해서 도시를 보호해야 한다. 일부 대학 경영학과에서는 이러한 게임을 이용하여서 학생들의 능력을 알아보는 시험을 치르기도 한다. 전략 시뮬레이션의 경우, 전투에 좀더 치중을 둔 것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스타크래프트가 여기에 속한다.
5. 어드벤쳐 (Adventure)
게임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르이다. 플레이어는 문제를 파헤쳐 가면서 이야기 진행을 위해서 퀴즈나 퍼즐 등을 풀어 나가야 한다. 특히 어드벤쳐는 스토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소설책이나 전문 작가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임을 끝내고 나면 마치 하나의 소설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한글화가 거의 안 되어 있고,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필요하다.
6. 레이싱
자동차 경주 게임이다. 장소에 따라서 장르가 변화된다. 산악이나 사막 등에서 겨루는 오프라인 코스, 주로 트랙이나 도시 등 정비된 곳을 달리는 경우, 무기나 아이템 등을 장착하고서 경주하는 것도 있다. 이런 게임의 경우 전문적인 성향이 높기 때문에 매우 사실적으로 제작된다. 실제 엔진 소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게임상에서 엔진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면 실제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속도가 높아질수록 주변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며, 전용 운전대를 설치할 경우, 좀더 사실적으로 즐길 수 있다.
7. FPS
일명 총쏘기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에 따라서 사용되는 총의 종류가 다르다. 세계 2차 대전이 배경일 경우, 주로 톰슨이나 MG42 등이 등장하며 현대전의 경우 M-16, 미래의 경우에는 레이저 등이 등장한다. 이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손 맛이다. 상대방을 쐈을 때의 느낌이나 총격음이 중요하며, 시대에 맞는 배경이나 음악도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요인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