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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2009. 17:04 코리아포스트 (122.♡.145.22)
컴퓨터 무한도전
5. 근근막 증후군 (Myofacial Pain Syndrome)
근육과 근육을 싸고 있는 막에서 유래된 통증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근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영향 받는 신체부위: 어깨, 목 그리고 팔꿈치 (shoulder, neck & elbow)
장 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발생되며 어깨와 목의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흔히 어른들이 '담에 걸렸다'고 이야기하는 질환이다. 키보드 타이핑이나 마우스 사용 등의 팔, 손목을 이용한 누적된 반복 동작이 질병 발생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근육의 과도한 사용, 지속적인 수축이나 이완, 외상 등 에 의해 근육 자체에 산소공급 장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근근막 증후군 환자가 많으며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할 때 발생할 수 있다.
흔한 증상: 근육 부위가 딱딱하게 뭉쳐있고 통증은 깊고, 쑤시는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특이한 점은 통증의 유발점이 있어 그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거나 더욱 심해진다.
이 특정 유발 부위는 주로 근육의 중심 부위에 위치하며 그 부위를 누를 경우 다른 위치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
1. 주변 근육의 이완을 위해 핫 팩 등의 표재열을 쓰고 초음파 치료기 등의 심부열을 이용해 동통유발점의 근절을 이완시키는 치료가 있다.
2. 지속적인 통증이 완화되면 부드럽게 어깨를 신장/이완시키는 체조를 한다. 근육에 피로가 오는 동작이나 스트레스를 피한다.
3. 작업 후나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되었을 때 15분 정도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4. 키보드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이러한 배치에 적응하기 위해 어깨가 올려지거나 낮춰진다. 키보드가 올바로 배치되었는지 확인한다. 마우스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이를 쥐기 위한 동작들이 어깨와 목에 부담을 주므로 키보드 주변에 가까이 두도록 배치한다. 키보드 조절 받침대나 키보드 받침대를 이용하면 근육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6. 요통 (Low Back Pain)
영향 받는 신체부위: 허리, 다리 (back & leg) 갑자기 또는 서서히 발생하는 허리의 통증으로 대부분 발생원인을 알기 어렵다. 흔히 요통이라 하면 척추의 디스크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보다는 잘못된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잘못 들다가 생기는 경우가 요통의 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흔한 증상: 허리의 통증은 다리 아래로 뻗치는 동통이나 감각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
1. 갑자기 발생한 대부분의 요통은 보존적 치료로 몇 일이나 몇 주 내에 완화될 수 있다. 걷는 것과 같이 참을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활동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물건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
2. 통증이 심할 경우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의사 처방 필요)
3. 좌골신경통을 증가시키는 자세를 피한다. 통증이 지속되고 심해진다면 의사에 의해 가능한 원인을 찾아내야 하고 더욱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4. 의자가 몸에 맞는지 확인한다.
(1) 너무 깊은 의자는 의자의 앞쪽에 엉덩이를 두고 앉게 된다. 만약 이 자세에서 발이 바닥에 닿지 않게 되면 무리한 힘이 들어가고, 다리의 감각이 없어지며 허벅지 아래부위가 아프게 된다.
(2) 의자의 높이를 조절한다.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의자는 몸을 앞으로 많이 구부려야 하므로 허리에 통증이 유발된다. 부적절한 의자의 높이로 인해 긴장된 자세로 손목과 손을 의지하게 되므로 팔과 손목에도 통증이 생기게 된다.
(3) 올바른 자세에서도 사용자의 허리에 맞게 적절히 조정되지 않는 의자는 일을 할 때 몸을 앞으로 많이 구부려야 하므로 허리에 통증이 유발된다.
(4) 의자에서 너무 뒤로 기대어 앉는 것은 정상적인 허리의 각도가 평평해지게 되고 허리에 통증을 유발시킨다. 등받이의 아래 부분이 요추 부위를 지지함으로써 척추가 올바른 곡선으로 유지되도록 조절되어야 한다.
(5)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하므로 발 받침대를 받치면 허리에 부담을 덜어 준다.
5. 한 시간정도 작업한 후에는 몇 분 정도 걷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를 한다.
※ 지면에 실린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을 다룬 것입니다. 이상증후가 생길 시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며, 독자 스스로에 의해서 정해진 사항에 대해 필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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