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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009. 11:19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컴퓨터 무한도전
컴퓨터의 사용이 생활화 되면서 우리의 활동에 많은 이점을 주고, 좀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 사용으로 인해서 여러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호에는 컴퓨터의 사용으로 인한 질병 및 예방/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다.
1. 안구건조증 (Dry Eye)
영향 받는 신체 부위: 눈(eye)의 눈물 자체가 부족하거나 눈물의 성분이 부족해서 충분한 윤활 작용을 해주지 못해 건조하게 느껴지는 임상 증후군.
흔한 증상: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며 반대로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건조한 환경 그리고 집중력을 요하는 컴퓨터 작업을 휴식 없이 장시간 동안 했을 때 눈물의 증발이 많아져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눈이 따갑다거나, 이물질, 눈부심, 충혈,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느껴지는 불편함이 생긴다. 대개 오후가 되면 이러한 증상들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오래 작업하는 경우나 TV시청 등 눈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에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
1.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 치료와 함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방법은 부족한 양의 눈물을 안약으로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인공 눈물 액은 장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 대부분인데, 주의할 점은 인공 눈물 액을 자주, 규칙적으로 넣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흔히 불편하다고 느낄 때에만 넣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3. 건성안이 아주 심하거나 인공 눈물 액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을 때는 안과(ophthalmology)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 컴퓨터 사용 시는 의식적으로 자주 깜박이도록 한다. 먼지 묻은 스크린을 닦고, 모니터의 높낮이를 조절하여서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 30분 정도 작업한 후 약 30초 이상 멀리 떨어진 물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눈을 감도록 한다.
5. 컴퓨터 보안기를 사용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근시 (Myopia)
영향 받는 신체부위: 눈 가까운 사물은 잘 보이나, 원거리의 사물은 초점을 맞출 수 없어 먼 곳은 잘 안 보이는 눈의 상태로 대부분의 근시는 주위 환경 조건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부적절한 컴퓨터 작업 자세와 너무 가까운 모니터와의 거리, 흐린 조명,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한 증상: 먼 거리 시력이 떨어집니다.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
1. 30분 정도 작업한 후 약 30초 이상 멀리 있는 물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눈을 감도록 한다. 휴식 시에는 전에 하던 작업과 유사한 종류의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즉, 신문이나 잡지를 읽거나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근거리 작업을 피한다.
2. 모니터를 벽 쪽에 붙이지 않아야 한다. 일정한 시간마다 먼 거리에 떨어진 물체를 바라보고 초점 맞춰야 하는데 모니터가 벽 쪽에 붙어 있으면 먼 거리를 볼 수 없게 된다. 만약 가능 하다면 상관 없다.
3. 컴퓨터를 가끔씩 사용하더라도 일 년에 한 번은 안과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작업대의 조명을 조절한다. 컴퓨터 주변의 조명은 컴퓨터의 밝기와 비슷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조명이 너무 밝거나 어두운 경우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 질 수 있다. 컴퓨터 보안기를 이용한다.
5. 모니터 높이는 시선의 방향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 지면에 실린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을 다룬 것입니다. 이상증후가 생길 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며, 독자 스스로에 의해서 정해진 사항에 대해 필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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