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웨지의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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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010. 10:04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인생 뭐있어? 한방이지!
샌드 웨지의 특별한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일반적인 아이언 셋트의 구성 중에,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의 스팩은 (이하 피칭, 샌드, 로브) 제조 회사마다 각양 각색이다.
예를 들면, 피칭 로프트 49도에 샌드 로프트 55도, 피칭 48도에 샌드 56도 등 다양하게 로프트의 차이를 보인다.
물론 이 로프트 각은 풀스윙 때의 거리 차이를 적당히 해주기 위해서다.
만약 위의 예, 전자의 경우는, 피칭과 샌드의 거리 차이가 (골퍼마다 차이가 있기에 가상의 거리차이임) 약 15미터 내외 일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약 25미터 내외가 된다.
샌드와 피칭의 거리 차이가 많기에 갭 웨지라고 하는 52도의 웨지가 탄생된 것이다. 이름은 다양하게 갭, A, 어프로치, 11번 등으로 불리운다.
또한 56도 이후의 각도로 짧은 거리를 풀스윙으로 쳐야하는 경우가 있기에, 로브 웨지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로프트 각도로 시장에 나와 있다. 58도, 59도, 60도, 62도, 64도등등......
이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대답은 뜻밖에 다 필요하다. 그 이유는 물론 이러한 클럽의 존재를 몰랐을 때는 그냥 어느 골프장에 가서 라운딩을 하던, 가지고 있는 클럽으로 어떻게든 해결을 할 것이다.
하지만 유독 어느 골프장에 가면 꼭 그러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다.
가령 50미터 거리에 높은 나무를 넘겨야 하는 상황, 높은 그린에 벙커를 넘겨야 하는 상황 등등.... 이런 상황에서는 로프 웨지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또한 이런 상황이 여러 골프장 라운딩 도중 다양한 상황으로 전개 된다면 결과적으로, 내 골프채의 비거리 및 구질의 성향에, 각 골프장의 특별한 성향을 더해, 이 골프장에 가면 웨지들을 48도, 56도, 64도로 구비해야 하고, 저 골프장에 가면 52도, 56도, 60도로 구비해야 한다.
물론 이 시나리오는 어느정도 수준급 골퍼에게 해당 된다.
하지만 일반 골퍼들도 꼭 하나쯤은 구비해야 한다. 가령 60도든, 64도든지 그래야 부족 하나마, 꾀 많은 애매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만약 님이 로브를 하나 구입 하려면, 샌드의 바운스 각도를 잘 고려해야 한다.
각 웨지의 다양한 로프트 각도가 있듯이, 각 웨지에는 다양한 바운스 각도가 있다.
만약 샌드에 바운스 각이 15도이면, 로브의 바운스는 10도 이전의 바운스각이 적당하고, 샌드의 바운스각이 10도 내외면, 높은 바운스각의 로브가 필요하다.
이유는 공의 여러 가지의 라이 상태를 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맨땅에 가까운 라이 상태면 바운스 각이 적을 수록 유리하고, 깊은 러프나 부드러운 샌드 방커는 바운스 각이 높을수록 잘 튕켜 올려 주기 때문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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