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최성길
Danielle Park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크리스틴 강
들 풀
김수동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정동희
EduExperts

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0 개 3,172 코리아포스트
* 포핸드는 튀어오는 볼을 손바닥으로 쳐 보내는 식의 스트로크 기술이다. 단지 라켓 면이 연장된 손바닥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포핸드는 가장 쉽게 강하게 칠 수 있는 스트로크이고 게임 중 70% 이상의 볼은 포핸드로 치게 되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포핸드가 주무기이다. 포핸드의 올바른 습관이 자리 잡히면 나머지 테니스 기술을 터득하기가 쉽다. 기술적으로 거의 같기 때문이다.

* 스마트한 포핸드를 위해 꼭 습관화해야 할 기본동작 세 가지가 있다. 그것들은 선수들의 포핸드에서 예외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그것들은 고급 테니스 기술을 배우기 위한 토대가 된다.

* 첫째, 상대방이 볼을 치자마자 옆으로 서는 동작습관이다. 테니스는 기본적으로 옆으로 서서 볼을 치는 게임이다. 네트에 대하여 옆으로 서야 몸과 볼 사이에 적절한 간격(space)을 만들어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볼을 칠 수 있다. 골프의 어드레스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 게임 중에는 양발을 네트에 대하여 11자로 나란히 한 오픈스탠스로 볼을 칠 수도 있고 또는 그래야만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때에도 어깨선 만큼은 네트에 대하여 직각 정도가 되도록 돌려야 한다. 그래야 순간적인 몸통회전의 힘으로 볼을 강하게 콘트롤을 할 수 있다.

* 옆으로 선 자세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점은, 전후좌우로의 이동을 빨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대방 라켓에 볼이 맞는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옆으로 서고 보자. 상대방 볼이 적어도 네트를 넘어 올 때까지는 옆으로 선 자세를 만드는 습관을 만들자.

* 둘째, 콘택트 포인트(Contact Point)를 앞발보다 전방에 만들어 볼을 치는 동작습관이다.
콘택트 포인트란 라켓 면이 볼과 마주치는 공간상의 지점이다. 콘택트 포인트는 앞발보다 전방에 있어야 한다. 콘택트 포인트에서의 라켓 면 앞에는 볼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 다가오는 볼의 힘이 강해도 그 볼을 체중으로 막게 되므로, 강한 반발력으로 리턴을 할 수 있다.
 
* 동호인들의 콘택트 포인트는 앞발과 뒷발의 사이에 있을 때가 많다. 옆에서 보면, 라켓 면 앞에 볼과 앞발이 있다. 그렇게 되면 불가피하게, 어깨라던가 상체 회전의 힘 보다는 주로 앞 팔의 힘으로 볼을 치게 되고, 스마트한 리턴을 하기 어렵다. 빠르고 강하게 날아오는 볼의 모멘텀(momentum)은 겉보기 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 콘택트 포인트가 종종 앞발보다 뒤에서 만들어지는 주된 원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콘택트 포인트를 앞발보다 앞에서 만들어야 함을 몰라서 그렇게 의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앞발 앞에 콘택트 포인트를 만들기에는 스윙속도가 너무 늦기 때문이다. 콘택트 포인트를 꼭 앞발 전방에서 만들려고 의도를 가지고, 앞 팔의 힘으로 라켓을 휘두르기 보다는 몸통 회전의 힘으로 라켓이 휘둘러지게 함으로서 라켓의 스윙속도를 높이는 것이 그 해결책이다.

* 꼭 습관화해야 할 포핸드의 마지막 동작패턴은 볼을 치고 난 후의 마무리 스윙동작, 곧 follow thru 에 있다. 탑스핀 포핸드가 아닌 한, 라켓은 자동적으로 반대편 어깨 위로 넘어가도록 휘둘러져야 한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앞 팔이나 손목으로 라켓을 휘두르면 라켓이 가슴 앞에서 멈추게 되어 자연히 샷이 짧고 약해진다. 반면에 시종 손목을 젖힌 상태로, 상체회전의 힘으로 라켓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스윙되도록 하면, 라켓은 저절로 어깨로 넘어간다. 스윙된 라켓을 반대편 어깨 위에서 붙잡는 습관을 들이도록 함이 좋다.
 
* 이상의 세 가지를 습관화시키다 보면, 어느 날 마침내 스스로도 놀랄만큼 안정되고 스마트한 포핸드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습관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도 그렇듯이, 테니스에서도 가장 큰 발전의 원동력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Ⅱ)

댓글 1 | 조회 3,234 | 2010.05.12
10. 복식 파트너에게 삼가야 할 무례한 언행* 파트너가 실수했을 때 불평하거나 투덜거리는 것* 파트너가 볼을 잘 못친다고 뿌루퉁하고 화난 표정을 짓는 것* 파트… 더보기

동호인 테니스 에티켓(Ⅰ)

댓글 3 | 조회 4,571 | 2010.05.03
* 테니스에는 공식적인 규칙(official rules)이외에, 추가적으로 동호인들을 위한 테니스 규범(The Code of Tennis)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더보기

양손 백핸드의 기본요령

댓글 0 | 조회 8,153 | 2010.04.13
▲그립 ▲라켓면을 아래로▲스윙은 통짜로 ▲목을 조르듯* 초보자들은 대부분 백핸드에 약한 편이다. 백핸드는 포핸드에 비해 다소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라서 처음부터 올바… 더보기

고급서브 : 파워와 확률을 높이려면

댓글 2 | 조회 7,452 | 2010.03.24
▲ 팔 곧게 펴고 토스 ▲ 스윙 직전의 자세 ▲ 타점은 높은 곳에서 ▲ 프로네이션 스냅* 고급서브의 두 가지 요건은 파워와 확률이다. 서브는, 첫 번째이건 두 번… 더보기

'안전 서브'는 위험 서브다

댓글 1 | 조회 3,143 | 2010.03.09
* 동호인들의 서브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구분된다. 하나는 동호인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안전 서브’이고, 다른 하나는 선수들과 같은 폼으로 치는 고급 서브이다… 더보기

포핸드를 망치는 주범

댓글 0 | 조회 4,379 | 2010.02.23
※ 테니스 스트로크의 기본은 포핸드이다. 구력이 오래인데도 포핸드의 파워가 약하거나, 볼 콘트롤이 서투르거나, 안정성이 낮은 동호인들을 흔히 본다. 그들에게는 공… 더보기
Now

현재 포핸드의 3대 필수 습관

댓글 0 | 조회 3,173 | 2010.02.09
* 포핸드는 튀어오는 볼을 손바닥으로 쳐 보내는 식의 스트로크 기술이다. 단지 라켓 면이 연장된 손바닥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포핸드는 가장 쉽게 강하게 칠 수… 더보기

준비가 희망이다

댓글 0 | 조회 3,052 | 2010.01.26
테니스와 골프는 원리적으로 비슷한 점들도 있지만 둘 사이에는 재미있는 차이점도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준비자세이다. 골프는 땅에 정지된 볼을 치는 운동이라서 치기… 더보기

테니스의 첫 단추 : 그립(Grip)

댓글 0 | 조회 4,738 | 2010.01.20
테니스는 손바닥 대신 라켓 면으로 볼을 치는 스포츠이다. 라켓 면이 연장된 손바닥과 손등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라켓을 쥐는 방법(그립)이 다르면, 타법(스윙동작… 더보기

테니스 용품 장만하기

댓글 0 | 조회 3,766 | 2009.12.22
테니스를 시작하려면 라켓, 볼, 그리고 테니스화 등 세 가지가 필수적이다. 품질이 좋고, 자기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고, 가급적 싸게 사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 알아… 더보기

테니스냐 골프냐, 그것이.....

댓글 0 | 조회 2,516 | 2009.12.08
공자의 <논어> 첫 장에, “꾸준히 배우고 익혀 자기를 성장시키는 일과, 멀리서 온 친구를 맞이하는 일보다 더 큰 낙이 있을까”라는 말씀이 나온다. 공… 더보기

녹색의학 메디컬허브 이야기 - 에키네시아

댓글 0 | 조회 5,045 | 2010.01.22
제목: 독감과 싸우는 Flu Fighter, 에키네시아약리작용작은 해바라기처럼 생긴 에키네시아 (Echinacea)는 다년생으로 식물학적 분류로서는 Asterac… 더보기

[녹색의학 메디컬허브 이야기] -녹색 용병, 타임

댓글 0 | 조회 3,375 | 2010.01.07
제목 : 녹색 용병, 타임(Thyme)약리작용타임(Thyme)의 종류는 다양하나, Common Thyme으로 알려진 공식학명 Thymus vulgaris를 메디컬… 더보기

[녹색의학 메디컬 허브 이야기] 녹색 항염제, 캐모마일

댓글 0 | 조회 4,092 | 2009.12.22
일반허브와 메디컬 허브의 차이일반 할인점이나 소매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라벤더, 로즈메리, 캐모마일 등의 허브 티와 메디컬 허브는 무엇이 다를까? 일반적인 … 더보기

NZ유학 10문 10답 (2)

댓글 0 | 조회 3,747 | 2010.01.25
ID 해동 님의 질문안녕하세요... 지금 필리핀에서 1년정도 살고 있는데요..4학년 6학년 여자애들이구요...내년 7월학기에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구요 1… 더보기

금주의 NZ유학 10문 10답

댓글 0 | 조회 3,681 | 2010.01.18
ID 라면 냄비님의 질문뉴질랜드에 1년 어학연수를 하려고 합니다. 준비자금은 2500만원~3000만원정도? 대학부설로 갈 경우 지원금이 보조 되서 대학부설을 알아…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투어 -5

댓글 0 | 조회 3,244 | 2010.04.06
다섯번째 이야기- 밀포드 로드를 따라 퀸스타운으로다우트풀 사운드를 다녀왓지만 그래도 세기의 절경으로 유명한 밀포드를 가보는것이 후회를 할것같지않아서 형에게 졸라서…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투어]남섬의 남쪽 바다를 따라 가다

댓글 0 | 조회 3,258 | 2010.03.15
세번째 이야기- 남섬의 남쪽 바다를 따라 가다블러프를 찍고 다시 방향을 서쪽으로 돌려 티아나우 쪽으로 갈려고 합니다. 동쪽은 다 훑어 내려왓으니 서쪽으로 넘어가기…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투어

댓글 0 | 조회 3,006 | 2010.03.05
두번째 이야기- 지구의 남쪽 땅끝까지더니든을 뒤로하고 우린 다시 인버카길을 2차 목적지로 정햇습니다.. 첨보는 풍경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가 합니다  브라이톤 작은… 더보기

[에릭의 남섬 로드 투어] 첫번째 이야기- 남쪽으로 떠나다

댓글 0 | 조회 4,118 | 2010.01.19
첫번째이야기-남쪽으로떠나다한국에서온형과함께오클랜드공항에서출발하여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도착하엿습니다..젯스타항공사이트를조회하여싼티켓을날짜별로고를수있어저렴하게갈수있었습… 더보기

자만심

댓글 0 | 조회 2,550 | 2011.01.14
어느 한 분야에서 세계 제일(?)이면 자만할 수 있다. 즉 지존인 최고의 실력자를 말한다. 하지만 세계 최고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세계 신기록은 지금도 갱… 더보기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 할 가장 좋은 시기!

댓글 0 | 조회 3,055 | 2010.12.08
한국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 준비로 수많은 골퍼들이 들(?)로 산으로 갔다가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따뜻한 동남아 등으로 골프치러 가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골프는 … 더보기

샤프트 강도의 종류와 그 차이점

댓글 0 | 조회 8,943 | 2010.10.13
샤프트 강도는 골퍼의 스윙 스피드와 아주 밀접하다. 드라이버의 샤프트 강도와 그에 맞는 스윙 스피드 및 평균 비 거리, · 여성용 LADY 60마일 내외 160미… 더보기

다양한 웨지의 선택 방법

댓글 0 | 조회 3,481 | 2010.09.15
샌드 웨지의 특별한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일반적인 아이언 셋트의 구성 중에, 피칭 웨지와 샌드 웨지의 스팩은 (이하 피칭, 샌드, 로브) 제조 회사마다 각양… 더보기

한타를 세이브하기 위한 체력

댓글 0 | 조회 2,552 | 2010.08.11
가끔 프로 대회를 지켜 보면, 우리가 상상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샷을 아주 능숙하게 한다. 가령, 나무 위에서 샷을 한다던가, 물 속에 있는 공을 쳐서 그린에 올… 더보기